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무화과로 만든 음식이 ‘남도 1호 피자’에 이름을 올렸다. 9월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무화과 피자가 1,800여 시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 피자는 전라남도와 반올림피자가 협업해 선보인 음식으로, 영암군 열매농원에서 재배·건조한 재래종 무화과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특히, 식감과 맛, 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갖춰 잔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피자의 맛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과제빵업체, 디저트 기업 등과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베이커리업체 성심당·빠리바게뜨의 무화과 케익,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의 고구마라떼를 협업 생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 1호 피자 공개를 계기로 영암군은, 반올림피자 전국 매장에서 11월 무화과 피자 출시에 나서고, 영암 고구마를 재료로 한 피자 출시 방안도 협의 중이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향후에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북 정읍의 박찬영 씨는 추석에 잊지 못할 ‘손맛’을 봤다. 긴 연휴라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영암군이 개방한 삼호읍 갈치 낚시터를 찾은 게 ‘신의 한 수’였다. 영암군 인스타그램 구독자인 맏딸이, 휴일 가족 나들이로 영암 갈치낚시 여행을 제안했고, 아내와 세 아이들의 동의로 영암행이 결정됐다. 정읍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오후 4시 영암 삼호읍의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 도착한 박 씨 가족은, 갈치낚싯배에 올라 HD현대삼호 조선소 앞바다로 나아갔다. 어스름 녘부터 시작된 1박2일의 가족 낚시에서 박 씨는 70마리, 아이들은 20마리나 갈치를 잡을 정도로 찐한 손맛을 봤다. 박 씨가 탄 배 이외에도, 선상 갈치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즐거운 탄성과 바쁜 손놀림으로 남도 밤바다는 새벽까지 활기를 띠었다. 박 씨는 “아내와 아이들이 다시 (영암에) 오자고 한다. 갈치를 많이 잡은 것도 좋지만, 영암에 와서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남겨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이 8월21일부터 12월10일까지 일정으로 개방한 삼호읍 HD현대삼호 앞바다에서 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광명시가, 9월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상생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체 자산구축과 지역순환경제, 자치분권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정책적 공감대를 가진 두 도시는 이날, 경제·문화·예술·관광·환경 등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하고, 주민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농특산물 직거래와 위탁 판매, 재난 공동 대응 등에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양 도시가 상호협력으로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순환경제 정책은 물론이고, 교육·문화·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돼 서로에게 힘을 주는 지속적 교류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대 영암군 의회 의장, 이지석 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9월 30일 윗방죽저수지(삼호읍 용앙리 404)에서 직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캠페인을 실시했다.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 ESG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 둘레길 플로깅* 활동이다.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 또는 운동)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직원들 뿐만 아니라 삼호읍사무소, 영암군 새마을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함께 윗방죽저수지 둘레길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시설물 점검과 저수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실시했다. 임문희 영암지사장은 “시민들이 저수지 둘레길 등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과 수질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 영암의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약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교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9월 28일 토요일에는 훈련견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전문 훈련사가 이끄는 훈련견들이 다양한 동작과 묘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퍼포먼스는 반려견 훈련의 중요성과 반려인과 반려동물 간의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임동원 영암군 유기동물보호소 소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임 소장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의 중요성, 보호소에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나누며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 토크콘서트는 지역사회에서의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반려동물 입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영아발달 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전담사회복지사가 사회·심리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영암군민 중 서비스를 받기 희망하는 임산부 가정, 2세 미만 영·유아 가정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출산가정의 건강한 첫걸음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보건소는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가정 산후도우미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0일 군청에서 산업재해의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사용자위원 8명, 근로자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위험성 평가 등 2분기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를 들었다. 나아가 ▲안전·보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하반기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실시 등을 논의했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9월27일과 28일 국민여가캠핑장과 기찬랜드에서 청년단체 회원과 청년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 렛츠고 영암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4 가고싶은 전남 볼런투어’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행사는,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해 일상 볼런투어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월출산과 기찬랜드 플로깅, 쓰레기 배출 없는 ‘제로 웨이스트 캠핑’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영암 볼런투어는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원봉사와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못난이 식재료 활용 음식 나눔, 폐자원 이용 양말목 방석 만들기, 월출산 반려식물 키우기 등으로 쓰레기 최소화와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나아가 청년 자원봉사 기획 네트워크로 관광과 자원봉사 정책 발굴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행사 이튿날에는 기찬묏길과 기찬랜드 일대에서 환경캠페인과 플로깅으로 볼런투어를 마무리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9월28일 ‘청소년 1대1 멘토-멘티 놀이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놀이문화체험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1:1로 결연된 초·중등 멘티들의 든든한 편이 돼 이야기를 들어주고, 놀이체험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 정서 지지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의 멘토·멘티 학생들이 참가해 광주 패밀리랜드와 방탈출카페에서 함께 즐겼다. 이들은 프로그램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얻는 등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과했다. 영암초 2학년 임하윤 학생은 “멘토 언니가 하루 종일 같이 놀아주고 챙겨줘서 든든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목포대 2학년 정하경 학생은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함께 즐기는 멘토 활동으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과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위기청소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전화로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서호면 이재우, 도포면 기은숙 농업인이, 9월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자유기장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업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 농산물소득조사 기장 우수 농가 발굴, 경영기록장 작성 우수사례 확산, 신규 경영기록 농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서호면 이재우 농업인은 “한우 사육을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을 썼고, 그동안의 기록을 분석해 경영을 진단하면서 가격 하락에 대응했다”라고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도포면 기은숙 농업인은 “경영기록장을 꼼꼼히 쓰고 매년 농사 지을 때마다 비교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경영기록장과 영농일지 등을 제출해 1차 서면평가, 기록 경력, 성실성, 정확도, 활용성, 창의성 등 평가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실하게 경영기록장을 기장하는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경영기록 실태를 점검하고,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오는10월7일부터 12일까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등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영암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은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강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인문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영암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인문주간은 ‘영암愛인문 영암愛인물 영암愛입문’을 주제로 지역 주요 문화 거점 기관에서 강연·체험·공연·관측 등을 진행한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책은 도끼다' 저자인 박웅현 작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서금석 전남대 강사가 영암 구림 출신 인물 최지몽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에 나선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함께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리기’, 노래가 있는 인형극 ‘별아이’가, 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에 새기는 우주’가, 영암도서관에서는 ‘고전 공상과학 영화 감상’이 진행된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도기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영암의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는 ‘별의 시간을 들여다 보다’가 이어진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월30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영암군-프레스턴시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리더를 포함한 영암군민과 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올해 8월부터 ‘영암형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이날 포럼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공동체자산구축(CWB) 모델로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매튜 브라운 프레스턴시 의장, 협력하는 민주주의(TDC)의 닐 맥킨로이 국제협력 리더와 ‘부유한 영암 만들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지속 협력을 결의했다.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삼호읍은 국가산단과 HD현대삼호 등 앵커기업 덕분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지만, 영암군 전체와 경제적 교류가 많지 않았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지역에서 먼저 순환하는 시스템을 위해 이미 대불산단 경영자연합회, HD현대삼호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영암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