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4~18일 실행에 들어간다. 귀성객과 영암군민의 ‘달달한 추석’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한 영암군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과 △총괄 △재난·재해 △환경 관리 △교통 △보건진료 등 9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보건진료 대책반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료기관·약국 등과 진료체계를 갖추고, 연휴 기간 보건기관 기능을 유지해 의료 부재 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나아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연계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영암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돌입, 영상·문자·SNS로 마음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를 포함한 영암군민, 귀성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병문안 시간·허용인원·장소 ‘확인하기’, 노약자 병문안 ‘자제하기’, 병문안 기록 작성·위생 ‘지켜주기’ 등이 골자다. 교통대책반은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운송사와 버스터미널 일제 정비·점검, 종사원 사전교육을 마쳤다. 13~19일에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광주·서울 노선 시외버스 임시 운행 편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 전시물은)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로 안내한 차량, 노벨평화상으로 안내한 차량이다.” 영암군은 10일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전시 기념식’을 열었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차량을 ‘청와대, 노벨평화상 등으로 안내한 차’로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김 전 대통령의 분신과 같은 차량을 영암군민이 영구히 잘 간직해주고, 영암에서 제2의 김 대통령이 나오도록 좋은 인재를 길러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 방문하면, 김 전 대통령의 얼굴과 ‘영암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다’는 문구가 담긴 가로벽 앞에 전시된 전시 유세차량을 볼 수 있다. 가로벽 뒤편에는 ‘내일은 젊은이의 것이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과 함께 간략한 약력이 소개돼 있다. 전시된 선거 유세차량은 1996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초의 국산 방탄차량이다. 1997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수변구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7개 시·군의 사업을 평가해 선정한 이번 공모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개발·생활 제약 등 불편을 겪어온 지역민의 숙원 해소, 복리증진을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금정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사업’을 제출했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암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영암군은 총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층 330㎡ 규모의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금정면에 농촌유학생이 거주할 주택을 마련해 활기차고 활력있는 시골학교 만들기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국에서 학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 읍내파출소에서는 9월 5일 09:30 경 맨발로 배회하고 있는 미아(2살)를 ‘우리동네지기’를 활용하여 30여분만에 보호자에게 신속인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회하는 미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기 위하여 우리동네지기 비상연락망 활용, 마을 이장에게 연락을 하여 방송을 실시하고 주변 인근마을을 수색 등 활동을 했으며, 방송을 듣고 나온 아이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우리동네지기’는 전남도경찰청 공동체 치안활동 시책으로 “치매 노인 등 실종자 수색, 독거노인 관련 치안정보 공유 지원,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범죄 취약요소 예방 진단 참여, 다중 밀집장소·청소년 유해업소·불우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 전파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치안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윤주식 읍내파출소장은 공동체 치안 활용으로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경찰 관서와 지역주민의 평온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 브랜드 슬로건으로 자연·사람·미래가 공존하는 영암의 비전을 제시한 영암군이, △청년활력 △달빛생태 △미래첨단농업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5대 군정 혁신 키워드를 기초로 평범한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혁신을 체감하는 결실의 수확에 나선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결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난 2년 3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400억,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282억,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78억, 안전체험관 15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35억,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220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152억 등 지난해까지 국·도비 공모사업 88개 사업 2,405억원 규모의 역대 최다 예산을 확보해 재정기반을 탄탄히 했다. 올해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특화지원사업 10억원, 노후산단 재생사업 246억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218억,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32억원, 스마트도시 솔루션사업 12억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2억원 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5만명의 관광객이 영암무화과축제를 즐겼다. 6~8일 영암군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성료했다.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을 주제로 열린 3일간 축제는 무더위에도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3일 개막식에는 1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리틀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 현진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쇼를 즐기며 무화과를 맛봤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축제를 넘어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이벤트’ ‘패밀리 무화과 요리대회’ ‘영암 무화과 가요제’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각광을 받았다. 올해 첫선을 보인 키즈존에서는 ‘익사이팅 워터피아’ ‘국립공원 이동 암벽장’ ‘익사이팅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 축제의 대미는 ‘무화과와 신나는 EDM의 조합 야 한밤’이 장식했다. 이 자리에서 관객들은 DJ준의 신명나는 디제잉 음악에 맞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310명의 무료 요충감염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용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검사에서 수거된 검체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 된다. 영암군은 검사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 요충검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테이프를 배부했다. 제4급 법정 감염병인 요충증은 요충의 유충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발병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문 주위를 긁은 손, 옷과 침구류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요충증의 주요 증상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염 등이고, 야뇨증, 복통,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영암군은 이번 검사로 발견된 양성자에게 보건교육과 무료 투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별 위생관리 철저와 청결이 필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마을호텔 청년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남의 자리를 만든다. 영암군 영암읍 역몰마을의 ‘청년인생 내컷마을’ 청년들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머물다, 역몰’ 마을호텔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교류회를 연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청년들은, 역몰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해 올해 5월 마을호텔을 열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심 청년들에게 주말·일주일·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청년들은 지역 농특산물로 개발한 조식을 준비해 내놓고, 외국인주민 청년과 마을 어르신이 함께하는 송편빚기 체험 등도 실시한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잔치 분위기로 명절을 맞고, 상부상조로 한가위를 쇠던 옛 마을공동체의 전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지역 내 유입도 중요하지만, 이 청년들이 어르신 등과 어울리며 하나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마을공동체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10월 말일까지 플러그묘(포트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수량과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배양묘이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유의해야 하지만, 안전한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이 필수다. 영암군의 중점 분양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호풍미’ ‘진율미’ 등이다. 진율미는 2016년 개발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수량성·저장성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호풍미는 2022년 개발된 새로운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고구마 말랭이 등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해충에 강한 다수확 품종이다. 무병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으로 최소 신청기준은 재배면적 1ha 이상이고, 공급 예정 시기는 2025년 1~3월이다.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종 특성을 참고해 수요에 맞는 플러그묘를 신청해야 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장은 “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영암 장작가마에서 불멍하고, 도기의 아름다움도 구경할 기회가 생긴다. 영암도기박물관이 추석 연휴 기간인 13 부터 15일 ‘장작가마 소성 체험 행사’를 열고, 24일 오후 2시에는 출요식도 개최한다. 명절 전후로 이어져 오고 있는 영암군의 장작가마 소성 체험과 출요식은, 장작가마의 불꽃을 보며 힐링하고, 가마에서 갓 나온 도기의 색과 질감을 보고 느끼는 전통 행사. 특히,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출토된 국내 첫 고온유약그릇인 구림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재현될 도기들은 예술과 실용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여겨진다. 영암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작에 소원을 적어 가마 속 불길에 던지고 ‘불멍’하며 염원을 비는 내용으로 도기박물관 내 영암요에 오면 현장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영암 시유도기 문화를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미겠다. 전통 계승과 현대적 감각이 어울리는 행사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 단계부터 난항을 겪으며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생명을 볼모로 끝없는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2025년 의대 증원은 이미 돌이킬수 없다고 공표했지만 의료계는 ‘내년과 내후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수용 없이는 정치권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에는 의사단체 참여여부가 관건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을 백지화 없는 추가 논의에는 부정적이다. 의협 관계자는 “2025년, 2026년 의과대학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논의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기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2026학년도 백지화까지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의협 측은 의대 증원 논의는 빨리 적용해도 2027년부터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 증원과) 같이 내놓았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어떻게 적용되냐에 따라 의료 현장과 체계도 달라진다”면서 “필수의료 정책을 포함해 과학적 논의가 가능한 정원이 빨라야 2027년부터”라고 덧붙였다. 2026년 의대 정원을 논의하기에는 늦었다는 의미다. 서울시의사회는 “2025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월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 예정을 앞당겨 9월 안에 50두 이상 전업농 397농가 48,721두에 우선 접종한다. 10월 럼피스킨과 구제역 백신 접종 예정이었던 계획을 앞당긴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도 소재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데 따른 것. 이번 우선 접종에서 7개월 이상 임신말기 소, 4개 령 미만의 송아지는 백신부작용 등을 감안해 유예되는데, 이런 사유가 없어지는 대로 즉시 접종을 해야 한다. 50두 미만 농가 일제 접종은 10월 중에 실시된다. 영암군은 럼피스킨 백신을 추석 명절 이전, 읍·면을 거쳐 배부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명절 연휴 기간에 백신을 접종하고 이달 말일까지 접종결과표를 해당 읍·면에 제출해야 한다. 접종결과표를 받은 읍·면에서 백신 접종 실적을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모든 절차는 끝난다. 이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백신항체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명령을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럼피스킨 발병 시 살처분 보상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