땅끝순례문학관 화요소설모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의 각종 글쓰기 강좌가 인기리에 운영되면서 군민들이 문학을 향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16일부터‘이원화 작가와 함께하는 화요소설모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화요소설모임은 등단작가의 지도아래 매주 화요일 저녁 소설쓰기 강좌가 진행된다. 총 27주간 운영되는 장기간 강의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속에 성황리 운영되는 글쓰기 강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모임에서는 함께 소설을 읽고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며 자신의 작품을 직접 쓰는 결실까지 거두었다. 올해는 이와 같은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이원화 소설가가 강의를 운영해 등단작가의 지도아래 소설쓰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달 16일부터 강의를 시작해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문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시창작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땅끝대한민국지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대 50%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는 이벤트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 우항리, 고산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군 직영 관광지 5곳과 음식점 83곳, 숙박업소 22곳, 민간운영 관광지 3곳이 참여한다. 이에따라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동참업소인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남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군 직영 관광지 5곳을 방문할 때는 50%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민간운영 관광지인 4est 수목원과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관광객과 군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방문객에게 10% 저렴하게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연호보리축제(5월 30일)와 해남미남축제 등 주요 축제기간 동안 군 직영 관광지 5곳은 무료로 개방된다. 군은 코로나19로 단체 관광이 크게 줄어든 추세속에서 지친 국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개별 관광객들의 해남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할인이벤트 동참업소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참여 업소를
강달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6월 임자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신안「섬 강달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 깡다리로 불리며 주로 5~6월에 잡히는 강달어는 1970년대에는 신안 임자도 전장포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으로 오뉴월 한때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귀한 생선이다. 특히 강달이젓은 소금에 절여 1년정도 숙성하는데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과 각종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데 인기가 좋고 현지에서는 감자와 함께 조림이나 튀김으로 먹는 저렴한 서민 생선이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약 60여척의 배가 강달어를 조업중이며, 신안젓갈타운(지도읍 해제지도로 1283-24)에서 강달어젓 외에 다양한 젓갈이 연중 구입 가능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간재미, 홍어, 낙지 축제 취소로 지역 상권 타격이 크다면서 신안군 청정해역에서 나는 우수 수산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있는 수산물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수협(☎061-275-6856)과 신안새우젓(☎061-262-8989)에서 택배 주문할
노인일자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등의 소비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참여 어르신 1,620명에게 5월부터 4개월간 지급되며, 활동비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수령 시 월 최대 22%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제도이다. 월 30시간 참여 어르신이 활동비 27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8만1천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5만9천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여 총 32만9천원을 받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6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노인일자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실외‧비대면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고령이거나 부녀자 세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전체 직원이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특히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6월말까지 전체 실과소와 읍면별로 최소 2차례 이상 일손돕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본청과 14개 읍면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일손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와 일자리 참여자 및 자원봉사자를 연계하고 있다. 또 서울시와 연계한 상부상조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모집된 농촌 일자리 참여 인력도 5월말부터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옥천면 마늘 수확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한 명현관 해남군수는“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모내기와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수확 시기가 겹치면서 농촌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
클럽대항 축구대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코로나 이후 3개월만에 열린 첫 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23~24일 우슬체육공원 축구전용구장에서 제43회 해남군 클럽대항(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민들로 구성된 관내 11개 축구클럽 350여명이 참여해 클럽의 기량을 겨루고 관내 축구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우승은 하나클럽에서 차지하였으며 해남조기회가 준우승을, 3위는 디노클럽이 수상했다. 해남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국민우슬체육센터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5월 6일 생활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야외체육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우슬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6개소와 실내체육시설 48개소에 대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꾸준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각 구장별 출입문을 1개소로 제한하고 출입문에서 발열검사 및 출입관리대장 작성,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군사망사고 진정 접수 (팸플릿)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관내 억울한 군사망사고 관련 유가족들이 기한 내 보다 많이 진정 접수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으며 3년의 활동기간 (2021년 9월 13일 종료)동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정접수 대상은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인 의문사 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도 포함된다. 특히,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대에서 가족을 잃은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접수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에 군은 진정 접수 기한이 9월 13일로 4개월도 채 남지 않아 관내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난해에 이어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를 읍·면사
저녁노을미술관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흑백 풍경 사진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영국, 1953년~) 작품이 6월 2일부터 석 달간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도 1뮤지엄’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녁노을미술관의 첫 공립미술관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 is trend, 신안 is answer’라는 주제로 전시된 24컷의 사진은 마이클 케나의 특징인 세상의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듯한 빛의 독특함을 표현한다. 군의 제1호 공립미술관인 저녁노을미술관은 신안군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지상 2층으로 연 면적 1,500㎡ 규모로 27억 원이 투입되었다. 미술관은 마이클 케나 특별전, 우암 박용규 화백의 상설전을 함께 볼 수 있으며, 2층 북카페에서는 5천만 평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획을 맡은 강지수 학예사는 “케나는 흑백 필름의 사진으로 세상의 급변하는 흐름에서 벗어나 쉼과 힐링의 공간인 신안을 담았다”며 “전시는 흑과 백,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컨셉으로, 모던한 시각적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마이
해남8미 닭코스 요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의 대표 먹거리인 닭코스 요리를 주제로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된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해남式 닭코스 음식거리’가 선정됐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6개 이상 밀집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거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마케팅 등에 2년간 도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전문점들이 닭·오리 요리촌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인근에 고산윤선도 유적지와 천년 고찰 대흥사가 위치해 있고, 해남미남축제 와 두륜산권 복합레저파크, 대흥사권역 휴펀벨리 조성 등 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자체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닭요리촌을 대상 후보지로 선정하고
송도수산물유통센터 상인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송도수산물유통센터 상인회 임동욱 회장과 임원들이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상인회는 지도읍 송도항 수산물유통센터에서 병어, 민어, 새우젓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임동욱 회장은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상반기에 440명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3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들었다.”며 “우리 상인회에서도 신안군의 발전과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장학기금을 내게 되어 군민으로서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매주 많은 분이 장학재단에 관심을 두고 끊임없이 장학기금을 맡겨 주신 덕분에, 한 가정당 1~2명 이내로 제한하던 장학생 선발방식을 바꿔, 자격이 되는 모든 학생을 선발하고, 대학생들의 장학금도 3백만 원까지 대폭 올려 지급했다.”며 “송도수산물유통센터 상인회도 경기침체와 어획 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도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송도수산물유통센터 상인회 전임 회장을 역임한 임을순‧곽미정 부부도 뜻을 모아,
해남군전복양식협회 전복 기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전복양식협회(회장 오중근)에서는 21일 관내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의 전복 215kg을 전달했다. 전복은 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지역아동단체, 등대원 등 사회복지시설 40여개소로 나누어졌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에서는 전복 수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매년 전복나눔 행사를 실시해 전복 수급 안정은 물론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오고 있다. 행사 비용은 모두 전복양식협회 자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 오중근 회장은“올해 전복나눔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어미낙지 2차 방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낙지자원 회복을 위한 교접된 어미 및 수컷낙지 1,800마리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핵심 지역에 20일부터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도 선도, 증도 병풍, 압해 고이·매화 일대 총 면적 69.48㎢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알품은 어미 낙지를 방류하여 낙지자원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신안군에서는 신안수산연구소에서 암·수 1마리씩 2~3일 동안 수정작업 후 5월 20일 압해읍 고이도 및 매화도 해역 마을어장에 각각 900마리씩 방류하였다. 향후 지도읍 선도, 사옥도, 증도 병풍도 등 핵심지역에 알품은 어미 낙지와 수컷낙지를 3,000여 마리를 추가 방류하여 낙지자원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낙지생산성을 높이는 이 사업은 어촌계 및 어업인들에게 반응이 좋은 만큼 낙지자원량을 모니터링하여 앞으로 낙지 종자방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섬낙지는 찰져 맛이좋고 영양가가 높아 전국에서 알아주는 음식인만큼 갯벌낙지잡이로 어업소득을 높여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전통해양문화 보전 및 낙지자원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