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평가는 물가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시상하는 것. 영암군은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 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으로 구성된 4개 평가 항목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암군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한 조례 개정으로 지난해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값, 수도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올해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시행해 군내버스를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물가안정 시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9일 아침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 사고 원인을 두고 기체 결함, 정비 불량,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착륙 상황이 찍힌 영상을 보면, 사고 여객기는 바퀴가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랜딩 기어 고장)에서 활주로 위에 동체 착륙했다. 동체와 활주로 마찰면에서 검은 연기를 일으키며 착륙을 시도한 여객기는 길이 2800m 활주로가 끝난 뒤에도 멈추지 못했다. 결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이탈 방지벽을 들이받고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현재까지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사고 발생 초기부터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조류 충돌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공항을 비롯해 국내 공항은 이륙 고도 500피트(152m), 착륙 고도 200피트(61m) 이내 구역을 조류 충돌 관리구역으로 정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산탄총, 폭음기 등이 동원된다. 다만 높은 고도에서 일어나는 조류 충돌은 예방 수단이 없다. 이번 여객기 사고가 조류 충돌이 원인이라면 조류 충돌 관리구역 바깥 고도에서 충돌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2022년 10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27일 오후 2시 40분쯤 약 40분만에 종료됐다. 헌재는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2025년 1월 3일을 다음 재판기일로 정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회 변론준비 기일을 열었다. 심리는 쟁점 정리를 주도할 수명재판관인 이미선·정형식 재판관이 진행했다. 이날 정형식 재판관은 윤 대통령 측에 "탄핵심판 청구의 적법 요건을 다툴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배보윤 변호사가 “네. 있다. 구체적인 건 답변서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자 국회가 14일 유사한 내용의 탄핵소추안을 다시 의결한 과정이 적법한지 여부를 다투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윤갑근 변호사는 “(헌재의) 송달이 적법했냐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자면) 적법하지 않다”며 “오늘 피청구인 측이 소송에 응했으므로 하자가 치유됐느냐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그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계엄이 선포됐고 포고령이 발표됐다는 정도의 표면적 사실관계는 인정했다. 그러나 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효율적 행정 운영, 직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국장제 전면화,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공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원칙을 반영한 결과다. 먼저, 영암군은 ‘국장제 전면화’로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내년부터 영암군은 4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조직을, 각 국장이 책임감 있게 총괄하는 행정을 추진한다. 이런 체계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퇴직 임박 직원 주요 보직 부여’로 공직자가 공직생활 마지막까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자 간 업무의 균등 부담으로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및 직렬 배려’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영암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 동시에 조직 내 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025년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내년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행복기숙사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양질의 주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전국 곳곳에 건립·운영 중이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서 이번에 선발·지원하는 입사생은 총 35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재단이 교부하는 합격증을 수령해 주거를 희망하는 행복기숙사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각 행복기숙사에서 최종 입주 대학생을 결정하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해 준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는 영암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를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이용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처음으로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하는 공고에 많은 접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영암 출신 대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6일 영암읍 공영주차장 옆 부지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안전시 공 기원 착공식’을 열었다. 2022년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가 될 이 건물은, 농촌 지역의 간호복지 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정 확보, 청년인구 유입 등을 취지로 건립된다. 간호·복지인력 기숙사는 영암읍 동무리 119번지 1,158㎡ 부지에 사업비 62억이 투자돼 연면적 1,561㎡, 지상 4층, 30실 규모의 거주 공간으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여줄 체력단련실, 세탁실, 휴게실 등도 조성된다. 영암 의료기관, 복지시설 취업 중인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내년 12월 이후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 1호인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간호·복지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민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4일 영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영암중·고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영암고의 초청을 받아 강연에 나선 우승희 영암군수는, 스마트 농생명 산업, 침단 기술 도입, 관광 재원 개발 등 영암군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전하며, 지속가능한 영암의 구체적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나아가 4차산업혁명시대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창의적 사고,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말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연결하는 학과, 직업군도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소통했고,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정보와 소통 창구인 유튜브 채널, 영암e랑, 영암 스마트재난방송 앱 등을 소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특강에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 청소년들이 영암 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암군이 제대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8일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이민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2025-2027년 센터는 한국어, 한국문화, 기초 법률·제도, 산업 안전 보건, 필수 생활정보, 범죄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적응·자립하게 돕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은, 귀화 시험 면제, 영주권 신청 시 기본 소양 요건 충족 인정,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또는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방문취업(H-2) 자격의 외국국적동포와 호텔·유흥(E-6-2) 비자의 외국인 연예인이 등록 신청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2024년 11월 말 기준, 영암군의 장기체류 외국인은 10,894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영암군의 외국인주민은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수요가 늘고 있고, 운영기관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특색 있는 메뉴와 맛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2025년 영암담은 맛집’ 20곳을 선정하고, 관광객들을 위해 공개했다. 영암담은 맛집 선정을 위해 영암군은, 3월 ‘영암 대표 음식점 추천 공고’를 내고, 123개 업소를 추천받았다. 이중 1차 서류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암행평가 등을 거쳐 100곳의 ‘영암대표음식점’을 선정했다. 특히, 2차 평가에서 전문가들은 음식의 맛과 담음새, 업소의 위생·청결 상태, 지역 특색 반영 메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암대표음식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곳을 영암담은 맛집으로 소개하고 나선 것. 영암담은 맛집에 선정된 음식점은, 영암읍 ‘영암기찬메밀’ ‘신토불이감자탕’ ‘어바우코다리찜’ ‘매력한우기찬랜드명품관’ ‘월출산힘찬장어’ ‘옛터가든’ ‘산장식당’, 삼호읍 ‘영암매력한우삼호명품관’ ‘더자반’ ‘수연식당’ ‘종원식육식당’, 덕진면 ‘미미가든’, 금정면 ‘풍차’, 신북면 ‘금동식육식당’, 군서면 ‘진국명가’ ‘구림짬뽕’, 서호면 ‘왕벚165’, 학산면 ‘청하식당’ ‘구림식당’ ‘바다촌’이다.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2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재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측 공보는 윤갑근 변호사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할 방침이다. 변론준비기일이 윤 대통령 측 출석 등으로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헌재는 내년 초까지 두어차례 변론준비기일을 더 거치고서 변론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12·3 비상계엄 수사에 대응하는 쪽과 탄핵 심판 절차를 대리하는 쪽으로 나뉜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사에 대응하고 탄핵 심판은 헌재 공보관 출신인 배보윤 변호사가 총괄할 예정이다. 언론 소통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담당한다. 윤 대통령 쪽 대리인들이 선임계를 내고 변론준비기일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출석을 요구했다. 26일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 명의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해 전자공문과 특급우편 방식으로 29일 오전 10시 공수처로 출석하라는 내용의 3차 출석요구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대통령실 부속실에는 전자공문 및 특급우편 방식으로, 대통령 관저에는 특급우편 방식으로 통지됐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16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18일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과 관저에 전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는 수취 거부로 반송됐고, 대통령실에 보낸 서류는 수취인 불명으로 처리됐다.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처는 업무 소관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수령을 거부했다. 이후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전날(25일) 오전 10시 공수처에 출석해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29개소가 손님 맞을 꽃단장을 마쳤다. 영암군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영암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스포츠행사 등을 찾은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음식을 즐기고, 잠자리에서 쉬어가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은 일반음식점 22개소에 업소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주방·화장실·객석·객실·간판 개보수, 입식 테이블 설치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숙박업 7개소의 시설개선에는 업소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해 도배·장판 교체, 내·외부 도색, 간판 개보수 등이 이뤄지도록 했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시설개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내년 사업에서는 공사규모가 큰 업소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원상한액 증액과 차등 지원 등으로 업소의 의지를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