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는 17일 2025년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남도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성과를 위하여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공모사업의 선정‧관리‧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 진행 방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며 더욱 활발하고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 우리 다함께’ ▲극단아띠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인형극’ ▲전남여성정책포럼 ‘양성평등의 길, 전남정책제안 콜로키움’ 등 총 2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된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세부내용 및 회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추진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올해 추진하는 양성평등기금 사업이 단지 한 해의 사업으로 끝나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18일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40가구와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집 쿡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집 쿡 요리교실은, 한 포털 밴드를 활용해 사전 조립법 공지하고, 가정으로 식품을 배송해 이뤄졌다. 식재료와 조리법을 전달받은 40가족은 조리 실습 사진과 후기를 밴드에 올렸다. 나아가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인 고구마, 당근, 달걀 등으로 피자를 만들어 먹으며 아이들의 채소 먹는 습관 들이기에도 나섰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농철을 맞아 15일부터 농업인에게 안전수칙 철저를 당부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기온 상승과 함께 각종 농작업이 시작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에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사 지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 연감 통계’에 따르면, 전남 농기계 사고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135건이고, 이 중 30%가 4~6월에 집중됐다. 사고 유형은 끼임, 전복·전도, 교통사고가 많고, 좁은 농로와 기계 정비 불량, 사용 미숙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현수막 게시, 안전수칙 안내, 현장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임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현장 기술지원 병행 등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모두가 안전 속에서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센터가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지구대 일대에서 영암경찰서,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여성일상지킴이, 외국인방범대 등과 민·관·경 합동 ‘신종 여성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성 착취, 스토킹, 위치추적 앱 악용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시설도 동시에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날 캠페인은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여성 폭력의 유형과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 등을 가게 상인과 거리 행인에게 나눠주며 신고·상담 방법을 안내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 동시에 공원 내 공용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하고,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거울도 설치했다. 김남미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장은 “신종 여성 폭력이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여성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실천에 적극 나서도록 내실 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법원이 오는 21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관련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제25형사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언론사들의 촬영허가 신청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에 대한 의견요청 절차 등을 거쳐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의견요청 절차 등을 거친 뒤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권리,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촬영 허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공판은 비디오녹화 및 사진촬영이 허용된다. 다만 촬영 등 행위는 공판 개시 전에만 가능하며 생중계는 안된다. 촬영은 법원 직원과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하며 법단 위에서 촬영 등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촬영 등 행위로 소란이 있어서는 안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 때 법정 촬영을 불허한 바 있다.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 당시 “일부 언론사가 법정 촬영을 요청했으나 신청 요청이 너무 늦게 들어와 피고인 의사 등을 묻는 절차 등을 거치지 못해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추후 법정 촬영을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20명이, 17일 복지관에서 ‘장애인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함께 나누는 봉사의 기쁨,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를 구호로 장애인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됐고,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원이 함께 모여 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들은 지역주민, 복지활동가 등의 축하 속에서 위촉장을 받고, 봉사단 선서와 함께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장애인봉사단은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진 영암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봉사의 주체로 나서 활동에 나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봉사단 구성처럼 장애인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장애인복지관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장애인 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기업을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HD현대삼호 직원들이 뜨거운 기부행렬로 호응했다. 15~16일 영암군은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업 임직원에게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세액공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과 특별 이벤트 혜택까지 전한 것. 올해 2월 영암군과 HD현대삼호는 만나 기업 내 홍보부스 운영을 약속했고, 이틀 간의 행사는 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HD현대삼호 직원 260명은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 방문해 2,600만원을 기부했다. 기업 직원들의 기부 열기에 화답해 영암군은 현장기부자에게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영암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룰렛 추첨 이벤트로 하루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도 증정하고, 영암 달마지쌀 1kg, 고구마 누룽지 말랭이 세트, 보조배터리 등도 나눠줬다. HD현대삼호 직원들의 기부로 영암군이 모금한 올해 누적 고향사랑기부금도 2억원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빠른 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14일까지 스마트팜인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임차인을 모집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온실)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 등을 제공해 성공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영암군의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4년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군서면 농어촌공사 부지 내에 1,202㎡ 크기의 연동형 온실 2동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18~45세의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 3년 이하인 영암군민 농업인이 빌릴 수 있다. 토마토를 재배할 2명을 모집하고, 임대기간은 3년, 임대료는 매년 갱신된다.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 안에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미로공원 옆 겹벚나무가, 17일 7할을 흰색과 분홍색으로 물들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틀 전 내린 봄비로 월출산 능선마저 또렷한 유적지 경내에서 겹벚꽃과 함께 봄을 상찬하며 잠시 시름을 잊어도 좋다. 영암의 겹벚꽃은 주말인 18~20일이면 상춘객에게 그 절정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31일까지 예산 운용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취지로 한 ‘2025년 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영암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풀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군의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등으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 이번 공모는 총 2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존 ‘군정 참여형 사업’에 올해는 ‘읍·면 자치 계획 참여형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특히, 읍·면 자치 계획 참여형 사업은 읍·면에서 발굴·제안하는 것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읍·면은 자치회의, 이외 지역은 이장회의나 주민의견수렴 회의 등을 거쳐 제안하면 된다. 제안은 영암군민을 포함해 영암군의 직장·학교·단체에 소속된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주민e참여’ 사이트에 접속해 ‘전남'영암군’란에 들어가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 기획예산실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문·우편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및 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2026년도 영암군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주민 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8일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23개소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기상어 손씻기 챌린지’ 등 영상 시청,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손에 형광물질을 바른 아이들이 손세정 검안기인 ‘뷰박스’로 손 씻기 전과 후의 잔여 형광물질을 비교해 보는 눈높이 교육이 예정돼 아이들의 흥미를 끌며 위생 생활에도 경각심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교육에서 지역 구전설화를 생성형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를 상영한다.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된 자리다. 최근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도 알려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6일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CCTV 등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폐쇄회로(CC)TV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경찰은 다만 “이 전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한 대통령 안전가옥 CCTV, 비화폰 서버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3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검찰에서 불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전 장관은 내란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하고, 계엄 해제 직후 열린 ‘안가 회동’에 참여하는 등 내란 사태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