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21~4/9일 올해 1/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을 갖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총 29만 필지 중 표준지공시지가 3,610필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됐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의 적정성과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영암군 민원소통과, 영암군홈페이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으면 4/9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의 특성, 인근 토지지가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해 재조사가 이뤄진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번별 ㎡당 토지 가격이 부여된다.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이 되며, 각종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도 활용되니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열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까지 군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의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다양한 장소에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사물주소판 등이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주소정보시설물 30,559개의 훼손·망실,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영암군은 이번 일제조사의 예산 절감을 위해 담당 공무원 등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이용해 시설물의 현장 사진·상태를 실시간 입력해 주소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즉시 철거·보수를 진행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정확한 주소정보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개인 소유지에 위치한 시설물 조사에도 차질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꽃샘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을 기해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보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에는 장성과 함평, 영광 등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됐다. 이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4~5cm 내외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적설량은 보성 복내 4.1cm를 최고로 화순 백아 2.5cm, 광양 백운산 2.4cm, 광주 조선대 2.3cm, 영광 염산 2.3cm 등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으며, 강수량은 5~10㎜가량으로 예보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6도 사이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광주·전남 4~8도로 2~3도가량 낮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고도별로 눈과 비가 섞여 내릴 수 있고, 습한 눈이 무겁게 쌓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바둑팀 ‘마한의 심장’(감독 한해원)이, 16일 영암군가야금산조테마공원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 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2024년 정규시즌 우승팀 ‘원익’을 3대2로 제압했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 지역사회는 이번 승리를 반기는 분위기다.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암군민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줄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대국에서 마한의 심장 주장인 안성준 9단이 홈그라운드의 기운을 받아 흑 불계승으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1국에 나선 안 9단은, 원익의 이지현 9단에게 191수 만에 이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어진 2국과 3국에서 마한의 심장팀은 석패하며 전체 대국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1대2의 열세를 뒤집은 선수는 심재익 7단이었다. 원익의 이원영 9단을 상대로 305수까지 가는 피말리는 대국에서, 심 7단의 끈기는 반집의 신승을 일궈냈다. 심 7단의 상승세는 결정국인 5국의 박영훈 9단에까지 이어졌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암군이, 모든 축산농가에는 이동 자제를, 영암군민에게는 모임·행사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구제역 발생 4일째인 17일 영암군이 방역 현황을 알리며, 확산 방지를 위한 영암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먼저, 영암군은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마당 청소 후 소독이 방역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은 담당공무원에게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모든 축산농가 이동 자제, 축산인 참여 모임·행사 금지, 농가 이동제한명령 이행을 주문했다. 영암군민에게는 축사 등 방문 자제, 모임·행사 자제, 타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일인 14일 영암군은 해당 농가 소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방역대인 반경 3km 내의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동시에 총 17개소의 방역초소를 공무원, 이장단, 방제단 등을 투입해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안팎을 오가는 차량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완료 후 10일 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또한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 시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구제역 확진 위기경보 '심각단계'는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에 발령된 상태다. 전남 우제류 사육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밤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됐다. 전남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17일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며, 오후 중 검찰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그간 경호처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완 수사를 벌여 김 전 차장 등의 구속이 필요한 사유 등을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재신청이 늦어진 게 탄핵심판 선고 시점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일각에 추측에는 "전혀 관계 없다"고 일축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 석방 이후 한남 관저에 머물며 윤 대통령을 밀착 경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보관하고 있는 보안폰(비화폰) 서버를 확보해 통화 기록을 포렌식할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서버 압수수색을 '불승낙'한 것인 김 차장인만큼, 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영암군민회관에서 5개 읍·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개최했다.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영암군은 새로운 주제를 선정, 그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아카데미에는 최용선·설선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주민자치회 모델 성공 전략 △역할 및 갈등 사례 해결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아카데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용선 교수는 주민자치회 성공 전략으로 ‘선 자치 역량 강화, 후 공공성 견인’ 원칙을 강조했다. 나아가 주민자치회가 행정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네 가지로 방안으로 ‘지적’ ‘관계적’ ‘제도적’ ‘실행’ 역량을 꼽고, 이를 강화할 방법을 설명했다. 총 3회로 구성된 영암 혁신리더 아카데미는, 5월 심화교육으로 이어진다. 심화교육 내용은 ▲지역자원 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의 무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MMR·TdaP)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와 접종은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 추세인 홍역·백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한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 3/6일 기준 16명이다. 특히, 올해 발생한 홍역환자 중 11명은 베트남을 다녀온 다음 발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비율 전국 3위인 전라남도는 상대적 면역력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에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영암군·해남군·장성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결혼이주여성 170명에게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를 접종하고, 홍역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항체 미보유자에게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인 MMR을 2회 접종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검사·접종에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5년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농협·생산자단체의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영암형 농산물 가격 보장제도인 이번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주 출하기 도매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을 농가에 지원하는 내용. 지원 품목은 고구마, 풋고추, 멜론, 배, 미나리, 단감, 가을무, 감자, 단호박, 무화과, 떫은감, 콩 12개 품목이고, 농가당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해당 농작물을 재배한 농가가 계통 출하한 농협·생산자단체가 할 수 있다. 차액 지원이 최종 결정되면, 영암군은 지역농협·생산자단체가 신청한 서류를 바탕으로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역 농협과 생산자단체가 지원 신청서, 출하약정서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이달 접수하면 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가격안정지원사업은 주요 지역 농산물 지원 정책이 생산비 보전 방식에서 농가소득지지 방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유통구조 개선으로 계통출하로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저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외국인 납세자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중이다. 이 홍보물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 체납 불이익 예방 등을 위해 만든 것. 영암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9,620명으로 베트남, 중국, 우즈벡 국적이 전체의 4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5개 국어가 병기된 접이식 홍보물을 마련했다. 외국인 납세자 지방세 납부 안내는 외국인주민의 이용이 잦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영암군청 민원소통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눠주고 있다. 지방세 주요 세목인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설명과 함께 체납에 따른 불이익, 납부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외국인 1만 명이 살고 있고, 외국인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 없이 성실납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했다. 안내문을 활용해 한 분의 외국인주민도 지방세 미납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불산단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체 ㈜보원엠앤피의 마광식 대표가, 13일 영암군청을 찾아 영암군 천사펀드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천사펀드는 영암군과 영암신협,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가 참여해 영암군민에게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3무로 긴급 대출해 주는 제도. 지난해 말부터 천사모금에 들어간 영암군은, 올해 2월부터 ‘천사펀드 지원사업’을 실시,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영암군에 신청하면 간단한 자격검토, 신용조회 등을 거쳐 영암신협에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천사펀드는 운영되고 있다. 천사펀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에서 한다. 마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영암군 천사펀드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쓰이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심 먹거리 영암쌀 사용업소’인 ㈜보원엠앤피는, 구내식당 급식용으로 20kg들이 410포의 지역쌀을 구매해 사용하고, 영암사랑상품권 300만원 구입 및 직원 포상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