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최근 전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암군민의 동절기 건강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물·음식 섭취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이 손과 입을 거쳐 쉽게 전파돼 어린이집 등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장관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영암군보건소에서 무료로 해준다. 영암군보건소는 장관감염증 유행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린이집 등에 예방수칙 홍보와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총 190대를 지원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승용차 100대, 화물차 90대이고, 지원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31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250만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90일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지원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고, 지원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먼저 배정된다. 지원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절차를 따라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거나 영암군 기후변화대응팀에서 안내한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와 함평군보건소가 19일 함평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열고, 각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과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이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두 보건소 직원 50명씩이 참여해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았다. 두 보건소는 이번 상호기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영암군과 함평군의 교류협력 강화, 지역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두 지역의 협력에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상이군경회장 등 6개 보훈단체회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읍 교동지구에 조성되는 현충공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 영암군은 군민이 보훈을 일상에서 보고 느낄 수 있고,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미래까지 이어가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충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 조성 방침을 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올해 1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현충탑 상징물 및 추모시설 조성 ▲평화 상징 조형물 배치 ▲추모행사 수용 공간 확보 등에 대한 보훈단체장, 주민 의견수렴이 이어졌고, 현충공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보훈단체와 영암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군민이 생활하며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이 18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You Art Not Alone)’의 영어 앞 글자를 딴YANA 프로젝트는,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YANA 프로젝트는 홀몸 어르신, 돌봄 전문가와 공직자, 서비스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심층 인터뷰, 현장 관찰 등 디자인기법으로 돌봄 수요자의 문제를 발굴·해결한다. 영암군은 이번 지원 과제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문가 컨설팅, 재정지원을 받아, 올해 3월부터 8월 공공서비스디자인단 활동, 우수과제 심사, 성과 공유대회 개최 등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하겠다. 민·관 협력으로 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신청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 측 변호사는 이날 “내일 조 청장이 헌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청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두 차례에 걸쳐 탄핵심판 변론에 나오지 않았다. 전날인 18일도 증인신문이 예정된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혀오면서 헌재는 조 청장 강제 구인장을 받아두긴 했지만, 자진 출석 방식 등을 변호인과 협의해왔다. 조 청장이 출석하면 검찰 진술 조서 내용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하나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기 근육 감소증으로 인한 신체활동 능력 저하, 일상생활 곤란, 낙상 및 골절위험 증가,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 증가, 장기요양 시설 입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 64세 이상 어르신 총 150명이, 사는 곳 가까운 경로당 5개소에서 6회에 걸쳐 노년 건강에 필요한 근육 가꾸기에 나선다. 아울러 질병 보유 어르신들에게는 1:1 맞춤형 치료 운동프로그램, 영양식단 제공, 신체활동 비대면 걷기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정착하겠다. 초고령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9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1,328만원을 확보한 영암군이, 자신감 회복과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프로그램은 5주 단기, 15주 중기, 25주 장기 과정으로, 18~49세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소년시설 입·퇴소, 북한이탈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대1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수당과 함께 프로그램 이수 및 취업 시 인센티브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온라인 ‘고용24’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의 고시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 사회적일자리팀 또는 (재)전남인력개발원에서 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17~27일 ‘재능나눔 봉사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건강관리·공예활동·정리수납 세 분야로 나눠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 실습과 현장 적용을 거쳐 봉사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등에서 자기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보람을 느끼는 활동도 병행한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의 기본 개념·가치를 시작으로, ▲건강관리(생활 속 건강관리법 및 운동지도) ▲공예활동(업사이클링 공예 및 나눔활동) ▲정리수납(정리수납 원리 및 실습,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카데미 수료 후, 참여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단체나 지역사회에서 재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다른 회원들에게 다시 전파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하혜성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영암군민이 자기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겠다. 한 사람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가꿔가는 선순환 구조도 정착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자발적 자원봉사 교육 확산을 위해 아카데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전라남도와 군청에서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보호자 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함께 마련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1세 아동에게 지급하고, 보호자와 아이 모두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아이가 18세가 되는 달까지 매달 25일 수당은 지급되는데, 1인당 총 지급액은 4,320만원이다. 전라남도는 매달 10만원의 현금을,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간담회 참석 보호자들은 유아기 신체·정서·사회·인지 발달 프로그램 및 체험 인프라 확충 등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절실한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보호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만들겠다. 지속적 의견 수렴으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등 양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천연염색 제조업체 (사)예담은규방문화원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농촌돌봄농장’ 분야에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에게 사회적 농업으로 돌봄·치유·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18개소 목록에 전남에서는 순천과 영암의 업체 2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예담은규방문화원은 영암 최초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매년 평가를 거쳐 5년 동안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사)예담은규방문화원은, 농촌돌봄농장을 기반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염료식물 재배 및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실시해 취약계층에게 돌봄·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숙 (사)예담은규방문화원 대표는 “월출산을 배경으로 하는 넓고 아름다운 농촌돌봄농장,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천연염색의 원리로 지역민의 마음과 몸을 돌보고 치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679개의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을 놓고 그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암군은 전국 679개 공공기관 중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영암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플랫폼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데이터 구매로 생활인구 및 지역상권 분석을 진행하고, 관광·복지·농업 등 군정 주요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제를 발굴·추진하며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으로 영암군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의 다양한 수요에 입각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