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종료됐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동안 강진군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할인 쿠폰을 제공해 주문 수 5,053건, 매출액 1억3,400여만 원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1월부터 추진했던 주말 3,000원 할인이벤트도 12월 22일부로 종료됐다. 주말 할인이벤트는 고물가 시기에 외식 물가 부담을 덜기위해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주말마다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추진한 이벤트다. 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98일의 주말 동안 주문 수 5만12건, 매출액 13억2,400여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강진군에서는 강진 청자축제, 전라병영성 축제, 서부해당화봄꽃축제, 수국길축제 등 강진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추진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문 수는 13만2,930건, 매출액은 34억5,900여만 원으로 ‘먹깨비’가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강진쌀 수출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몽골과 509톤 규모의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날 강진쌀 20톤을 첫 선적하며 몽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몽골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시작이 될 전망이다. 2025년 1월부터는 중국 톈진 시장에 3,0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후 필리핀까지 쌀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강진쌀이 중국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각종 등록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현재 중국에서의 가공공장 등록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가공공장 등록은 중국 수출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데 중요한 과정으로, 강진쌀의 품질과 신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반이 된다. 이번 몽골 수출을 위해 강진군은 농협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출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강진군농협통합RPC 김달욱 대표는 “몽골 수출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시발점이자, 강진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많은 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우원식 의장은 탄핵안을 의결하기 전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어 “이 안건에 대한 의결 정적수에 대해 일부 의견이 있지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며 “헌법은 대통령에 대해서만 가중 의결 정족수를 규정하고 의장은 국회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의사를 정리할 권한이 있으며, 이 안건의 의사진행을 위해 헌법학회 및 국회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의결 정족수를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초안의 의결정족수를 151명으로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주위로 몰려 “원천무효”, “의장사퇴”라고 항의하며 강경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은 ‘대통령 탄핵’(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형법 122조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 총리는 지체 없이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하지만 고발일인 오늘까지도 추천 의뢰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선출하면 대통령이 반드시 임명해야 하는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 운운하며 직무를 해태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한 총리가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권한행사인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요식절차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하는 것은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즉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특검 절차를 진행하고 헌법재판소의 구성을 완비해야 할 의무를 방임 및 거부한 한 총리의 죄질은 매우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당론 부결로 결정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가 지난 30일 강진군청 정문에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에 차량 1대를 전달하는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차량은 1,400만 원 상당의 모닝 승용차로,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후원회는 21명의 회원으로 2021년 12월 결성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지체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00만 원의 현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회 임원진과 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관계자, 회원 약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 임병호 회장은 “이번 차량 후원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김윤조 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지체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강진군산림조합과 진도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이 강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진군청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윤길식 강진군산림조합 조합장,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 지역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로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강진군산림조합, 진도군산림조합 임직원 20여 명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준 진도군산림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과 진도가 더욱 발전하는 2025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산림조합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산림조합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주)동남레미콘 이중재 대표가 지난 23일 강진군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동남레미콘 임병호 부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강진군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어려운 여건의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게이트볼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손홍식 회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홍식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교육 발전에 동참하려는 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미래의 주역인 강진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도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6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유형단체 및 장애인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강진군은 전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썼다. 이에 따라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군 단위 4위, 종합 9위를 차지했다. 2024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도 8종목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나서 6명의 장애인 선수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관내 식당에서 장애인 유형별 단체로 식사를 하며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강진군 장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경기 침체와 농산물 가격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이는 강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조례에 따른 결정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강진군 내 본소 및 각 지역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579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며, 감면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임대료의 50%이다. 본소에는 215대, 칠량분점 100대, 도암분점 128대, 작천분점 136대의 임대 농기계가 마련돼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련 읍·면과 실·과·소에 협조를 요청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감면 연장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결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헌법재판관 임명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인사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론 절차를 밟지 않았지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안 통과 시 권한쟁의심판이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지에 대해 "한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고 생각해서 우리 당에선 그와 관련한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또, '내란 의혹 진상 규명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 수정안을 제출 가능성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들은 바 없다.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해야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과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표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쌀귀리가 지역 농업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오트릿 이지희 대표는 강진산 쌀귀리를 활용한 수제 과자 ‘한입귀리뻥’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트릿은 2022년 강진읍 동성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로 만든 다양한 간편, 건강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미 쌀귀리 스무디밀, 오트릿 귀연차, 쌀귀리 김부각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성공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입귀리뻥’은 강진산 쌀귀리 20%를 함유하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와 콜레스테롤이 0%인 건강 간식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소포장으로 제공돼 신선함과 편리함을 더한 점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초록믿음강진 직거래센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진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강진 쌀귀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군과 오트릿은 앞으로도 쌀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운영한 이동물리치료버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80회에 걸쳐 마을을 방문하고 약 1,926명의 주민에게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180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돼 지역주민에 나타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대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간섭파 전기치료와 적외선 열치료 등 맞춤형 통증 관리가 포함된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를 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성전면 상월마을에서 시작해 연말에는 강진읍 송현경로당을 방문하며 마무리된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강진군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많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연계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골밀도 검사, 신체 계측, 혈압·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