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는 노후화된 공공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으로, 영암군은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 리모델링에 선정됐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공모에서 전국 529개소 중 영암군보건소를 포함한 12곳을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 확산, 우수 시공기술 도입 등을 취지로 한 시그니처사업은, 최대 2배까지 지원 금액을 확대 지급한다. 영암군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영암군보건소를 지역 대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두 공공의료시설을 리모델링해 영암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만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전환의 살아있는 장소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회 금강장사에 오른 것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 중 3체급을 석권한 것이 더 기쁘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장사가,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20번 금장장사에 올라, 대한민국 씨름 금강급 최고의 역사를 썼다. 이틀 뒤인 14일 영암군은, 군청 앞 광장에서 영암군민과 씨름단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의 환영 속에 ‘최정만 금강장사 최다 20회 등극 기념행사’를 열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사는 자신의 영예보다 씨름단의 성과를 앞세우는 겸손으로 영암군민의 환호를 받았다. 아내와 아들, 딸 앞에서 축하를 받은 그는, “운동은 늘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마음고생이 좀 있다”며 “다음달 단체전까지 있는 보은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K-씨름의 전설을 쓴 최 장사는 경기대학교와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씨름단을 거쳐 2017년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했다. 씨름단 주장을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써 압도적 실력과 바른 인성으로 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0일 군청 광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저출산·고령화로 헌혈자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진행한다. 영암군보건소는 헌혈행사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소방서, 영암신협, 영암교육지원청, 월출산국립공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와 직원들의 대대적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 희망자는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금주를 반드시 지켜야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서 참여해야 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구성원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참여가 헌혈이다. 이웃을 포함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영암군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8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하이커그라운드 ‘신비한 로컬 잡화점’에 대표 콘텐츠 ‘천연염색’을 전시한다. 신비한 로컬 잡화점은 세계 여행자들에게 전국 36개 지역 명소와 축제, 음식 등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제공하는 장.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전통 천연염색을 생활 속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을 제공해, 올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체 우수업체인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현재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영암 월출산이 펼쳐진 정원에서 천연염색을 체험하고, 월출소반을 즐기는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숙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세계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영암의 문화유산과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암을 방문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예담은규방문화원의 관광상품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반딧불이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하고, 8~9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의 구호 아래, 축제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3,000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 축제 사전예약자 1,000명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이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손에 들었던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행사장 암전과 함께 진행된 반딧불이 날리기는 축제의 백미였다. 참가자들이 날린 반딧불이들은 아름다운 비행으로 캄캄한 밤을 동화속 환상의 공간으로 바꿨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재능기부 공연, 조선마술패 연극, 현악 4중주 별빛음악회 등이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텐트촌과 모닥불멍존 등 야간 피크닉 공간에서는 초여름 밤을 즐기는 가족들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가 사는 마을 문제를 이웃과 함께 풀고,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갈 방법이 있을까. 영암군민에게 속 시원한 답을 전해주는 행사가 이어진다. 영암군이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차지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총회로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표주민조직. 민선 8기 ‘군정의 주인은 영암군민’을 표방한 영암군은, 현재 ‘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간담회에 이은 이번 읍·면 설명회는, 영암군 각 읍면 주민에게 주민자치회를 알리고, 광범위한 참여를 홍보하는 장이다. 설명회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읍·면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영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가 열린다. 주민자치회 추진 배경 및 역할,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결한다. 주민자치회 읍·면 설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까지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영암 만들기로 ‘우리 동네 빗물받이, 배수로 치우기’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영암군민이 참여해 빗물받이, 배수로 등을 치우면, 영암군이 활동을 인증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집 앞과 마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빗물받이, 배수로를 치운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날짜·시간이 나오도록 봉사활동을 촬영하고, 1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방문·이메일로 제출하면 하루 최대 2시간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참여해서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장마철 지역에 큰 피해가 없도록 막자. 기온에 맞는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서 2인 1조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덕진면 덕송재(德送齋)에서 덕진공덕보존회 주관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석교창주 덕진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례는 신판식 덕진면장이 초헌관, 박중구 덕진면 문체위원장이 아헌관, 신차범 덕진면 노인회장이 아헌관을 맡았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덕진추모제 경과보고, 추모사, 축사 등으로 덕진여사의 공덕을 찬양하고, 지역화합·안녕을 기원했다. 덕진(德津) 여사는 통일신라 때, 영암천 기슭에서 주막집을 하며 영암천을 건너는 행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매일 조금씩 돈을 모아 돌다리인 대석교(大石橋)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추모제 봉행장소인 덕송재는 덕진 여사가 주막집을 운영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고, 현재 그의 영정이 봉안돼 있다. . 매년 단오절 새벽녘에 봉행되는 대석교창주 덕진추모제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해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 적응 향상 프로그램에 100점 만점에 95.9점을 줬다. 영암군이 4/15~6/10일 일정으로 진행한 ‘신규직원 조직 적응 향상 프로그램’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20·30대 공직자의 빠른 증가와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공직조직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다는 취지로 영암군에서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신규 임용 공직자 80여 명은 10개조로 나눠 1일 프로그램에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1부 ‘네 맘 내가 알아’에서는 본인과 업무 소개, 고충 경험과 격려의 말 공유 등이 이뤄졌고, 2부 ‘우리들의 마음정원’에서는 관계도로 이해하는 나, 스트레스 관리 등 수업이 이어졌다. 영암군 신규 공직자들은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주는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동료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도 남겼다. 나아가 업무 배치 전 전산교육 실습, 보고전 등 각종 서식 공유, 구체적 업무 인수인계서 전달 등이 조직적응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nb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기술이 다시 한 번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P)의 ‘2024년 국제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한 것. FAPAS는 국제적 인지도·신뢰도가 높은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 평가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 분석기관, 연구소 등의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해마다 진단하고 있다.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표준화점수(Z-Score)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우수 등급이고, ‘±2’ 이내에 들면 만족 등급으로 분류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14성분 모두 표준화점수 0.7의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살충제에 주로 쓰이는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 검사는 표준화점수 0을 받아 완벽함을 증명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석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과학영농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19일 영암도서관에 박은미 작가를 초청해 올해 두 번째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좋은 생각은 마음을 돌본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마음을 괴롭히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시간. 박 작가는 건국대, 세종대 교수를 거쳐, SNS ‘일상을 위한 철학’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삶과 닿아있는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주 일상적인 철학' '삶이 불쾌한가: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철학, 삶을 묻다' 등이 있다. 박 작가의 철학 강좌는 현장 신청 포함,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영암군 인문도시팀 전화, QR코드, 링크로 받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나와 타인을 힘들게 하는 생각의 습관을 파악하고, 마음의 평안을 이끌어주는 생각의 힘을 길러보는 시간이다.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이 이달 30일까지 전 상품 15% 할인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불안정 해소와 가계부담 경감 등을 위해 쌀 구매 추가 5% 할인행사도 병행해, 원가보다 최대 21%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6·7월 제철상품 선 예약 할인행사인 ‘사전 특가 예약’, 저렴한 가격으로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목요특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할인기획전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전국 가계는 절약할 수 있는 이번 할인기획전에 전국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몰은 지난달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지인에게 영암 농특산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해 성황 속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