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재철소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가스 누출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오후 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 피해로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모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또 다른 3명도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정지 환자 중 1명은 의식 불명상태이고 1명은 심정지, 1명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유해가스(COG CO)의 누출 또는 잔류 상태에서 환기가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일산화탄소 질식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전기 케이블 설치 작업을 위해 화학물질 배관을 밟고 이동하던 중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유해 화학 물질에 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좌초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조타수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B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죽도에서 약 1천600m 떨어진 지점에서 변침을 해야 했지만 A씨는 무인도를 100m 앞두고서야 이를 알아차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위험한 협수로여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해 운항해야 하는 곳이지만 A씨는 수동 전환을 하지 않고 딴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여객선은 22노트(시속 40∼45㎞)로 운항하고 있었는데 변침을 해야 하는 지점을 지나고 2∼3분가량 후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좌초 직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목포 VTS는 사고 당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으며 사고 전 교신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초 진술에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191억원의 2026년도 본 예산안을 편성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7,114억원의 1.08%인 77억원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0.78% 51억원 증가한 6,532억원, 특별회계는 4.13% 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난달 30일 ‘제50회 영암군민의날’ 발표한 새로운 미래 비전 ‘그린웨이브 영암’ 실현을 위한 예산이라고 밝혔다. 이 비전은 ▲순환경제 선도 도시 ▲ESC(환경‧스포츠‧문화) 관광거점 ▲농‧산업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 환경 ▲영암형 기본 행복사회 조성 5가지 전략목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1,673억원(23.3%) △사회복지 1,606억원(22.3%) △환경 및 보건 958억원(13.3%) △국토·교통 및 지역개발 770억원(10.7%) △공공행정 및 교육 487억원(6.8%) △문화 및 관광 445억원(6.2%) △중소기업 및 에너지 104억원(1.44%)이다. 5가지 전략목표 주요사업과 예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및 에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읍에서 레트로 감성의 ‘2025 영암 삼호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꾸미는 이번 야간축제의 주제는 ‘문나이트 인 삼호’이다. 삼호읍 대불주거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에는, 다문화 교류, 세대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담은 레트로 디스코 무대, 이주민 음식 및 영암 농특산물 판매 부스, 댄싱머신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여성소비자협회 영암군지부의 김밥 나눔, 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중국·베트남 이주민 가족의 세계 가정식 시식, 영암프렌즈샵 굿즈 판매 등 부스가 열리고, 삼호읍 상가 배달존도 운영돼 지역상권 활성화도 모색된다. 무대에서는 난타와 라인댄스, 팝송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 방문객이 참여하는 댄싱머신 선발대회는 이날 행사의 백미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레트로 의상 대여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1970~80년대 밤거리를 누비는 감성을 선사한다. 영암군은 달빛축제를 대표 야간축제로 키워 체류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신안군의 무인도에서 좌초된 2만6,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목포 삼학부두로 들어왔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만조 시간에 맞춰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선미에 줄을 묶어 당겨 좌초 상황에서 벗어나게 했다.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군 장산면에 위치한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 이번 좌초 사고는 섬 가장자리 암초 위에 선체가 올라타면서 일어났다. 다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선내에서 빠져나와 해경 구조정에 탑승했다. 승무원 21명은 여객선의 자력 이동을 위해 해경 구조정에 타지 않고 선내에 남아 사고를 수습했다.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여객선은 이날 오전 5시 44분쯤 목포시 삼학부두에 2차 사고 없이 무사히 입항했다. 좌초 사고 발생 9시간 27분만이었다. 해경은 이번 사고 원인을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추정하고 있다.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퀸제누비아2호에는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5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영암 바이오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농생명산업 시설을 방문·체험해 변화하는 농업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농업박물관에서 농업의 역사와 쌀 문화, 미래 농업 기술까지 폭넓게 배우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섬·연안 지역 생물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 신종 발굴·보전·산업화 연구 과정을 들었다. 특히, 농산물 전통음식 연구 실습, 바이오산업 전시 관람 등 체험활동으로 농업 기술과 생물 다양성의 핵심 가치를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농생명 분야의 가치를 체험하며 더 폭넓은 미래 직업 선택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는 ‘청렴·부패 방지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홍재열 전 전라남도 세정과장이 초빙돼 영암 공무원 50여 명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할 5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실천가능한 청렴 행정 방향을 전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공정성·투명성이 요구되는 세정 업무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돼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게 했다. 교육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가치·태도를 다시금 점검했다. 김명선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지속적 청렴 교육으로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가운데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가을 하늘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 관광객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비엔날레는 1일 1,0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어 황옥선 무용수의 우리춤으로 시작된 한복패션쇼에는, 25명의 시니어 모델이 나와 속옷, 색동, 봄·여름·가을·겨울, 왕과 비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영암목재문화체험장 광장을 런웨이로 바꿨다. 한복패션쇼는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와 전통의 깊이를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방문객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집은집: 달빛아래한옥' 의 주제 전시관에서는 숨·삶·쉼으로 이어지는 한옥의 여정을 보여주며 건축물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집, 한옥을 재조명했다. 여기서 이이남 작가는 동양의 고전 회화를 소재로 한 병풍 형식의 미디어아트 ‘고전회화 해피니스’ 작품을 선보였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삼호읍 삼호대교 입구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를 착공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마련되는 이 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중요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투입해 면적 424.95㎡ 단층구조로 농산물 직매장, 로컬카페, 소포장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를 중심으로 농가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모두 높이는 상생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2026년부터 농산물 직매장 출하 농가를 체계적으로 조직화하고, 복합판매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9월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배가 섬에 올라탔다”며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침몰이나 전복 등의 위험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침수 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비정에 승객들을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만조 때 배를 육지로 옮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12시50분쯤 심문을 마무리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서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심사 과정에서 김씨가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비용을 부풀려 제출한 서류가 허위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받은 금거북이를 김씨가 장모 자택에 숨겨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반면 김씨 측은 사업 관련 서류는 허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김 여사가 평소 감사 선물을 자주 받아 금거북이를 일가 자택에 두는 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저의 관계 때문에 편견을 갖지 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서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1만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 씨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 체납자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지방세 체납자 9천15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천468명 등 총 1만6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 인원은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자들로 체납자의 성명과 법인의 상호, 나이, 주소, 체납 세목, 납부기한 등이 함께 공개된다. 지방세 전체 체납 규모는 개인 5천829명, 2천965억9천100만원, 법인 3천324곳, 2천311억1천800만원 등 총 5천277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서울 1천804명, 경기 2천816명이 명단에 오르며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개인 및 법인 상위 체납자 10명의 주요 체납세목은 지방소득세와 취득세 등이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 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