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감사 이벤트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군에 마음을 전한 기부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크게 2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첫째, 2023년이나 2024년에 기부하고, 올해 7월29일까지 거듭 기부한 재기부자에게는 변함없는 영암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추첨을 거쳐 20명을 선발 10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 첫 기부자에게는 환영의 의미로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한다. 7/30~31일 이틀 동안에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게 푸짐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답례품 증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는 영암매력한우 삼호명품관과 기찬랜드명품관, 영암축협 등에서 제공하는 최대 300g 증량된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심 등이 준비돼 있고, 품목에 따라 사골육수, 불백육수 등도 추가 제공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영암 사랑과 지역 발전을 응원해 주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년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가 2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청년 소통 교류의 장, 청년정책 실험무대, 청년문화 구심점 등으로 청년친화도시 비전을 실현한 지난 1년을 홍보하고 나섰다. 달빛청춘마루는 연면적 2,211㎡, 지상 3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1층에는 청년센터가, 2~3층에는 신규 공직자 임대주택 ‘달빛그린빌’이 들어섰다. 1층 청년센터는 다목적 강의실, 미디어실, 공유주방,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년 누구나 무료로 자율·창의적 모임·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센터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주간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창업 준비생 등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 연장 운영 이후 약 1,384명이 저녁 시간대에 소모임, 프로젝트 회의, 자기계발 활동 등으로 센터를 찾으며, ‘퇴근 후 청년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달빛청춘마루는 개관 이후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확대에 주력해왔다. 진로탐색 도우미, 마음건강상담소, 수요자 중심 클래스 등 청년 수요에 맞춘 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이에 대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시민단체가 형사 고발한 사건이 특검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지 부장판사와 심 총장 사건을 지난 24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특검은 공수처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특검 수사 대상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 등 고발건도 수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첩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 관계자는 "특검법 제2조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사건을 이첩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대상 범죄의 해당성 여부는 대상 기관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특정 사건에 대한 이첩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으로,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 측 청구를 받아들여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당시 지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으로 인해 연장되는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해 검찰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윤 전 대통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지난 6월 24일, 영암경찰서 이전에 따른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암 경찰서 부지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6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암읍성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경찰서 부지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여러 제안이 제시됐다. A위원은 “기존 건물을 존치하고 주민 복지시설과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며, 인근 읍성과 연계해 남문을 복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영암 역사관’ 조성을 제안했으며, B위원은 “경찰서 부지는 지역 치안과 경찰 행정의 역사를 품은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경찰서와 지역 치안의 변천사를 담은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C위원은 “영암성의 복원은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복원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D위원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 없이 단순한 개발은 차별성을 잃을 수 있다”며, 홍콩의 경찰서 리모델링 사례와 독일 베를린 장벽 복원 사례를 언급하면서 “영암만의 고유성을 살린 ‘영암성(性) 프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선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지역소비 촉진, 영암군민 생활 안정 등을 증폭하기 위한 영암군의 정책은 크게 두 가지. 그 한 축은 지역화폐인 ‘월출페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고, 다른 한 축은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제고하는 것이다. 먼저, 영암군은 현재 시행 중인 ‘월출페이 15%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고, 종이상품권은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아가 7/1일부터 월출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종이상품권 포함 최대 200만원까지 상향한다. 단, 종이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사용처는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둘째, 영암군은 정부가 7~8월 지급 검토 중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비해 읍·면행정복지센터, 판매 대행기관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쿠폰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영암군민에게 월출페이 카드를 발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시원달콤한 영암 멜론에 대불산단 조선업체 직원들이 더위를 식혔다. 영암군이 25일 HD현대삼호 홍보관에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을 시식하는 행사를 열었다. 생산농가, HD현대삼호와 사내 협력사, 지역농협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영암 대표 과일인 멜론 시식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민·관 상생협력 실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HD현대삼호와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여름 간식으로 영암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멜론을 납품하는 계약재배 논의를 시작했다. 올해 5월까지 이어진 생산농가와 기업,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등과 최종 납품 일정과 단가 물량 등을 조율했다. 1억3,000만원 규모로 총 7회에 걸쳐 수박 2,370개, 멜론 5,200개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계약재배는 이런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영암에서 생산된 여름 과일이 영암에서 일하는 조선업체 직원들의 더위를 식히며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농가의 농특산품 판로도 확보하는 지역순환경제의 톱니바퀴가 시작되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두 가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인을 위한 감성 충전 프로그램 ‘달빛 오페라 클래스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는 2025년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영암 낭산김준연기념관에서 열린다. 오페라 작곡가 모차르트와 비제의 대표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 그리고 다채로운 아리아 감상을 통해 관객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깊이 있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마치 작은 극장을 옮겨놓은 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은 누구나 영암문화관광재단 및 영암군 누리집에 안내된 네이버 신청폼, 전화, 이메일을 통해 7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열정 가득한 프로그램 ‘K-pop 댄스, ON’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리듬감과 민첩성은 물론, 무대 위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와 자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지역 전통 설화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시리즈가 18~22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출판사 책마을해리 부스에서 소개된 영암 그림책은 '열두 번 노는 날' '나는 기다려요' 등 총 5권, 이 그림책들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구성, 참신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도서전을 찾은 관객과 국내·외 출판관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달에 출간된 오치근·오은별 작가의 '나는 기다려요'는 월출산국립공원의 큰바위얼굴을 소재로,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돼 있고, 대립과 전쟁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심을 받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주최 측과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한 휼륭한 시도로 영암군의 그림책 출판을 평가했다. 영암군은 지역 전통문화와 정체성이 담긴 그림책이 영암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도서전을 보고 있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영암 전통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에코커뮤니티, ㈜유일과 ‘소형 풍력발전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관협력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지역순환경제 실현 등을 추진하는 내용. 세 기관은 소형 풍력발전의 성공 추진을 위해 기술·정보 교류,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이윤희 ㈜에코커뮤니티 대표, 유인숙 ㈜유일 대표 등은 신재생에너지를 지역발전의 새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이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오늘 협약이다. 민간기업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장마철 수해 걱정을 영암군민이 자원봉사로 던다. 지난 12일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전국 지자체에 배수로 정비 등을 당부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역량을 모아 26일부터 ‘자원봉사단체 배수로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 대통령의 당부를 선도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지역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영암군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작은 정비, 큰 예방’을 구호로 11개 자원봉사단체가 11개 읍·면의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등을 차례로 정비해 나가는 활동이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먼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2024년 침수 예측 모델 분석 보고서’에 따라 각 읍·면 배수로 정비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 우선순위에 따라 영암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영암군협의회 등 단체는, 다음달 25일까지 시종-삼호-도포-미암-덕진-군서-신북-서호-학산-영암-금정 순으로 1단체 1읍·면 배수로 정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SNS로 이 단체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문을 연 민선 8기 영암군이, 7/1일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지난 1,095일 영암군은 혁신으로 영암군민의 일상에서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만드는 변화를 일궈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영암군 앞에는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쌀 소비 감소 등 ‘대전환의 시대’로 요약되는 굵직한 장애물들이 넘쳐났다. 지난 3년 영암군은, 혁신을 가치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혁신의 결실들이 하나둘 쌓여가며 지역사회의 체질을 개선하며 영암군민 삶의 질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 전남도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일궈낸 대표적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2025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올영(ALL YOUNG) 활기찬 영타운’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호남명촌 구림르네상스’ 선정, 국책기관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 등은 전국에 회자됐다. 영암읍 교동리 도시개발사업 지구 27,267㎡ 부지에 들어설 영타운은, 타운하우스 44세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2025년 영암군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의제 실행 설명회’를 열었다. ‘군민의 삶을 바꾸는 작지만 강한 변화가 시작됐다’를 구호로 한 이 혁신플랫폼은, 영암군민이 협업으로 의제로 채택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장.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30개 단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선정된 혁신플랫폼 의제는 △기후위기 대응 △돌봄 및 복지 △로컬브랜드 강화 등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달빛포차路(로): 영암에 머무는 밤’ ‘도포살이 로컬브랜드 프로젝트’ ‘청년이 여는 지역공유 플랫폼 Y-share Plus’ 등이 있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선정된 9개 의제의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각 의제별로 협업기관을 매칭하고, 실무자 중심 운영위원회 구성을 협의해 향후 실행력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비 집행 지침, ‘보탬e 시스템’ 사용법 설명도 이뤄졌다. 영암군은 이달 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7월부터 의제 실행에 나서도록 뒷받침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