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월7일까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의 장기근속과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한 이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한 것.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영암군 소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299인이고, 2022~2025년 입사해 근속하고 있는 18~45세의 전남도민 직원이 있어야 한다. 올해 영암군의 지원규모는 100명인데, 1년 차 22명, 2년 차 25명, 3년 차 30명, 4년 차 23명으로 나뉘어 있다. 선정 기업에는 1년 차 200만원, 2년 차 150만원, 3년 차 150만원을, 근속 청년에게는 1년 차 300만원, 2년 차 300만원, 3년 차 400만원, 4년 차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 사회적일자리팀에 방문·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 청년의 복합문화공간인 영암군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의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6월 영암읍에 개관한 달빛청춘마루는, 청년 문화·복지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청년의 문화 산실로 각광받고 있다. 청년들의 바쁜 일상과 학업 스케줄을 고려해 퇴근·하교 등 이후에도 더 많은 이들이 달빛청춘마루를 찾아 활동하도록 개방 시간을 연장한 것. 연장 운영으로 평일은 오전 9~저녁 9시, 토요일은 오전 9~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공휴일은 종전처럼 문을 닫는다. 시간 연장과 함께 달빛청춘마루는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이달 25일부터 청춘클래스로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청년의 창의 활동, 실용 기술을 지원하는 청춘클래스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바리스타’ ‘감성사진’ ‘업사이클링’ ‘힐링 명상’ ‘퍼스널 브랜딩’ ‘보이스 트레이닝’ 등을 주제로 한 클래스로 이어진다. 청춘클래스 내용 확인과 신청은 영암군 공식 SNS, 달빛청춘마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작년 12월 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전 논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국방부는 입장을 내고 “12월 2일 정보사령관이 보고하는 자리에 정보본부장이 배석했던 사실이 있다”면서도 “그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게 참석했던 사람들의 얘기”라고 해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달 23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송부한 이후 남은 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2·3일 비상계엄 선포에 찬성한 국무위원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는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무위원 중 일부는 찬성했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10차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을 찬성한 사람이 있는가’라는 국회 측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당시 찬성한 국무위원도 있었다고 하는데 왜 진술이 다르냐'는 질문에 “제 기억엔 전연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국가 경제와 대외 신임도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측이 “위헌·위법적 이유로 반대했나”라고 재차 묻자 “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돼선 안 된다는 반대 의사를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누군지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국무위원 일부가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20일 시공사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독들과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청렴 결의대회는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및 운영을 통한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건설현장 불공정 행위 근절로 청렴문화 정착을 실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안전 결의 대회 및 청렴 이행각서 교환식을 실시하여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의 사고 원인 등을 공유하여 안전관리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재해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2025년 영암지사 안전슬로건 '안전한 농어촌! 우리의 책임!'을 선포하여 건설공사 참여자의 전사적인 참여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수립을 독려하였다. 더불어 현장의 건의사항과 목소리를 듣고자 『고위험 재해 유형에 대한 현장체감도 설문』을 실시하여 향후 분석 결과에 따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지영 영암지사장은 “무재해 달성이라는 공든 탑을 위해 안전의 기본에 충실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청렴 실천 의지를 서로가 결의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19일 군청에서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 평가회’를 개최하고, 경제축제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영암달빛축제와 지역특산품의 첫 콜라보 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고구마달빛축제는, 영암군이 조성한 경관보도교와 야간조명이 더해지며 토요일 저녁 축제 2시간 동안 2,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였다. 평가회에서 축제의 장점으로 꼽힌 사항은 ‘고구마 굽기 체험’ ‘군고구마 나눔’ 등에서 고구마를 소재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 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경관조명 등 불빛을 소재로 한 점, 축제장 주변 식당가와 협조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운 점, SNS 홍보 강화로 외부 관광객 비중이 높았던 점 등이었다. 개선할 점으로는 영암군 부서간 협업 강화, 지역업체 참여 증대, 축제장 운영 부스 및 품목 다양화, 축제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더 많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앞으로 이어질 행사에서는 ‘경제축제’에 초점을 맞춰 지역농·축·수·임산물 및 가공식품 마케팅, 관광객 골목상권 이용 동선 등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승희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최근 전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암군민의 동절기 건강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물·음식 섭취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이 손과 입을 거쳐 쉽게 전파돼 어린이집 등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장관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영암군보건소에서 무료로 해준다. 영암군보건소는 장관감염증 유행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린이집 등에 예방수칙 홍보와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총 190대를 지원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승용차 100대, 화물차 90대이고, 지원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31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250만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90일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지원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고, 지원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먼저 배정된다. 지원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절차를 따라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거나 영암군 기후변화대응팀에서 안내한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와 함평군보건소가 19일 함평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열고, 각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과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이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두 보건소 직원 50명씩이 참여해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았다. 두 보건소는 이번 상호기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영암군과 함평군의 교류협력 강화, 지역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두 지역의 협력에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상이군경회장 등 6개 보훈단체회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읍 교동지구에 조성되는 현충공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 영암군은 군민이 보훈을 일상에서 보고 느낄 수 있고,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미래까지 이어가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충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 조성 방침을 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올해 1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현충탑 상징물 및 추모시설 조성 ▲평화 상징 조형물 배치 ▲추모행사 수용 공간 확보 등에 대한 보훈단체장, 주민 의견수렴이 이어졌고, 현충공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보훈단체와 영암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군민이 생활하며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이 18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You Art Not Alone)’의 영어 앞 글자를 딴YANA 프로젝트는,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YANA 프로젝트는 홀몸 어르신, 돌봄 전문가와 공직자, 서비스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심층 인터뷰, 현장 관찰 등 디자인기법으로 돌봄 수요자의 문제를 발굴·해결한다. 영암군은 이번 지원 과제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문가 컨설팅, 재정지원을 받아, 올해 3월부터 8월 공공서비스디자인단 활동, 우수과제 심사, 성과 공유대회 개최 등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하겠다. 민·관 협력으로 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신청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 측 변호사는 이날 “내일 조 청장이 헌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청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두 차례에 걸쳐 탄핵심판 변론에 나오지 않았다. 전날인 18일도 증인신문이 예정된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혀오면서 헌재는 조 청장 강제 구인장을 받아두긴 했지만, 자진 출석 방식 등을 변호인과 협의해왔다. 조 청장이 출석하면 검찰 진술 조서 내용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