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마을활동가들이 영암에 모여 경로당을 바꿀 궁리를 했다. 전남마을공동체 대화모임 ‘모태봐’가, 20일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모임을 영암목제문화체험장에서 열었다. 모태봐는 전남 마을만들기 현안 해결과 의제 형성을 위한 광역 단위 대화모임으로, 해마다 반기에 1회씩 모임을 열고 있다. ‘공동체의 시작, 경로당’을 주제로 모인 전남과 영암의 마을활동가들은 먼저, 교류와 네트워킹을 약속했다. 나아가 공동체 공간으로서 경로당의 중요성과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환 영암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에서 어르신 공동작업장으로 변신한 미암면 선황2리경로당 등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남의 생산적 복지 사례를 살피고, 경로당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일거리를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토론은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해 생산적 복지를 놓고 조별 자유토론이 벌어져 복지 공간 이외의 경로당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을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0일 영암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체육회 관계자 30여 명과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참여자들은 영암군체육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체육회 자생 방안과 스포츠대회 유치 애로사항, 군 재정여건과 지방보조금 혁신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엘리트 생활체육지도자 인원 충원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영암군이 스포츠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 숙박시설을 포함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체육회 구성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체육회의 자생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늘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체육회가 과도기를 거쳐 선진화로 나아가는 시기다. 오늘처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스포츠 강군을 만드는 토대로 삼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남 최초로 7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자기 또는 남에게 위협적 상황을 만들거나 해를 가하는 도전행동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1:1로 제공한다. 18~64세 등록 지적, 자폐성 장애인 가족 등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할 수 있고, 일상생활 능력, 도전행동,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70~79점이면 최중증 통합돌봄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장애인을 방문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1:1 매칭으로 주중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돕는다. 영암군은 이 서비스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성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달 18일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심사를 마쳤고, 현재 프로그램·시설·안전 등을 보완하는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성 발전을 지원해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 삼호힐링치과가 20일 병원에서 영암군과 ‘취약계층 무료 진료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군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1명에게 다양한 치과 진료와 치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한 것. 이날 인연을 만든 것은 천 원장 자신이다. 그는 얼마 전,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전화를 걸어 정기 무료 치료를 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과묵한 천 원장은, 당시 무료 진료에 나선 취지를 묻는 영암군 직원의 질문에 “그냥”이라는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같이 일하는 병원 직원의 전언에 따르면, 평소 그는 삼호읍에서 10년 넘게 치과를 잘 운영했고, 영암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했다고. 한정된 복지자원으로 늘 어렵게 사례관리 시스템을 꾸려오던 영암군에게 천 원장의 약속은 가뭄에 단비보다 반가웠다. 현재 영암군의 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이가 3명이나 된다. 중증 진료 및 치료의 경우 고액이 소요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 그동안 걱정이었는데, 천 원장의 봉사 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20일 지역거버넌스를 통한 농업용수 수질관리의 문제해결 모색과 지역거버넌스 활성화로 공사관리 농업용저수지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분담·공유하는 상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사, 지자체, 농업관련단체, 언론인, 환경단체NGO 등 11명의 관계자가 참여 주체별 역할분담 내용 공유와 영암지역 수질 환경 주오염원 및 수질 개선사업준공지구 현황보고, 시설현장견학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수질관리 방안 협의와 수질오염 환경의 적극적인 홍보, 지자체, 환경NGO 등과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운영의 공동대책 추진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임문희)은 “농업용수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수질·환경보전회 참여 주체별 역할의 적극적인 참여를 피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질개선 및 보전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 14일 도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하여 온라인 진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ZEP)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정보 탐색, 메타버스 게임 활동, 진로 체험(공예가), 진로 특강(뷰티전문가, 학교 밖 출신 선배가 알려주는 해외 취업 경험·창업) 등을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 성공 사례 공유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진로페스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지원뿐만 아닌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소상공인 관련 12개 유관기관과 20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나라사랑가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라사랑가게」사업은 2021년 병역이행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광주전남병무청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며, 음식점, 안경점, 카페 등의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나라사랑가게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전남병무청과 광주전남중기청 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4개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전남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전남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광주시협의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남서부지회 8개 소상공인·전통시장 협·단체가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나라사랑가게 홍보와 모집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약으로 음식점, 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여름방학 시작해 3회를 맞은 영암군의 대학생 멘토링은, 지역 학교 출신 대학생이 영암 초등5~중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이뤄 학습, 문화 체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 대학생은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멘티 초·중등생은 추후 다니는 학교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방학 기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을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형과 언니를 만나는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도급·용역·위탁 업무담당자, 사업주, 안전·보건관리자 등 100여 명에게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용역·위탁사업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주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정효석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건설안전부장은, 도급·용역·위탁 사업담당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 보건 관리 체계구축 등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군청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이 발표한 투자계획안은 영암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 가지 전략 △지속적 일자리 창출·순환 시스템 구축 △생활인구 유입 여건 개선 △수요맞춤형 정주요건 확충이 골자였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체계 변경을 감안해 중점사업 중심 체계적 투자계획서 작성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가 관건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영암군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수록을 위해 노력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제출 기한이 임박한 만큼,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서 제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제출하면, 지방재정공제회가 서면 평가, 현장 검토, 대면 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올해 11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 말부터 견학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영암인문학자료실(memor人eongam)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암인문학자료실에 가다(暇多)’를 주제로 영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중학교 단위의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받을 수 있는 5개 꼭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영암인문학자료실 둘러보기’는 지역 인문학 보물 창고를 열람하는 장이다. 지난해 문을 연 자료실에는 영암의 역사 인물, 설화·전설, 미술·음악 등 자료가 빼곡하다. 아이들이 이 자료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영암도서관 2층 복도에서는 ‘그림책 전시’가 열린다.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그림책과 환상동화 계보’를 주제로 한 전시다. 1926년 일본 발간 나카무라 료헤이의 '조선 동화집'을 포함해 마해송, 윤석중, 강소천 작가의 초판본 그램책 표지를 인쇄한 나무 미니 패널 책도 볼 수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영암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을 맞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국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군민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급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백일해는, 2급 감염병으로 백일동안 기침을 하는 증상이 있어 병 이름이 붙여졌고,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타액 등으로 전파된다. 10~19세 아동 청소년층 감염이 증가 추세에 있고,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감기와 같이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되다 ‘훕’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된다. 백일해는 예방접종과 전파차단 행동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 3회, 15~18개월·4~6세·11~12세 추가 3회 실시한다. 이를 지킨 18세 이상 성인에게는 10년마다 백일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백일해 감염자는 등교·등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격리된다. 적정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약 투여 후 5일까지, 치료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기간 동안이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