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난청이 있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의사소통 등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암군민인 65세 이상 청각장애 미등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가 난청 진단을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에 다른 경로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제외된다. 1인 최대 지원 보청기 구입비는 기초생활수급자 99만9,000원, 차상위계층 88만8,000원, 기초연금수급자 77만7,000원이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영암군은 서류심사 후 지원 어르신을 선정해 지원한다.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에 대한 안내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영암여고, 20일 영암중을 찾아가 생성형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상영회를 열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성형AI 기술로 만든 콘텐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4년 전남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역 소재를 활용해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해 왔다. 두 학교 학생들은 작품을 시청하고, 생성형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기간 등을 질문하며 4차산업혁명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군의 다른 학교에도 애니메이션을 알려서 영암의 멋을 알리고,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11개 읍·면, 121개 법정리, 자연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암의 땅이름'이 이달 말일까지 지역사회에 배포된다. 영암군이 지원하고, 영암문화원과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연구·편집팀을 구성해 발간한 이 책은, 기존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 영암문화원의 '靈巖의 땅이름'을 수정·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 국배판(210X297) 512페이지의 '영암의 땅이름'은 활자를 키워 누구나 읽기 편하게 제작됐다. 책에는 영암군의 연혁, 산천, 사진, 명승고적, 문화유산 소개에 이어 영암읍에서 미암면까지 11개 읍·면의 땅이름이 기재돼 있다.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와 중심권, 121개 법정리 전경과 주요 시설, 문화유산이 사진과 함께 펼쳐지며 땅이름 소개로 이어진다. 읍·면별로 위촉된 조사위원들은 이런 자료를 싣기 위해 각 마을을 방문·조사하고, 재확인·수정한 자료와 기록을 모았다. 이번에 발간한 '영암의 땅이름'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지명을 검색하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사회 홍역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시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이다.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등을 매개로 퍼지며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홍반성 발진이 생긴다. 특히, 홍역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홍역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1년 49명이었던 국내 홍역환자가, 올해 3월18일 현재 21명으로 늘었고, 대체적인 유입경로가 해외인 것으로 알려져 영암군이 군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 총 2회에 접종하고 있다. 영암군은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사람이 해외에 나갈 경우, 출국 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한 후에 발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21일, 영암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 기부를 시작한 영암지사는 매년 적극적 노력을 통해 기탁액을 늘리고 있다. 올해 기탁액은 총 4백만원(전년 대비 121% 증)으로 현재 영암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뿐 아니라 영암에서 근무하다 타지역으로 발령난 직원, 주소지가 영암인 직원은 다른 지역 직원과의 교차 기부, 가족 동참 등을 통해 기부액을 높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농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준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세액공제·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영암군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르신 엉덩이 기억상실증 프로그램, 기찬시네마 영화관람, 이동빨래방 운영, 소아청소년과 진료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 전지영 지사장은 “영암군의 상생 동반자로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영암군의 발전과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9일 오후와 저녁 군청에서 지역 농·축협조합장,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과 잇달아 구제역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이어 열린 긴급회의는 가축 전염병 관련 지역 리더와 축산농가에 영암군의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정확히 설명해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필요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군수는 먼저,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구제역 조기종식을 일궈내자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소독 실시-생석회 보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영암군이 구제역 방역 첫 번째 단계인 ‘백신 접종’을 18일 마쳤다고 알렸다. 현재, 두 번째 단계인 ‘소독 실시’에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각 농협은 영암군이 지원하는 차량부착용 방역기를 이용해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협에는 구제역 방역대 내 사료 공급차량을 지정해 축산농가에 사료를 공급해줄 것을 제안했다.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에게는 농장과 축사 관련 시설에 대한 꼼꼼하고 철저한 소독을 부탁했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소 34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에서 주목할 사안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체험관광형, 숙박형 상품을 중점 선정했다는 점.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투자인 고향사랑기부와 관광·체험 등 생활인구 유치를 연결해, 기부자가 영암의 생태·문화를 즐기게 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군의 체험형 답례품은 △달빛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권’ △행복농장 ‘배 수확 체험권’ △기찬베리팜 ‘블루베리 수확 체험권’ △담소헌공방 ‘화덕피자·한과·발효음식 체험권’ △월출산도갑사 ‘템플스테이’로 구성돼 있다. 숙박형 답례품으로는 ▲아크로CC ‘호텔 숙박 할인권’ ▲영암문화관광재단 ‘기찬재 숙박 할인권’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의 ‘데크 이용권’이 선정됐다. 영암군과 체험·숙박형 답례품 공급업체는 고향사랑기부로 지역에 방문하는 기부자들을 위해 영암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암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답례품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군민과 함께 영암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암포럼이 13일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신승철 전남도의원,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김재원,류재민 영암포럼 공동대표 등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포럼은 김재원 류재민 공동대표를 추대하고 이사회와 사무국을 구성했다. 김재원, 류재민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밝은 희망을 준비하고 모두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통해 풍성한 토론의 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포럼 첫 번째 특별 강연자로 우승희 영암군수의 영암의 미래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지역민들로 구성된 영암포럼은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영암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 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축산농가와 영암군민에게 SNS 카드뉴스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구제역 방역 대응 현황 안내’를 발송했다. 총 7쪽으로 가독성 있게 제작된 이 안내는, 영암군의 구제역 대응 현황의 핵심 내용을 알리고, 방역 현장 등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마련된 것. 먼저, 영암군은 안내에서 ‘백신접종→소독→ 생석회 공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과정의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동시에 14일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18일 현재까지 긴급 백신접종에 주력해 왔고, 18일까지 모든 우제류에 백신을 마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앞으로는 소독에 지역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차 소독약 4,000L를 축산농가에 공급 완료했고, 2차분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니 농가에서 자체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필요 생석회 물량 확보도 마친 영암군은, 농가에서 이를 수령할 때 발생할 수도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후 공급하기로 한 방침대로 이달 20일부터 읍·면별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하면 지원하는 제도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뜸두레로 뽑힌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운영 등으로 지역성·공동체성·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온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김은진 PD는, 주민참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광 PD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김은진 PD는 “영암군 관광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긴밀한 협력 체계로 예담은규방문화원의 체험·콘텐츠 같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에는 예담은규방문화원, 미술관아래, 우리술과힐링,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총 6개의 주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전MCS(주) 영암지점봉사단이 17일 영암군 시종면의 통합사례 관리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박수영 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기 검침, 송달 업무 등을 수행하는 한전MCS(주)의 영암지점봉사단은, 2022년 3월부터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해 국가유공자회 기부금·생활용품 전달을 포함해 공공시설 정화, 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 활동 등을 해오고 있고, 앞으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과 봉사활동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