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이 강진읍 주요 정체구간을 운행하며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구간은 강진소방서를 출발해 다강한정식–LH아파트–카페꽃섬–강진군청–강진버스터미널을 거쳐 산림조합사거리까지 약 2.3㎞ 구간이며, 경찰과의 합동 교통통제를 통해 안전하게 실시된다. 훈련 차량 전면에는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이동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제한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신속한 양보운전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가 일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이 지연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도로상 차량 정체였으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8월 8일, 준공 20년 이상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강진읍 대라수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관계자와 입주민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세대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옥상 피난구·비상계단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피난 유도, 119 신고 절차 등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이후에는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요령 안내도 함께 병행했다. 또한 강진소방서는 화재 취약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준공 20년 이상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약 80곳을 포함해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준공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훈련을 통해 입주민 모두가 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밀폐공간 사고, 예초기 사고 등 고위험 작업 현장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과 교육 활동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을 중심으로 밀폐공간 사고와 예초기 사고 우려가 높은 현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수칙과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외부 작업이 이뤄지는 모든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 휴식시간 확보 등 기본 수칙과 함께 현장 여건에 맞춘 실천 지침이 안내됐다. 숲 가꾸기 등 예초기 사용이 많은 현장에서는 보호구 착용, 기계 상태 확인, 작업 전 점검 등 절단 및 비산물 사고 예방을 위한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관련 수칙을 교육했다. 또한,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현장에서는 산소농도 측정, 2인 1조 작업 원칙 등 기본 안전 절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강진군은 작업장 내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 온습도계를 배포해 근로자가 실시간으로 현장 온·습도를 파악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 아래,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팔월 무더위에도 제8기 8분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강진을 찾아 고향사랑기부로 뜻을 모았다. 강진군은 지난 6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8기 5급 승진리더과정 8분임 교육생이 교육기간 중 견학 차 강진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동참한 교육생 20명은 인천 4명, 경기 5명, 강원 2명, 광주 1명, 전남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경북 1명, 세종 1명, 전북 1명, 울산 2명으로 연수 중 자발적인 강진 고향사랑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5급 승진리더과정 제8기 8분임 교육생들은 “강진의 훌륭한 여름 풍광을 즐기며 우수 정책을 배우고 앞으로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로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고 좋은 기금사업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5급 리더 공무원들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반값 강진과 내돈내산 SNS이벤트, 강진 고향사랑기부 8월 이벤트를 통해 하맥축제 등 우리 강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극단청자가 ‘2025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퍼토리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을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 무용단, 연주팀이 함께 참여해 고품격 정통 창작 뮤지컬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고려 중기, 강진군 대구면을 배경으로 청자의 예술혼, 민족적 정체성, 사랑과 희생, 권력과 충절의 이야기를 담아낸 본격 역사 뮤지컬이다. 특히 주인공 ‘소낭자’와 ‘김선비’의 애틋한 서사와, 고려 비색청자의 탄생과 예술적 진화를 통해 지역 문화의 깊이와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임재필 작가(극단 청자 대표)는 “도공의 혼이 담긴 고려청자,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특히 청자를 매개로 한 이념, 예술, 신분, 사랑의 충돌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아낸 작품이다. 관객들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청자 제작의 전 공정을 무용과 합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지자체들이 따라 배우는 이유가 있다. 강진, 반값여행으로 지역경제를 움직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관광 정책 강진군의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1순위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지금, 특히 지방의 소비 위축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 위기 속에서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여행비 반값 지원’이라는 해법을 제시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단순한 여행경비 지원을 넘어,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안에서 돈이 한 번 더 돌게 만든 구조다. 이 덕분에 강진의 주력 산업인 1차 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실제로 손님이 늘고, 장사가 잘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으로 정산되는 방식은 실제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계소비성향’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정책이다. 경남 하동군,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여수시 등 여러 지자체는 최근 강진군을 직접 찾아와 실제로 반값여행을 신청하고, 숙박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제2회 강진하맥축제는 99개 테이블 전석 매진과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열기를 더욱 이어가며 개최 전부터 대박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사전예약자석 135개 테이블은 접수 시작 단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테이블당 가격이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진까지 3일이 걸린 것에 비해 올해는 단 몇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하맥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하맥축제는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쾌적하고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이한다. 먼저, 물놀이장은 지난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되며, 입장 게이트를 2곳으로 분산해 혼잡과 대기시간을 줄인다. 또한 안개분사 시설, 대형 그늘막 트러스, 무더위 쉼터, 쿨링버스 등 폭염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맥주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고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진군과 합동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96년 12월 준공된 금호아파트(14가구 대상)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강진군 주민복지과 및 복지기동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과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멀티콘센트를 직접 교체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점검 대상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전기설비가 노후된 아파트 가구로, △멀티콘센트 및 소화패치 무상 지원, △스프레이형 강화액소화용구 설치,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안전 컨설팅, △생활안전 순찰, △소방훈련 등이 병행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 2개월간(7.7.~9.6.)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진군 복지기동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전기설비 보강까지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5일부터 9월 9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2025년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1기)‘를 운영한다. 1기 프로그램은 강진읍 덕동경로당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준화된 회기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나의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 뇌와 마음의 휴식으로 수면, 통증을 줄이는 습관 ,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자살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원예치유, 웃음치료. 영양관리,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함께 살폈다. 또한, 참여 어르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사전·사후 검사하고 개별상담 및 고위험군 발굴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지지 기반을 강화해 고립감, 우울감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역 노인 인구가 전체의 약 40%에 달하는 만큼, 노인 우울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나선다. 지난 7월 31일, 병영여자노인당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병영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면사무소, 마을이장·부녀회장이 협력해 추진한다, 이들은 오는 8월 말까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한 뒤, 노약자 이동수단(전동차 등)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노후된 방충망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더위와 해충으로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는 2023년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마을 내 노약자를 위한 저상계단 설치와 노후 전등 교체 활동을 추진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일환 회장(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일, 강진 자비원에서 열린 생일잔치는 평소보다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2022년 9월부터 매월 자비원에서 생일을 맞은 아동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문막례, 정숙연 여성 부회장들의 정성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문막례, 정숙연 부회장은 8월 생일을 맞은 아동 6명에게 각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과 정성껏 준비한 연잎과자를 제공했다. 여성 부회장들의 특별한 선물이 더해진 이번 생일파티는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자비원 아이들을 위한 식사 자리가 강진 다강한정식에서 곧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생일축하를 넘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관심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문막례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기쁨을 얻는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