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의 문학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오는 18일부터 영암 문학 아카데미‘영암의 시작 詩,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영암 문학 아카데미‘영암의 시작詩,作’의 과정은 6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총 25회차로 진행되며 ▲시 창작 기초과정 ▲전문가 특강 ▲배움여행 등 통해 참여자가 전문 문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 강사는 이대흠 시인으로 이론과 창작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며 특강에는 양채승 시인, 손택수 시인, 김영진 시인, 이문재 시인, 이원규 시인 등 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영암의 시작 詩,作’참여 신청은 오는 6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며, 문학에 관심 있는 참여자 20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조소영PD는 “마한의 심장으로서 역사성과 생태힐링도시의 정체성을 시문학 안에 담아낼 수 있는 마중물로서 이번 아카데미가 기여했으면 좋겠다. 기존의 문학인과 창작 의지를 가진 신진 문학인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한다.”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하는 수질 정보를 전광판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대불공공하수처리시설, 영암공공하수처리시설, 군서공공하수처리장 세 곳의 정문에 수질 정보 전광판 설치를 마친 영암군이, 주민에게 실시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것. 수질정보 전광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세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물이 어떤 상태로 하천에 방류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공개 중인 수질정보는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N), 총질소(T-P) 등이다. 동시에 이 정보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수질측정장비(TMS)의 데이터와 연결돼 저장·관리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정보는 영암군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수질관리 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순환하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새단장한 영암 삼호용당거리 옹벽이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이 4일 삼호읍 도로변의 노후 옹벽 3개소 경관개선사업을 마치고, 주민에게 공개한 것. 이번 주민참여 경관개선사업으로 길이 412m 최대높이 3m의 현대삼호아파트 3, 4차 옹벽, 길이 20m, 최대높이 3.8m의 삼호유치원 옹벽, 길이 44m, 최대높이 2m의 삼호서초등학교 후문 옹벽이 새 옷을 입었다. 그간 회색 콘크리트 담장이었던 이 옹벽들은 이제, 힘차게 물살을 헤쳐가는 배가 떠 있는 바다, 미디어아트로 가꾼 명화갤러리로 주·야간 화사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특히, 세 담장이 있는 거리는 목포시와 맞닿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잦은 곳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영암군은, △디자인 조형물 제작·설치 △LED 조명등 및 미디어아트 설치 △옐로우 카펫 덧칠 등의 과정을 거처 작업을 완료했다. 경관개선 장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가 있는 것을 감안해, 삼호유치원 원생들과 삼호서초교 학생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4일과 5일 청소년수련관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곳 550명에게 어린이 인형극 '세균이 득실득실, 용왕님이 위험해요'를 상연했다. 이야기 전달 방식으로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마련된 이번 인형극은, 철부지 용왕님이 손 씻기 등 위생적 생활 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건강을 유지해서 바닷속 나라를 잘 다스린다는 내용. 특히, 어린이들이 묻고 답하는 공연 방식, 레이져쇼를 이용한 다양한 무대구성, 춤·음악과 함께 생활 습관을 기르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렸다.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을 주제로 ‘영암 군민아카데미’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권일용 교수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30년간 1,500여 건의 강력 사건에 투입된 베테랑이다. 이번 특강에서 권 교수는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실태, 위험성을 알리고, 구체적 예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 교수의 이번 공개특강은 무료이고,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려면, 그 유형과 예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범죄 예방법을 알아보는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5/2부터 30일 도포·신북·서창·구림초등학교에서 학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례로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인 ‘손상예방교육’과 장애인 스포츠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등록 장애인 260만여 명 중 88%가 질환·사고 등 후천적 장애를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날 교육은 장애 인식 개선과 예방을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장애 예방 올바른 태도·습관 지도, 동영상 시청, 장애인 강사의 경험담 등이 이뤄졌다. 나아가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Boccia) 체험교실이 열렸다.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 경기장 안 표적구 가까이 공을 굴리거나 던지는 등 보치아에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를 바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장애인 스포츠를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자부심을 느끼고, 주민에게 감동을 줘야 진정한 도시재생이고, 주민을 설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혁신이다.” 영암군이 3일 군청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혁신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전주시의 다양한 사례로 민선 8기 혁신 군정을 모색하고 있는 영암군 공직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을 ‘뜻밖의 미술관’이 있는 서노송예술촌으로 바꾼 사업,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어닥친 고용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해 나가는 ‘무해고 도시’ 추진, 결식 아동들을 돌보며 전주시 최고 정책으로 선정된 ‘엄마의 밥상’ 정책 등의 과정을 소개했다. 나아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 신념과 철학을 공유하는 사회적 연대가 어우러졌을 때 혁신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폐공장을 예술공간으로 바꾼 ‘팔복예술공장’, ‘연화정도서관’ 등의 설립 과정으로 진정한 도시재생과 바람직한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행정복지센터와 환경기후과 공직자 20명이, 5/31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당리의 한 무화과 농가를 찾아 지주대 세우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호읍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고령의 농가를 찾아 무화과 농사에 필요한 일을 거들었다. 앞으로도 고령, 영세 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30일 군청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투자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2021년 10월 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은,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기존 사업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용역기관의 내년 투자계획 수립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투자계획서를 작성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용역 수행기관이 발표한 투자계획안은 영암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안정적 산업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증대 여건 개선 △수요맞춤형 정주요건 확충을 내용으로 한다. 투자계획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확정된 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정부의 2025년 지방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6월1일부터 친구 기부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암 고향사랑기부제를 친구에게 소개해 주세요’의 줄임말 ‘영·친·소’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10%를 나에게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영암군이 지급해주는 내용. 영·친·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부 추천자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밖의 영·친·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고향사랑팀에서 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월 4주간 어르신의 근육감소를 예방하는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마을 어르신을 영화관에 초청해 영화를 보여주는 ‘엄니, 영암극장 가시게’는 현재 진행 중이다.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영암군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은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일부터 31일까지 4차례로 나눠 제주도에서 ‘공직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협업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현장에서 배움 기회도 얻도록 마련됐다. 워크숍 참여 공직자 216명은 팀 빌딩 프로그램, 현장 배움여행, 소통 콘서트 등으로 학습과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제맥주 양조장 △지역 축제 △레이싱 레저 및 캐릭터 정원 관광지 △제주 4.3 평화공원 등을 돌며 다양한 모습의 제주를 탐방하고, 영암군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법도 모색했다. 나아가 우승희 영암군수와 함께 한 소통콘서트에서는 건의 사항, 개인 질문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영암군 관계자는 “MZ세대 공직자가 영암군 공직사회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이번 워크숍 이외에도 다양한 세대의 공직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치홍 의병장님 같은 영암 출신 순국선열을 영암군 차원에서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서 영암군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잘 알고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호국보훈의 달’ 6월과 ‘의병의 날’ 6/1일을 앞둔 5월 30일 시종면 김치홍 의병장 사당 ‘의홍사’를 찾아 참배했다. 1880년 영암군 시종면 신흥리에서 태어난 김치홍 의병장은 한일 강제병합에 저항해 영암·나주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군자금 모금, 일본군 사살 등으로 1909년 체포돼 대구교도소에서 30세인 1910년 순국했다. 정부는 김 의병장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고, 의홍사는 2007년 보훈청과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현직 군수로는 처음으로 의홍사를 참배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당 안팎을 살피고, 유족과 마을주민을 만나 김 의병장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나아가 의홍사를 현충시설로 등록하고, 시설 보수 등으로 관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동시에 영암군에서 편찬하고 있는 의병사, 알려지지 않은 의병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