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도서관으로 피서 여행 떠나볼까. 영암군 학산도서관이 이달 말일까지 ‘무더운 여름날 북큐레이션으로 책 속 여행’을 진행한다. 정보 수집·선별 및 가치 부여를 뜻하는 큐레이션과 책의 합성어인 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제안하는 전시. 학산도서관은 무더위와 장마가 들쭉날쭉한 여름철,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여름과 여행을 주제로 한 책으로 소통하며 피서와 여행을 겸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 자료실은 ‘여름에 풍덩’을, 북카페는 ‘여름, 어디로 떠날까’를 주제로 여름과 여행 도서 각각 14권씩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학산도서관을 찾은 방문객은 안녕달의 '수박 수영장',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이재희의 '하늘빛 소리맴', 유철상의 '전국 일주 가이드북', 김영수의 '둘레둘레 트레킹', 주말랭이의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등을 열람·대출할 수 있다. 학산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로 책을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으로 주민이 가족과 함께 책과 가까이 지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도울 영암형 스마트팜 조성에 영암군이 착수했다.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청년농업인,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본계획에 담길 ▲사업대상지 분석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설비 ▲임대형 스마트팜의 재배작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방안 등을 놓고 다양하게 논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보고회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청년농업인이 꿈을 키우는 영암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용역을 거쳐 수립된 기본계획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실시설계, 운영·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역을 빛낼 로컬크리에이터, 내 손으로 뽑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형 창업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발표평가에 참여할 청중평가단을 3~10일 모집한다. 영암군에서 활약할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특화 자원과 문화에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창업에 나서려는 청년(팀)이다. 1차 서류심사로 9팀,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 발표평가로 선발된 최종 3청년(팀)에게는 창업지원금과 교육·컨설팅비, 인건비 등을 3년 동안 최대 2억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청중평가단에 선정되면 이달 18일 오후 영암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릴 로컬크리에이터 평가과정에 참여해 영암 대표 청년(팀)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평가단에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안내는 영암군 사회적일자리팀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성원 속에 영암군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가 탄생하도록 많은 분들의 청중평가단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2024년 탄소중립농업학교’로 다가간다. 이번 학교는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생태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것. 이달 2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하면, 단체별 일정을 조율한 다음 교육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농업학교는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 독후활동 및 영상 시청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기후위기 문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방법을 알린다. 체험은 ▲로컬 및 푸드테리피를 통한 체험활동 ▲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로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경험한다. 영암군은 유치원과 초·중·고를 우선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061-470-6590에서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영암군도서관 책 빌리세요. 영암군이 1일 삼호읍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책이음 서비스는 도서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이를 활용한 영암군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영암군은 공공도서관인 영암·삼호·학산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의 자료관리망을 연결해, 9개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을 6월 마무리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바다마을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삼호읍 길목, 군서면 모정마을·희, 시종면 시종밝은, 도포면 환희지 작은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3개 공공도서관에서 6개 작은도서관의 책도 빌릴 수 있음은 물론이다. 도서 회원증을 가진 영암군민 누구나 9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주일 정도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장간담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7월까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에 대비해 대형건물 및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발맞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검사시설을 10개소 추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지만,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발생이 빈번하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는 경우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만성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 부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 시설에 청소·소독 등을 실시하게 한 후 재검사, 환경관리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6/5~7/3일 5주간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UP’ 프로그램을 인기 속에 마쳤다. 지역 디지털 교육업체인 ‘창의나루’와 연계해 그 의의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사회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과융합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한글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를 체험하며 사회·문화의 다양성도 이해했다. 나아가 AI를 활용하며 이해의 폭이 넓혔고, AI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해서 첨단 기술에 흥미를 느끼고, 배움까지 얻는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새마을회가 1일 ‘2024년 이열치열 복달음 삼계탕 나눔행사’로 어르신 가정 350곳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나눔은 읍·면새마을부녀회장들이 뜻을 모아 이른 아침부터 마련한 삼계탕과 밑반찬으로 이뤄졌고, 우승희 영암군수도 음식 준비와 배달에 손을 보탰다. 안석심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삼계탕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어르신과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이 2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 속에 개최했다. 2016년 합창으로 인생의 활기를 찾는다는 취지로 60세 이상 어르신 40여 명으로 창단한 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영암군민에게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아온 하모니를 선보였다. ‘추억, 그리움 그리고…’를 주제로 고정의 지휘자, 정미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공연장을 찾은 200여 명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합창단은 혼성합창곡 ‘사랑의 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성에 가면’, 남성중창곡 ‘목련화’ ‘나물캐는 처녀’ 등 레퍼토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예선스트링은 현악앙상블 특별연주로 어르신들의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정기연주회 마지막 곡인 이기한 작곡의 ‘은빛 바람이 되어’는, 이달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이 정식 음원 발매하기 전 선공개됐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은 이 곡은, 녹음 현장 영상과 함께 공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하모니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르신이 주인공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내년부터 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수도 요금 감면 기준 확대는 다자녀 우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다자녀가구 양육비 부담 완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다. 영암군은 관련 조례 규정을 ‘25세 미만 직계비속 3명 이상 가구’에서 ‘19세 이하 직계비속 2명 이상 가구’로 개정해 수도 요금 감면 가구를 확대했다. 조례 개정으로 1,200여 가구가 추가로 매월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받을 가구는 내년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수도요금 감면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수도사업소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다음달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이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많은 신청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6/25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년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과 여성, 중년과 장년 등 총 662명이 참여해 60개 기업의 일자리를 놓고 열띤 구직 열기를 보여줬다. 사전 접수자 331명, 면접 138건, 행사장 부스 이용 997건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영암군이 실시한 박람회 참여인원의 130%에 해당한다. 특히, 신북에너지고, 구림고 등 영암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모의 면접부스를 체험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구직자들은 증명사진 촬영, 입사지원서 컨설팅, 캘리그라피,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부스의 도움을 받으며 직장 찾기에 분주했다. 영암군은 목포고용센터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위해 채용정보 알림 서비스 지원 등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군청에서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SNS 활용 마케팅 및 모바일 촬영 기법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오왠스튜디오 임원지 대표는, △뉴미디어 시대 SNS 중요성 △SNS 활용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모바일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기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직자 모두가 지역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SNS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