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2019 자료사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9월 28일부터 산물벼 2,100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올해 해남군에 배정된 물량는 1만 2,080톤으로 전남 최대 규모이다. 또한 10월경에 논타작물재배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로 배정될 예정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벼는 별도 매입하게 되며, 24일까지 정부매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물벼는 11월 중순까지 RPC를 통해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건조벼의 경우 친환경벼는 1등급 기준 합격품에 한해, 일반벼는 수분량 13~15% 이내 건조상태로 40㎏, 800㎏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중간 정산금은 매입직후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말까지 지급한다. 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 매입곡종은 새청무와 새일미이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약정품종과 출하품종의 일치여부를 확인해 타품종 혼입율이 20% 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곡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친환경벼 농약잔류검사도 강화되어 작년
치매대상자 쉼터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방지 및 건강관리를 위해 9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암태면 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한 치매환자를 대상쉼터을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관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2인1조로 8회에 걸쳐 인지자극훈련, 워크북, 미술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의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어르신의 전반적인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치매안심센터가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강화사업 신안시금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의 시금치 재배면적은 1,092ha로 2,000여농가의 겨울철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효자 작목이다. 신안군 시금치는 추운 겨울 동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잎이 두껍고 단맛이 강하며, 타지역 시금치에 비해 저장성이 좋고, 시장내 유명도가 높아 겨울철에 생산되는 시금치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선정, 2020년부터 3년동안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관행 시금치 재배 방식을 일관 기계화 및 생력재배법으로 전환하고, 안정생산 단지조성, 기존 APC 소포장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금치 재배 농가는 획기적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금치 농사는 파종부터 복토, 배수로 정비, 솎음작업, 수확작업, 세척 등 일련의 작업 과정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데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하여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소득 증가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농기계 사용 교육 및 현장연시회를 추진하였으며
해남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돼 지역 성장 동력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180억원), 북일 운전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100억원),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85억원),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30억원), 두륜산 사랑누리숲 조성사업(40억원),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220억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200억원) 등이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주요 SOC사업으로 남해안 철도건설 2,542억원,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오시아노 국민휴양호텔건립 54억원 등이 내년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지역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기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국비발굴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대규모 예산 반영의 성과를 거두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샤인머스캣 농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최근 과일계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당도 샤인머스캣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캣은 일반적인 캠벨 포도에 비해 당도가 3Brix정도 높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망고맛이 나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며,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지만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변화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ha 면적에서 30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으로, 3억 6,000여만원의 조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산 샤인머스캣은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17Brix 이상 당도의 샤인머스캣만 수확,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소득 과수 육성에 나서 샤인머스캣 시범사업을 통해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하는 보온커튼과 방열팬 등을 지원하고,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샤인머스캣 재배지 0.6ha를 신규 조성하는 등 시범사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소형과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해남사랑상품권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사랑상품권이 카드와 모바일형 등 전자화폐로도 발행된다. 해남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해남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및 카드·모바일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상품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식(카드·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뢰성 및 보안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신기술 및 홍보 협력 강화, 해남군민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해 관련 절차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은 내년부터 도입되며, 이를 위해 올해 중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은 판매대행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카드발급과 충전, 사용내역 및 잔액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가 한층 증대된다. 또한 기존 지류형에 비해 발행비용과 판매·환전 수수료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농민수당 등 다양한 정책 발행분에 대해서도 지급과 수령절차가 간편해진다. 지난해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
무화과 재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활성물질 생성,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예방 및 축산악취제거,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과 비료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다양한 용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고초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농수축산어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하여 연간 공급량이 500톤에서 800톤으로 확대되었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새우양식어가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무화과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한 결과 무화과 과육이 단단해지고 병해충 발생도 현저히 줄었다”며 미생물 효과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한적십자사 붙이는 체온계 16000매 기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강사봉사회(대표 노경석)에서 신안군에 800만원 상당의 붙이는 체온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피부에 붙여 빠르고 간편한 체온 체크로 발열 징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코로나19 필수품으로 예방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되어 65세 이상 독거노인 1,300명에게 지원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강사봉사회에서는 오는 10월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추식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잦은 비와 연달은 태풍의 영향에도 초가을 해남 들녘은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올겨울 김장을 책임질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까지, 겨울배추는 이달말까지 정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해남군이 실시한 배추 재배의향 조사결과 가을배추 2,462.6ha, 겨울배추 2,596ha로 전년대비 각각 26.8%, 9.4%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적 증가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생육부진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올해까지 배추 도매가격 이 강세를 유지했고, 올해도 연달은 태풍으로 고랭지 배추 등의 초기 생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식재 시기가 늦은 남부 지방의 배추 재배 면적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과잉재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라남도, 생산자 협회 등과 수차례 협의회를 갖고 읍면 순회를 통해 적정면적 재배 및 태풍대비 배추피해 예방 등 안정생산 지도를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8일 농식품부의 해남군 방문 시 잦은 태풍으로 배추 생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 배추영양제 예산 지원과 벼 흑·백수 추가 발생 정밀조사 기간 연장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해남은 전국 가을배추 15%, 겨울배추 70%를 차지하는
마명 양수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3개의 태풍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불었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민의 협조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은 태풍 북상에 대비하여 농경지 등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형 양수기 65대를 설치하고, 건설장비를 투입해 담수로·배수로에 퇴적된 흙 준설 및 수초 제거하였다. 또한 신안군의 1,100여개의 배수갑문에 개폐장치(핸들)을 배치하여 방조제 비상문비를 개방하였고, 배수갑문에 걸려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그 결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때 시간당 40mm의 집중호우가 지도읍 등에 내려 저지대 농경지 등 20여ha 이상 침수되었지만, 대형 양수기 및 배수펌프장 등을 총가동하여 신속히 물을 배수해 군민이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배수로 정비 및 대형 배수펌프장·양수기 배치 등 사전 조치하여 3개의 대형 태풍이 지나갔음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태풍에 대비하여 필요한 시설을 보수·보강하여 안전 신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들을 발굴·확산하고 지방행정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로 172개 사례가 선정됐다. 2차 본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들의 PT 발표를 영상으로 평가하는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지난해 전국 최초 농민수당과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해남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해남만의 특화된 문화 활성화 사례를 담은‘미남해남(美南海南)의 기분좋은 변화’를, ‘소식지·방송 분야’에 민선7기 군민 소통 시책을 소개하는 ‘홍보맛집 해남인의 정(情)’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신안군 수협 새어민회 해상풍력 상생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새어민회(회장 장근배)는 2020.9.9.(수) 전남도청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수협과 닻자망 어업인으로 구성된 새어민회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과 전남형 상생 일자리 창출에 대해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협력하는 내용이다. 본 협약으로 신안군 해상에 8.2GW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도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에너지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48조 5000억 원을 투자해 450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12만개가 창출된다. 지금까지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역주민과의 반대 및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사업 추진 초기부터 인식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