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월 한 달 소·염소의 하반기 구제역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2017년 이후 4월과 10월 연 2회 의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번 하반기 일제 접종은 전국의 소·염소 70,600 마리가 대상이다. 소 100마리 또는 염소 300마리 이상인 농가는 1 부터 14일 농장주가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그 이하의 규모의 농가는 영암군에서 수의사를 파견해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백신접종 완료 농가는 반드시 해당 읍면 또는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등록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암군은 올바른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해 항체양성률을 조사한다.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달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 처분을 내린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빠짐없는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을 철저해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27 부터 29일 군서면 상대포역사공원에서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개최한 수상공연 콘텐츠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가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3일 동안 상대포역사공원에서는 박경하, 박강수의 달빛 포크송,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달빛 뮤지컬 갈라쇼, 가수 박혜원의 달빛 콘서트, 구림마을 달빛 야행 등이 열려 가을 밤 영암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감상한 관람객들은 가을밤 운치 있는 상대포공원에서 캠핑 의자와 빈백 등에 앉아 편안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는 분위기였다. 영암군은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진행했고, 영암의 관광문화자원 중 하나인 상대포역사공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관람객에게 매력 있는 장소로 각인했다는 평가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영암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와 수준 높은 공연을 결합해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4 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외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하다. 마한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4 마한역사문화제는 마한 문화의 중심지인 영암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마한은 한반도 남부의 고대 국가로, 영암 지역은 그 중심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한문화 체험, 유물 발굴 체험 등 마한의 역사적 유산을 체험하고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암의 역사적 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한의 고유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영암군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의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정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공급과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중인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입주계약을 100% 완료하고 이달내 입주완료코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보증금없이 일정금액의 예치금을 받고 2년간 거주(2번 연장 가능),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삼호용앙 휴먼시아 아파트 2백 호를 공급받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3십 호를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입주 접수를 받아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 20일까지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영암형 공공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 서민수(41) 씨는 “우리부부가 입주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발판삼아 더 노력해서 열심히 살겠다.”라 말했고 또 다른 입주자 김지승 (34) 씨는 “좋은 기회로 입주해서 기쁘고 이런 사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입주자는 이달까지 이사를 완료할 예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영암군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댔다. 올해 8∼9월 계속된 폭염과 적은 강수량 등 이상기후로 ‘일소’로 불리는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암군이 21일 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책 마련 회의에 나섰다. 햇볕 데임 피해는 33℃ 이상의 기온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검게 그을리거나 변질되는 등 과실 세포가 괴사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8∼9월 33~35℃의 고온이 40일 이상 지속됐고, 강수량은 약 121㎜로 최근 3년 평균 강수량 290㎜보다 적어 농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과 우승희 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한 이날 피해 상황 보고에서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에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율 산정 시 가지에 달린 착과 수 6% 규정 삭제, 현재 피해율 산정 시 제외된 낙과 수량 피해율 합산 등 약관 개선을 요구했다. 나아가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공급하는 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서늘해져 가을을 느끼게 하는 26일, 월출산 아래 영암읍 월비마을에, 초록에서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댑싸리가 동글동글 귀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여름에 꽃이 피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댑싸리는 가을 낙엽이 내린 마당을 쓰는 빗자루를 만드는 재료로도 널리 쓰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다음달 개최되는 영암 월출산국화축제에서 높이 7.1m 고려첨성대, 3.6m의 ‘하늘아래첫부처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의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군이 10/26 부터 11/10 16일간 영암읍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하는 월출산국화축제 준비가 순항 중이다. 다른 지역 국화축제와 차별화된 월출산국화축제의 장점은,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영암군민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 먼저, 지역 화훼 재배 농가들은 축제장 조성에 활용되는 국화 화분을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계약 재배해 1년간 정성 들여 키운다. 이 농가들은 축제장 조성 기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전시연출도 맡아 축제 준비에 참여한다. 영암읍 상가들은 영암군으로부터 거리 전시용 국화 화분을 분양받아 자기 가게와 주변 거리에 놓고, 물을 주며 관리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렇게 농가와 상가 등에서 가꾸는 국화 화분 이외의 전시용 국화작품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국화재배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재배해오고 있다. 올해 고온과 집중호우 피해에도 전반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대학 총장실에서 ‘지역민 문화 향유권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한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영암군 구림리 가마 요지 등 지역 유적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됐지만, 정작 영암군민들은 이를 보려면 국립박물관이 있는 나주나 광주로 가야했다. 국가 귀속 유산 수장시설이 없고, 보존·처리 기술이 없어서 국립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보관·전시할 수밖에 없어서다. 수장시설을 갖춘 영암군은, 보존·처리 기술이 있는 국립목포대와 이날 업무협약으로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수장 유물 보존시설 및 인력 지원 ▲역사 문화 정보 교류 ▲자문·연구·학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암군은 두 기관의 협약으로 영암군민의 지역 출토 문화재 향유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자체와 국립대학의 협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이 21일 나주시 롤러존과 고창군 상하농장에서 ‘주말 전문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으로 몸과 마음 건강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롤러존에서 롤러스케이팅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하농장에서 ‘친환경 치즈 소세지 만들기 체험’으로 자연 식재료의 소중함과 음식 만들기의 성취감을 경험했다. 영암여중 1학년 김은서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소세지를 만드는 체험이 신기했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형수 센터장은 “청소년의 욕구와 흥미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운영해, 일상생활을 즐기는 청소년들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영양수준 향상 등을 위해 개최됐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운영계획 적정성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 능력 ▲급식관련 사업추진 실적 ▲센터장 평가 5가지 항목을 종합평가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종료와 이날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년간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어르신·장애인복지시설의 식단표 작성,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방문지도, 종사자 교육 등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한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가 2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약병과 봉지 등 총 5톤가량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된 농약병 등은 연합회 올해 초 나눠준 그물망에 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것들이고, 이 병들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된다. 강성구 회장은 "영암군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농촌지도자 회원 중심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영암군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하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회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1곳, 아동양육시설 1곳, 어린이집 17곳, 지역아동센터 8곳의 총 30대 통학버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영암군은 점검 결과,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속적 위법행위는 행정처분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도록 통학버스를 지속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