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산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2차 사업비로 국비 13억원을 확보하고 규제 전봇대 뽑기 재개에 나선다. 기업규제 해소, 대불산단 활성화 등을 위해 영암군은, 전라남도, 한전,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과 전담팀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최종 확정에 따라, 총 65억원의 사업비로 2026년까지 대불산단 13개 구간 1.675㎞의 배전 선로를 지중화하고, 지장 전주를 이설할 수 있게 됐다. 대불산단 지중화 사업은 2006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규제개혁 대표 사례로 대불산단 전봇대가 거론되며 전국의 이슈로 떠올랐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산업 위주의 일반산단이었지만, 대형선박 블록, 철구조물 등 조선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산단으로 바뀌면서 소위 ‘규제 전봇대’ 문제가 불거졌다. 최대 32m의 선박구조물이 산단도로를 자유롭게 이동해야 하지만, 전선 높이는 8~12m로 이를 지탱하는 전봇대가 낮아 물류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위험도 높았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서 전봇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AI와 디지털 시대를 위한 인성 역량’을 주제로 2024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신대 글로벌융합대학 교양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21일 오전 10시 동강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재학생, 교수,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AI 시대에 대학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재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류지헌 교수가 ‘AI와 디지털 시대의 역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변화하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류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는 창의성, 인성, 비판적 사고력 등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남이 한 질문에 답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AI시대에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기존의 역량과는 다를 수 있다”면서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이후에 열린 종합토론에는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박희현 교수, 한의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과 19일 충남 부여군에서 조직력 강화와 소통을 위해 ‘노·사 한마당 워크숍’을 진행했다. 40명의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노동조합 출범 22주년 방향과 우리의 역할’ 특강으로 워크숍을 시작했다. 나아가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나누며 국가폭력과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영암군과 영암군지부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살펴보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확인한 다음, 노사 화합의 장에서 어울렸다. 이튿날에는 3월 영암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부여군의 관광과 생태 모범사례를 배우는 시간으로 워크숍을 채웠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우호도시 부여군에서도 영암군의 노·사 소통 노력 모범사례로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처럼 단체협약 사항이 잘 이행되고, 상호 신뢰도 향상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노·사 워크숍 등 배움과 소통이 어우러지는 우수 시책을 노·사 공동으로 발굴해 내년 시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누구나 무료 버스’로 대중교통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영암군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혁신을 이어간다. 영암군이 12월부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대 운영에 들어간다.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한 것은 영암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 전기저상버스는 영암~목포를 오가는 101번 노선에 투입돼 하루 28회 운영되고, 주요 경유지는 군서면, 삼호면 등이다. 도입된 버스는 저상 구조에 휠체어 탑승장치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소음과 매연이 적어 지역 교통환경도 개선하고, 전기 충전 방식이어서 화석연료보다 연료비도 절감 효과도 높아 무료 버스를 운영하는 영암군의 재정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여겨진다. 영암군은 본격 운영을 앞둔 이달 19일 시승식을 열고, 다양한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은 이번 2대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1~2대 씩을 추가해 20대의 전기저상버스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버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배와 포도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발됐다. 2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영암군의 김영기 효담배 대표가 배 부문, 최병순 꿈꾸는농장대표가 포도 부문 과종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14회를 맞은 이 대회는 과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과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과일산업 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엄선된 우수 과일이 출품돼 과원·외관심사를 거쳤다. 배와 포도 부문 최우수상으로 영암군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 과일 생산지의 명성을 높였다. 김영기 대표는 28년 농사 경력을 바탕으로 배 ‘그린시스’ 품종을 출품해 당도와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년 경력의 최병순 대표는 포도 ‘샤인머스켓’을 내놓아 특유의 풍미와 색택을 자랑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 대표는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과 천연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농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대학가에도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선대학교 교수와 직원 등 196명은 21일 광주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윤 대통령의 거짓말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을 혼란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국민 신뢰가 사라진 대통령은 더이상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과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 대한민국을 혼란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도덕적 결함뿐만 아니라 국민과 신뢰 계약을 깨뜨리는 중차대한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외교·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지만, 현 정권은 검찰 권력을 남용해 오직 정적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자유·평등·정의가 실현돼야하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되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남대학교 교수 107명이 ‘국정 파탄 책임자,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는 제목의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대 교수들은 “윤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검찰이 음주 상태로 마세타티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연인을 치어 사상케 한 30대 운전자 등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32)씨에 대한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검찰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33)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씨의 범행으로 20대의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며 "그런데도 김씨는 구호 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기간 도피를 이어갔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9월 24일 오전 3시 11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탑승자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차량을 운전하기 전 3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 이상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또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도피를 도운 오씨는 김씨가 사망사고를 내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사회적 대화를 거쳐,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30억원 규모의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1일 영암군청에서 영암군의회 의원, 지역농협·농업인단체·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올해 9월에 출범한 이 협의체는, 지역 주요 현안인 쌀값 하락 문제의 해법을 민·관 거버넌스로 모색하는 영암형 사회적 대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영암군은, 2025년 본예산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이상 고온과 벼 멸구 피해로 쌀 생산량 감소, 쌀 가격 변동성 증대, 수확기 산지 벼 거래 감소,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한시적 예산 편성 등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사회의 결집된 공론을 바탕으로 영암군은, 내년 예산에 경영 안정 자금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 공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영암군이 돌보고 있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쳐 집에 가고 싶었다. 아직 움직임 불편해서 제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영암군에서 의료에서 돌봄, 밑반찬까지 지원해 줘서 한시름 놨다.” 영암 도포면의 지체 하지 장애인 A 어르신은, 올해 대퇴부 골절로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얼마 전 퇴원했지만, 앞으로의 집 생활이 걱정이었다. 청력장애가 있는 아내에게 온전히 기대기에는 미안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A 어르신의 마음을 영암군이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달래주고 있다. A 어르신은 현재 영암효요양병원의 의료,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의 돌봄과 밑반찬 지원 등을 받으며 부담 없이 집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복지정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난달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에 돌입했고, A 어르신을 포함한 4명을 돌보고 있다.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가 1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과 지역 봉사 등 활동을 펼쳐온 한국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의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미래 100년 with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영암 농업의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마당에서는 우수회원 시상, 생활개선회 활동보고, 여성리더십과 소통능력 향상 회원 교육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 과제교육 생활소품, 수의, 꽃차 등이 전시됐다. 이경자 회장은 “올 한 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다. 미래로 나아가는 영암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생활개선회원이 농촌의 주역으로서 앞장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영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수상자 도리스 레싱부터, 한강까지 최근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등이다. 전시장에서는 영암 출신 또는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지역작가 은행제’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조정의 '그라시재라', 박춘임의 '인생, 그 아름다운 중독', 현의송의 '지방을 살리는 조용한 혁명' 등 12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맞이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북트리도 설치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국민들의 독서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서관에서 이번 전시를 보고 많은 분들이 책을 읽으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을 마치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그림 등 시각화한 정보로 대시보드 화면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5~11월 진행됐다. 군정홍보실에 설치된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그래프·지도 등으로 송출해 누구나 영암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이 보유한 데이터 융합 기술은 영암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주제별 분석 결과도 제공할 수 있어 과학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데이터 보좌관을 군정에 활용하는 동시에, 데이터 융합 기술로 ▲영암형 ESG지표 ▲인구소멸지수 ▲청소년‧청년 정주여건 ▲영암군 기업 5개 주제 데이터 분석 실시로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