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3만여 관광객이 궂은 날씨를 뚫고, 영암에서 열린 전국 최초 국립공원 박람회인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즐기며, 생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암군이 1일부터3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개최한 ‘2024 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 방문한 관광객은 영암군 추산 3만여 명. 이들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6개 부문 30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났다.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박람회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두가 국립공원의 생태를 느끼고 즐기는 새로운 박람회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들으며 성료했다. △기상악화 속 빛난 최초 국립공원박람회 박람회 첫날인 1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던 개막식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속에서도 장소를 변경해 일정대로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개막선언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해 대한민국 첫 국립공원박람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진 매월당 김시습이 월출산을 바라보며 지은 한시로 만든 노래를 기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드림스타트가 10월 31일 ‘2024년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복지사업 현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사례회의, 아동복지기관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에서 지역 내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와 조정을 통해 복지 전달체계를 더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한민국 전통 문화유산(헤리티지)인 한옥이 비즈니스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드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영암군 11/8일부터 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를 개최한다. K-문화의 집약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박람회에서 현대적 실용성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심포지엄과 국제 초청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가 잇달아 열리는 것. 한옥비엔날레 첫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해리티지, 로컬과 빛나다’를 주제로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문화예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헤리티지를 탕으로 비즈니스를 펼쳐가는 다양한 분야 연사들이 출연해 전통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온 경험을 전한다. 젊은 한옥 건축가를 포함해 장인과 협업으로 고급 브랜드를 창출한 브랜드 디렉터, 지역 콘텐츠로 워크스페이스와 정주 공간을 운영하는 기획자가 헤리티지를 바라보는 참신한 시각을 제공한다. 최연소 대목장인 김승직 에스제이우드 대표, 이정은 채율 대표, 남우진 마중3917 대표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한 영암군이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보건소가 10/31일 ‘2024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상한 것.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운영한 성과를 전라남도가 최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사용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성과를 이어 군림산후조리원 설립 등으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영암을 공공보건의료 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지난 10월 31일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열린 월출산 국화축제장을 찾아 지역민과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의 홍보를 실시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만 65세 이상 만 84세이하)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게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 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한다. 가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농지를 바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연 600만원),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에 매도하는 매도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원(연 480만원)의 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하며, 상한면적은 4ha이다. 임문희 지사장은 “축제 행사장에서 공사 사업의 홍보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농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면 매일 5,000원 할인 쿠폰을 쏜다. 영암군이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전남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바로 지급하는 내용. 먹깨비는 다른 배달 앱의 중개수수료 6.8~15%와 대비, 1.5%의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고,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언제나 할 수 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할인 쿠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활기찬 지역경제 만들기를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이번 무상 임대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으로 산불조심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실시된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로 309농가에 429건의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약 1,000톤의 영농부산물을 분해 처리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미세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 중인 31대의 파쇄기를 임대할 농업인은, 전화나 방문으로 예약하면 최대 2일간 장비를 빌릴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쇄기 무상 임대가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보탬이 되도록 임대 제도를 잘 운영하겠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파쇄기를 이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신청과 궁금한 내용 안내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월1일 군청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하는 영암군의 ‘인구 5만 지키기’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정례조회에서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 다함께 참여합시다’ 문구가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인구 지키기의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 이외에도 영암군은 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및 전입, 기업·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소 갖기, 전입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 공직자의 전입을 추천하고, 향우의 내 고향 주소 갖기도 요청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을 방문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암 주소 갖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행정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입신고 시 임신, 출산,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학생 교육과 청년 장착, 귀농·귀촌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내 최초 고온 유약 그릇인 ‘시유도기’의 고장 영암에서 아시아 현대 도예전이 열린다. 영암군이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전국 젊은 예술가 13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 ‘현대도예, 새로운 지평’ 전시를 개최한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은, 2004년 홍익대학교와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 간 교류전으로 시작된 이래, 국내·외 도예계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아시아 현대 도예전의 협력 전시로 열리는 영암군의 이번 전시는, 아시아 전역의 작품을 보며 현대 도예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의 시대 교류 장이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영암의 한옥과 시유도기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만나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대학원생과 신진작가, 교수 등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홍익대, 단국대, 동덕여대, 한국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이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을 발굴, 지원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이주민(移주민)이 이주민(里주민)되다를 올해 운영하고 이주민들의 삶 개선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서비스 지원과제로 선정된 ‘이주민(移주민)이 이주민(里주민) 되다’는 전남 22개 시군 중 이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영암에서, 지역의 큰 일꾼으로 활약하는 이주민의 소외감 해소 등 사회적 통합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이주민과 영암군을 잇는 가교 역할의 정보체계인 ▲ 이주민 커뮤니케이터 랩 운영, 이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각 나라별 언어로 안내받을 수 있는 ▲ 이주생활가이드 북 제작 등이다. 영암군은 위 사례를 행정안전부의 우수과제로 제출하여 전남에서 유일하게 1차 심사를 통과했고 2차 대면심사와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며, 소통 24 홈페이지의 ‘국민심사 페이지(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대국민 온라인 심사)’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은 이주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이, 29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를 찾아 우의를 다졌다. 1박2일 일정의 후저우시 방문단의 영암행은, 지난해 후저우시에서 열린 두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영암군 방문단이 찾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후저우시 방문단은 천쪼우 정부판공실 부주임 등 5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영암의 주요시설을 보고,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에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만남에서 향후 확대해 나갈 교류사업에 대해 환담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을 환영한다.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자”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다음 달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홈스테이’ 행사로 양 도시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군립 하정웅미술관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마을회관에 방문해 미술교육과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서면 마을회관 4곳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마을주민에게 미술관이 찾아가는 행사. 민선 8기 영암군은 주민 생활 현장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고, 이번 미술 체험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미술 전문 학예사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미술을 친근하게 전하며 작품 설명, 명화 따라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주민들은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과 인상주의에 대해 듣고, 명화 따라 그리기에 나선다. 하정웅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작가의 일생과 작품, 감성을 마을주민에게 전달해 이해를 높이고, 그림을 그리며 힐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화 하정웅미술관 팀장은 “하정웅 선생이 어린시절 일본 최초로 고흐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돈을 모아 전시회에 찾아갔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을회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