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는 7월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이 후불포인트 제공 방식의 캐시백 할인 형태로 운영된다. 영암사랑상품권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 70만원 충전 시 그 10%인 7만원을 선 할인해 주던 기존 방식이, 상품·서비스 정가 구매 후 결제액의 10%를 지역상품권 ‘착(chak)’ 어플 포인트로 후불 적립해 주는 형태로 바뀐다. 새로운 방식은 영암사랑상품권 결제액과 후불포인트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부의 지역 외 유출을 막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기존 선 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암사랑상품권 부정 유통도 예방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종이·카드·모바일 세 가지 형태의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제도도 개선했다. 발행·폐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종이 상품권은 개인 구매를 없애고, 사용량이 저조한 모바일 비플페이 ‘제로페이’도 폐지 후 카드로 통합하고, 구매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회원들의 영암군과 인연이 20년을 훌쩍 넘겨 이어졌다. 평택S.M클럽 등 경기도 4개 봉사단체 회원 40여 명은, 25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의 달’ 행사를 찾았다. 이들이 영암 청소년들을 찾은 이유는 400인분의 짜장면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누기 위해서다. 평택S.M클럽은 영암군연합청년회와 21년째 자매결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두 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영암군 수해 피해 현장, 경로잔치, 국화축제 등에서 만나 봉사활동 등으로 돈독한 정을 나눠왔다. 이날 기부봉사에는 평택S.M클럽 이외에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B.B.S송탄분회, 젊은평택봉사단도 함께 해 그 의의를 더했다. 최호순 평택S.M클럽 초대회장은 “더운 날이었지만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났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을 포함해 경기도에서부터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도전하면 기회가 생기고 변화가 일어난다’를 주제로 청소년·학부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2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한 도포영호2지구의 지적공부 정리를 마쳤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경계·면적 등을 최신 기술로 정밀 측정해 등록하는 등 지적의 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3월 초 201필지 321,834.6㎡의 시종만수지구, 4월 초 162필지 136,111.4㎡의 시종옥야2지구, 5월 말 259필지 144,196.0㎡의 도포영호2지구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촉탁을 마쳤고, 앞으로 조정금 부과·징수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에 협조해 준 영암군민과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는 등 지적 불·부합 해소로 영암군민이 재산을 지키고, 토지 관련 민원도 편리하게 처리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3일 대봉감, 배 등을 재배하는 덕진면 과수 농가들을 방문해 과수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 과수 농가는 5월 말인 요즘 풍년 농사를 위해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감 농가는 개화 시기에 맞춰 꽃봉오리를 제거하는 ‘적뢰’와 수정 관리를, 배 농가는 봉지 씌우기 전 열매를 솎는 ‘적과’와 흑성병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과수 농가와 과수원 작업 상황, 병해충 발생 정도, 과일 유통 판매 상황 등을 공유했다. 과수 농가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감 탄저병과 배 흑성병 증가, 수정 벌 부족, 품종 전환 등 기후위기에 따른 농사의 어려움과 걱정을 가감없이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농정으로 영암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대(총장 정석택)는 광주의 9대 대표산업, 전남의 10대 핵심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적 경계를 뛰어넘는 ‘광주·전남 초광역 메가 캠퍼스’ 5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이를 핵심 전략으로 한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완성하고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여수·회순 캠퍼스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고흥과 나주에는 미래형 캠퍼스를 각각 신설한다. 각각의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지역혁신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정주 인구 증가 등 광주·전남지역 전체를 균형있게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캠퍼스는 인공지능(AI)·반도체·메디헬스케어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기술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AI+X’ 융합연구 및 실증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초·중·고 및 지역민 대상의 AI 교육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우수한 관광·수산·해양 자원을 감안해 고급기술인력의 공급기지 역할에 충실하면서 탄소 중립, 수산·해양 스마트기술 협력 및 문화관광산업 인재 양성으로 전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심장질환으로 생명이 위급한 낙도의 주민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이송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거문도출장소는 주말인 지난 25일 밤 9시, 70대 후반의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거문도 삼산보건지소로부터 접수했다. 파출소는 즉시 해양경찰관들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육지 이송을 위해 구조정 출동을 준비했다. 그런데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구조정이 아닌 헬기 이송이 필요했다. 상황을 접수한 서해해경은 즉시 여수회전익항공대에 출동지시를 내렸다. 여수공항을 이륙한 서해해경 헬기는 육지에서 90여km 떨어진 거문도 헬기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신속히 귀환길에 올랐다. 헬기에 동승한 해양경찰 구급대원 등은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한편 육상의 소방과도 연락을 취했다. 서해해경 헬기는 이륙으로부터 30여분 후 여수공항에 도착했고, 환자를 119에 인계해 무사히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검사 결과 이 환자는 심장 부근의 대동맥 손상으로 자칫 시간을 지체했을 경우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서해해경의 긴급 출동과 보건지소의 신속한 대처가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외부 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은 이 자문관들의 기업 투자유치가 미래 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영암군 투자유치 자문관은 호텔·리조트 컨설팅, 지식정보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간 기업·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 정보 제공, 투자유치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난 해결 등 체류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호텔 유치 지원방안을 담은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투자유치 자문관들의 전문 지식, 광역정보망과 인적 네트워크에 기초한 활동은 성공적 투자유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자문관과 영암군,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영암의 맛과 멋, 사람들을 전국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치안과 교통, 안전 등 지역사회 내부 사회문제에 그 실효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빠르게 보급해 지역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하도록 만드는 사업.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국비 50% 포함 총 25억 규모로 다음달 국토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실시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영암군은 영암·삼호읍, 덕진·군서·학산면의 안전·교통·관광 분야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0년 완료된 스마트 통합플랫폼과 연계, 지역 내 각종 인프라 효율적 관리, 공공 데이터 수집·활용 등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대,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CCTV로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버스승강장, 교통약자의 안전한 길 건너기를 돕는 스마트횡단보도 등을 설치한다. 우승희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임광묵)는 목포시에 위치한 카페 WAVE(대표 정혜린)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페 WAVE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후원하게 되었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광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준 WAVE(대표 정혜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이웃들이 회원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린 카페 WAVE 대표는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다음달 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영암을 생각하는 고향사랑기부자의 성의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상품으로 보답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이다.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는,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영암군 사업체로, 지역 내에서 답례품을 생산·제조해야 한다. 공급업체 선정 기준은 지역 대표상품 연계성, 답례품 보관·배송 운영 능력 및 안정적 공급 여부 등이다. 공급업체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서 신청서 및 공급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영암군 고향사랑팀이나 각 읍·면 총무팀에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5월 현재, 영암군은 세 차례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90종의 답례품을 마련하고 있다. 영암군의 주요 답례품은 한우, 쌀·잡곡류, 장어, 차, 김치·장 등 발효식품을 포함해 농특산물 가공품과 공예품, 관광 서비스 체험권 등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추도식은 5000여명의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홍철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추모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김준우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했다. -이 외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자치단체장들도 추도식을 찾았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참석했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명계남씨가 낭독했다. 송기인 신부는 추도사를 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심한 일교차와 함께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시정으로 인한 방향 상실 레저보트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무기 해양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마치고 귀항하려던 1톤급 모터보터가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는 사고를 당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던 경비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승선원을 구조하고 모터보드를 예인했다. 짙은 안개(농무)로 인한 이 같은 사고는 전날인 21일,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도 발생했다. 서해해경은 매년 농무기철이면 이와 유사한 해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레저보트나 소형 선박의 경우 야간 및 안개 시에 항해할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해양 레저 활동을 나가기에 전, 미리 해상의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먼 바다로 나가거나 보트 한척만의 해양활동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승남 종합상황실장은 “해상은 육지와 달리 지형 구조물이 없어 짙은 안개가 끼면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