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낙낙한 달빛축제’ 가 학산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달빛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낙낙한 달빛축제’는 이미 행사 전부터 낙지를 메인 키비쥬얼로한 이미지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 요소들을 반영하여 지역사회에 다양한 이슈와 화두를 던져 흥행이 사전부터 예고됬었다. 달빛축제 현장에선 학산면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악기의 생생한 리듬과 흥겨운 춤사위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역 문화를 선보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이후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의 주요 이벤트는 수중인간 공연으로 행사장이 열리는 학산면의 독천과 낙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가야금 연주와 함께 물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에 충분하였으며 현장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고 이틀째인 25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소방은 전날 조명등이 설치된 조연 차량 3대를 화재 현장 인근에 세워두고 연락이 두절된 1명을 찾기 위해 공장 내부 수색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100여명과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현장에 내려졌던 비상 발령은 이날 0시 42분을 기해 해제됐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9분 만인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10시 54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줄어들고 건물 붕괴 위험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해 전날 오후 9시 51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 이들 중 2명은 한국인, 20명은 외국인(중국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으로 파악됐다. 확인된 사망자 외에 실종자 한명이 남은 상태다. 실종자는 외국인 근로자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불이 나 2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화재 현장인 3동 건물 2층에서 시신 20구 이상이 발견됐다. 숨진 이들은 화재 당시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23명에 포함된 근로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2300여㎡ 규모의 3층 건물이다. 불은 공장 11개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일한 직원은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 2층에서 52명이 각각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가 23명으로 집계했다. 실종자 국적은 외국 국적 20명, 한국 2명, 미확인 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이 15명, 미확인 1명이다. 불이 난 아리셀 건물 3동에 있던 직원 중 1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다수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3층짜리 3동 건물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손자가 숨지고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가 다쳤다.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지적장애가 있는 11살 A군이 작은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군과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는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약 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불은 A군이 머물던 작은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국과수, 소방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의 역량강화와 단원의 소통·화합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 2023년 첫 구성된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은, 영암군과 외국인주민을 이으며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이주민이 지역에서 불편 없이 살아가고, 선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8개국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지난 1월부터 외국인주민 지원 정보 전달, 통역 및 군정 홍보물 다국어 번역, 기초질서 캠페인 및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지원, 문화체험 등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프로그램,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 운영, 위드무비데이 운영 등 외국인 지원시책 홍보도 담당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모니터링단원들은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찻잎 따기 체험 및 차담, 문화해설사 주요관광지 안내, 도갑사 탐방 등 월출산 도갑사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암군 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스피드와 열정의 무대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영암군이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2024 영암군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29일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 30일 ‘코리아 트로페오 GP’로 구성돼 있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 행사는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슈퍼바이크 라이더들이 참가한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은 배기량 600cc 이상 경기인 두카티·피렐리 대회, 400cc 이상 KTM 대회 총 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코리아 트로페오 GP는 배기량별 최대 14랩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 대회 관람객 무료입장을 포함해 페스티벌에서는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부스, 프로라이더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5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선수 5명당 1명씩 배치해 선도 주행 및 추월금지 관리 등 안전 교육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규모 모터스포츠 축제를 유치하겠다. 스포츠 관광 도시 영암으로 발돋움할 수 잇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MZ 세대가 즐겨 먹는 청무화과의 양도 늘고, 질도 높아진다. 2023~2027년 청무화과 5개년 연구과제를 수립한 영암군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상품성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의 무화과 재배 구조는 홍무화과 95%, 청무화과 3%, 재래종이 2%로 특정 품종의 쏠림현상이 심하다. 다양한 소비자층 확보, 기후위기 해충 피해 대응 등을 위해서는 품종 확대가 절실한 실정. 청무화과는 다른 품종에 비해 병충해나 겨울철 어는 피해에 상대적으로 강하고, 당도도 높아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삽목묘를 농가에 보급해 청무화과 짐니카의 재배기술을 실증연구하고 있다. 나아가 청무화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삽목묘 실증 농가에 청무화과 비율을 늘리는 전정가지 자율교환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과제로 개발한 표준 삽목법도 영농기술 활용자료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껍질이 얇아 유통이 어려운 청무화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센터 기술개발팀은 ‘과피 경도 및 저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3위에 선정,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달마지쌀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지금까지 19회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는 전라남도가 쌀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심사해 매년 선발한다. 영암군 대표 공동브랜드인 달마지쌀은 새청무 품종으로 생산에서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받는다. 특히, 밥맛이 좋아 쌀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다. 그동안 영암군은 노후시설 재정비, 계약재배 농가 관리 등을 진행했고, 이번 평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과 영암군통합RPC, 지역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전남 대표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영암쌀이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얻고,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1일 군서면 모정리 치매안심마을에서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 직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치매 노인의 실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종 가상 상황을 설정한 다음 실종 신고, 상황전파, 수색 및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과 함께 치매 노인 실종 예방사업 홍보, 치매 조기검진 안내,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노인 실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2024년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7개 협업과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민선8기 영암군은 협업문화 정착과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협업 활성화 계획을 영암군 전 부서가 공유하고, 수시 협업회의를 개최해 소통 속에서 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나아가 지연 과제들을 중점협업과제로 선정해 전문가 자문 워크숍, 협업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기된 협업과제에는 △한옥문화 비엔날레 도시브랜딩 △천황사권 개발 △생태로드 조성 △경축순환체계 구축 △영암읍 중앙로 조성 △청년문화거리 및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등 대규모·장기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공직사회가 협업으로 유연한 업무처리로 확장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히, 목표달성이 어렵고 대규모인 사업들을 협업으로 함께 풀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4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전남 진도군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 물장군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내륙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제주도, 강화도, 백령도, 덕적도 등 주로 도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장군은 몸길이가 최대 7cm에 달하며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 가장 크다. 거대한 크기와 왕성한 식욕으로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며, 몸보다 큰 개구리, 남생이, 살모사까지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태계교란생물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도 사냥하기 때문에 물장군이 주로 서식하는 도서 지역은 생태계 교란이 감소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총 3,383개의 유·무인 도서(유인도 464, 무인도 2,919)가 있으며, 도서 지역은 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30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여름철 하천 불법행위 집중 점검한다. 4월30일 영암 주요 하천의 불법 경작지 정비를 완료한 영암군은, 농번기 관련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 특히, 지방하천 영암천, 학산천, 삼포천과 소하천 평리천, 태간천 총 78km에서 하천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하천 내 대표 불법행위는 토지 무단 사용, 굴착·성토·절토, 형질변경, 하천시설 훼손, 쓰레기 무단 적치 등이 있다. 영암군은 집중점검에서 발견된 불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 등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이용해야 할 하천을 개인이 전용하는 경우 강력히 조치에 나서겠다. 나아가 하천부지에 걷기길, 체육시설, 꽃단지 등을 조성해 주민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