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월1일 군청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하는 영암군의 ‘인구 5만 지키기’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정례조회에서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 다함께 참여합시다’ 문구가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인구 지키기의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 이외에도 영암군은 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및 전입, 기업·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소 갖기, 전입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 공직자의 전입을 추천하고, 향우의 내 고향 주소 갖기도 요청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을 방문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암 주소 갖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행정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입신고 시 임신, 출산,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학생 교육과 청년 장착, 귀농·귀촌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이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을 발굴, 지원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이주민(移주민)이 이주민(里주민)되다를 올해 운영하고 이주민들의 삶 개선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서비스 지원과제로 선정된 ‘이주민(移주민)이 이주민(里주민) 되다’는 전남 22개 시군 중 이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영암에서, 지역의 큰 일꾼으로 활약하는 이주민의 소외감 해소 등 사회적 통합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이주민과 영암군을 잇는 가교 역할의 정보체계인 ▲ 이주민 커뮤니케이터 랩 운영, 이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각 나라별 언어로 안내받을 수 있는 ▲ 이주생활가이드 북 제작 등이다. 영암군은 위 사례를 행정안전부의 우수과제로 제출하여 전남에서 유일하게 1차 심사를 통과했고 2차 대면심사와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며, 소통 24 홈페이지의 ‘국민심사 페이지(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대국민 온라인 심사)’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은 이주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군립 하정웅미술관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마을회관에 방문해 미술교육과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서면 마을회관 4곳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마을주민에게 미술관이 찾아가는 행사. 민선 8기 영암군은 주민 생활 현장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고, 이번 미술 체험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미술 전문 학예사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미술을 친근하게 전하며 작품 설명, 명화 따라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주민들은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과 인상주의에 대해 듣고, 명화 따라 그리기에 나선다. 하정웅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작가의 일생과 작품, 감성을 마을주민에게 전달해 이해를 높이고, 그림을 그리며 힐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화 하정웅미술관 팀장은 “하정웅 선생이 어린시절 일본 최초로 고흐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돈을 모아 전시회에 찾아갔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을회관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 전국 캠핑족 등 1만2,000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영암군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월애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가자’를 주제로 개최한 캠핑관광박람회에 490개 팀 2,000여 명이 캠핑을 즐겼다. 55개 캠핑 관련 기업이 캠핑카·카라반 등 최신 트랜드의 장비를 선보이며 각종 판매부스에서 총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영암 로컬마켓과 푸드트럭이 박람회장에 입점해 지역 농특산품 등을 캠핑 식재료로 판매하는 등 경제 박람회의 가능성도 열었다. 예능인 ‘콩고왕자’ 조나단과 토크콘서트로 문을 연 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영상 공모전’, K-POP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에이핑크, 원슈타인, 이정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셀프 캠핑촌에 설치된 파티홀에서는 웰컴파티와 버스킹이 진행됐고, 캠핑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캠핑용품 전시홍보, 벼룩장터, 중고용품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체험 및 참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이, 29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를 찾아 우의를 다졌다. 1박2일 일정의 후저우시 방문단의 영암행은, 지난해 후저우시에서 열린 두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영암군 방문단이 찾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후저우시 방문단은 천쪼우 정부판공실 부주임 등 5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영암의 주요시설을 보고,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에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만남에서 향후 확대해 나갈 교류사업에 대해 환담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을 환영한다.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자”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다음 달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홈스테이’ 행사로 양 도시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리 모두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 ‘더 큰 영암, 더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 가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10월 30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사에서 ‘더 큰 영암, 더 행복한 영암’을 위해 중단 없는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 1년 우리 영암군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뛰었다. 혁신의 씨앗을 지방소멸 극복의 에너지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라며 혁신에 대한 영암군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영암군민의날추진위원회 주관의 영암군민의날 행사가 영암군민과 향우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대가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군민화합 미니올림픽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체육행사 ‘군민화합 미니올림픽’에서 참가자들이 보인 열정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올림픽 성적 종합 집계 결과, 군서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삼호읍은 우수상, 서호면은 장려상, 아차상은 학산면·미암면에서 각각 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서 인기였던 영암벼가, 영암군의 농정혁신에 힘입어 영암쌀로 그 명성을 확장한다. 영암군이 25일 농식품부의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연간 8만9,000톤 규모로 전국 8위, 전남 2위의 벼 생산지인 영암군이, 쌀 주산지로 발돋움할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 RPC 현대화사업은 2년 동안 벼 가공시설 현대화, 건조·저장시설 건립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암군에서 제출한 사업이 정부 지원의 최종 관문인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한 것이다.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06억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총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RPC 신축에 나선다. 2026년까지 3만톤 가공, 2만3,000톤 저장의 규모화·전문화된 시설을 신축한다. 이 가공·저장량은 영암군 연간 벼 생산량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영암군에는 2008년 건립된 RPC가 있지만, 가공·저장시설 부족으로 연간 총 벼 생산량의 60% 정도가 쌀이 아닌 원료곡으로 유통되는 실정이었다. 이렇게 완제품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일부터 2일 영암F1경주장에서 ‘2024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추계 학술 세미나’와 ‘제10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난해 ‘영암 모터피아’를 주제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영암군과 영암F1경주장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한남희 고려대 교수의 ‘선행연구로 들여다 본 영암 스피드 모터피아의 미래’로 발제로 문을 연다. 이어 김민철 조선대 교수, 김진국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의 발제가 진행되고, ‘영암 스포츠레거시를 활용한 지역발전 미래 전략’이 주제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도 열린다.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단국대, 부산대를 포함한 전국 10여개 대학교에서 18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영암군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및 미래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에 나선다.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을 선정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최근 흉악범인 아동성범죄자가 출소한 후 거주하는 곳 주변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절반 가량은 주변 1km 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km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학교 중 어린이집 59% 16,280곳, 유치원 51% 3,892곳, 초등학교 45% 2,864곳, 중학교 48% 1,580곳, 고등학교 53% 1,257곳 주변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집의 경우 서울이 83% 3,528곳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광주 76% 637곳, 대구 71% 706곳, 부산 68% 924곳, 인천 66% 1,052곳 등 이었다. 유치원도 서울이 82% 603곳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광주 73% 185곳, 부산 70% 245곳·대구 70% 208곳, 인천 69% 261곳 순이고 초등학교도 역시 서울이 82% 499곳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부산 74% 225곳, 대구 70% 169곳·광주 7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31일부터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기념 전시회 ‘월출산, 달이 피다’와 정승원 작가 초대전 ‘동화가 된 일상’을 개최한다. 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영암과 남도를 대표하는 중견작가 7인이, 월출산과 달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감동을 전한다. 분출하는 산의 기운을 그린 송필용, 산의 신비와 숭고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류재웅, 여운재에서 바라본 남도의 풍경을 담은 하성흡, 바위산 골짜기마다의 신비를 담아낸 정선휘, 개신리에서 바라본 장엄함을 표현한 박성우, 달빛에 비친 바위산을 소개한 조병연, 구정봉에 담긴 민중의 염원을 전달한 이상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창작교육관에서는 청년작가 정승원이 독일 유학의 추억을 북유럽 색채와 동화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귀국 후 일상이 주는 긍정과 행복의 기억을 한국의 소재로 표현한 작품, 일상의 소재로 꾸민 다양한 작업도 선보인다. 특히,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바라본 놀이터 풍경을 담아낸 연작, 호랑이 전래동화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낸 그림은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삼호읍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했다. 해군제3함대사령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한 이번 훈련은, 다중 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에 따른 다수 사상자를 가정해 영암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동시에 진행됐다. △각 기관 협력 및 임무숙달 △통합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에는 구조헬기를 포함해 전기차 화재용 물막이판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실전 긴급 상황이 재현됐다. 훈련 참여 기관들은 각 상황에 맞게 소통·협력하며 신속한 구조와 대응활동에 나섰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재난 대응 훈련은 영암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재난 발생 후 피해 최소화와 복구도 중요하지만, 재난 발생 전 예방하는 안전 정책으로 영암군민의 편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26일 미암면 달코미마을 고구마체험장에서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오순도순 고구마 캐러 가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맞춤형 가족 여가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등 영암의 다양한 형태의 18개 가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등을 받고 고구마밭에서 1인당 5kg의 고구마를 캐고, 군고구마 시식도 했다. 고구마체험 과정에서 가족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대화의 꽃을 피우며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가장은 “고구마 캐기로 농작물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기쁘고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 안내는 유선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