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관련 음식점 현장방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인근 시군까지 확산세가 빨라짐에 따라 해남군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명현관 군수는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있는 유흥시설 등 외에도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발적 출입명부 작성을 협조 요청하고, 해당 부서에서 방역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19일에는 관내 음식점과 카페 등을 직접 방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점검하고 자가 방역 소독 등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송호해수욕장, 땅끝전망대, 땅끝오토캠핑장 등 관내 관광시설과 일반음식점 및 유흥시설 등 위생업소, 노래방, PC방, 산후조리원, 장난감도서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해남군 관할 시설 3,056개소에 대한 전체 방역 재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자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및 타지역 등 방문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폭염으로 힘들고 불편하지만 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모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18일 하의도(평화의 섬)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개최가 어려웠으나, 민주주의와 민족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치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이날 김대중 생가에서 진행된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와 추모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용찬 신안군의회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종열 부군수와 천영철 주민대표는 추모사에서 지금의 시대정신은 자신의 희생을 두여워하지 않으면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지켜냈던 김대중 리더쉽을 원하고 있다며 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돌아보고 그 분이 이루려 했던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코로나19와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수해피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내빈을 최소화로 초대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 했다.
땅끝순례문학관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땅끝순례문학관’과‘백련재 문학의집’에 한국 문학계의 원로 및 중견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읍 연동리 고산윤선도 유적지에 문학작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 총 8실의 창작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현재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는 ▲황지우(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박병두(해남 가는 길) ▲정택진(품) ▲이원화(꽃이 지는 시간) ▲송기원(아름다운 얼굴) 등 5명의 작가가 머무르고 있다. 북일면이 고향인 황지우 시인은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집필활동과 더불어 해남에 정착하고자 거주지를 건축 중에 있으며, 황산면 출신인 박병두 시인 또한 고향으로 돌아와 집필실을 꾸리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박병두 시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오의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남도 고유의 정서에 시대적 아픔을 풀어내는 소설가로 평가받는 정택진 소설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하며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오월평화페스티벌에서 포스트5·18작품 부문에 선정되기도 한 이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8월 14일 신안군 압해읍에 완공된 왕새우 산지가공시설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군수 등 지역민 40여명으로 참석인원을 한정, 조촐한 준공식을 가졌다. 왕새우 산지가공시설은 작업동과 냉동냉장시설 2개동 686㎡규모로, 보조금 6억원과 자부담 4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출하시기 마다 반복되는 취약한 왕새우의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원한 사업이므로, 산지 가격 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왕새우 양식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준공한 왕새우 산지가공시설 ‘바른씨푸드’는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던 비금출신 청년이 귀어하여 창업한 회사로 왕새우를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으로 판매로 연 2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산지가공 시설의 왕새우 유통기능 강화를 통한 홍수 출하 방지 및 산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유통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김·왕새우·개체굴 학교를 운영하고 각종 귀어귀촌인 육성시책을 지속적으
관광 박람회 우수상 수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박람회에서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 관광, 해남시티투어버스, 단체 및 MICE 유치 인센티브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107개 지자체와 90여개 관광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홍보관, 여행테마관, 식도락 여행관, 레저 관광관, 기념품관 등이 운영됐다. 각 홍보관을 통하여 대표 여행지, 지역음식, 체험 등 각 지자체의 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힐링여행지 해남을 적극 알리고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최고의 방역으로 안전한 여행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만난 분들이 안심여행지 해남을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
집단 상담 사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1388을 통한 비대면 상담 및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청 보건소동 4층에 위치한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청소년 조기 발견 구조 및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실행위원회(2회), 운영위원회(1회), 민간의 자발적 참여단체 1388청소년지원단(1회), 찾아가는 부모교육(3회), 청소년참여위원회(2회), 학교폭력예방교육(9회),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9회), 인터넷&스마트폰중독예방교육(6회) 등을 청소년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상반기에 실시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건강검진, 직업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하반기에도 또래상담,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해소 상담, 캠페인 활동 및 아웃리치를 실시하면서 상반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지지, 욕구를 충족시켜 주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국가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4일 국가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현관 군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유공자를 위로하고,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군수는 이날 월남전 참전 용사인 해남읍 강윤빈씨(73세) 등 5명의 국가 유공자 가정을 찾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국가 유공자에 대한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해남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 독립유공자, 6.25참전 유공자 등 총 512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렸다. 올해는 국가 유공자 280명과 민주 유공자 6명, 특수임무 유공자 4명 등 총 290명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해남군은 올해부터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보훈수당의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보훈회관을 신축 하는 등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예우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바나나 첫 수확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에서 재배된 바나나가 첫 수확됐다. 해남군은 13일 북평면 와룡마을 신용균씨 농가에서 땅끝 바나나 수확축제를 열었다. 신용균 농가는 지난해 0.2ha 면적에 470여주의 바나나 나무를 식재, 1년만인 올 8월 첫 수확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군의회, 전남농업기술원 및 전남농협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아열대 재배단지 조성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산과 외국산 품종 특성을 비교하는 바나나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바나나 식미 평가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바나나 카나페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해남에서는 신용균씨 농가를 포함해 2농가 0.4ha면적에서 12톤의 바나나를 수확할 예정으로, 군은 바나나 재배를 위한 고측고형 내재해 하우스를 1ha까지 확대하고, 연간 25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성숙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검역시 살균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신안형 뉴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문재인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섬 데이터 댐 구축 추진 등 ‘신안형 뉴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지역주도형 뉴딜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뉴딜로 살아난다면 한국판 뉴딜은 더욱 수준 높게 진화하고 폭넓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지역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을 보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재차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농정 전환 포럼’에서도 신안군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를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신안군은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서 주민참여 보
맨드라미 회화 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병풍도 맨드라미꽃 축제와 이색적인 회화전시 천사의 바다정원에 핀 맨드라미展이 천사섬에서 펼쳐진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8. 12일부터 9. 20일까지 압해 저녁노을미술관과 증도 병풍도에서 맨드라미 회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2사도 순례길로 새롭게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병풍도 맨드라미 꽃 축제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슬로시티 증도의 작은섬 병풍도는 온통 맨드라미 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 가고 있다. 맨드라미 꽃동산을 비롯해 맨드라미 조성지가 12ha에 달한다. 맨드라미는 꽃말처럼‘열정’과 화려함만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애틋하고 처절함마저 느껴지는 신비로운 꽃이다. 오랜 시간 맨드라미를 그려온 김숙, 김종준, 박동신 작가와 ‘잔인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맨드라미를 담은 김지원 작가, 월드투어 프로젝트에 1,300회 이상 참여한 안윤모 작가, 제4회 박수근 미술상 수상작가 박미화 작가, 안혜경, 우용민, 김우성 및 해학의 작가 최석운은 맨드라미 신작을 출품하였다. 우용민 작가는 병풍도의 풍광과 기점 소악도 12사도 예배당의 특
영화주간 포스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2020 해남군 영화주간‘영화로 GOGO!!’를 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는 영화주간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신 영화를 연속 상영하게 된다. , , , 등의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 , 등 8편의 최신 개봉영화를 선보인다. 다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 1회 150석 한정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도 비대면으로 진행돼 문화N티켓 사이트(www.culture.go.kr/ticket/main)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 비치된 문화N티켓 키오스크에서 가능하다. 예매기간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영화 상영 하루 전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구매한 예매권은 상영 당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상영장 입장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전자 및 수기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코로나 예방 수칙도 지켜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관람의 기회가 적어진 군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주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
구례군 생수 전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집중호우로 극심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구례군민들을 돕기 위해 10일 생수 1,000상자(4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구례군은 최근 폭우로 인해 섬진강 지류가 범람하면서 구례읍과 17개리, 1,200여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응급복구와 긴급방역을 진행되고 있지만 읍 시가지가 수일동안 단전·단수가 되면서 마실물이 부족한 지역이 발생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가장 시급한 물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생수 1,000상자를 지원했으며, 향후 재난 구호품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멀지않은 이웃 지역내에서 큰 재난재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없다”며“구례군의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