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3일 폐기물 전문분석기관인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과 협업·추진중인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발생한 폐기물 실태조사 결과 등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체감도, 홍보 효과가 큰 축제장 내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중이며 용기 공급에 대한 효과 분석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와 일회용품 사용 축제 간 비교분석 실태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함과 동시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오는 11월까지 ▲전라병영성축제(4월18~20일/일회용품) ▲강진수국길축제(6월2.~6월29일/일회용품) ▲강진 하맥축제(8월28~8월30일/다회용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25~11월2일/다회용기)에 대한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를 지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과 고흥군청 재무과 임직원들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 27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하며 두 지자체 간 응원의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식에 이병철 강진부군수, 정국균 고흥 재무과장이 참여해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기여에 협력을 약속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윤영문 농정과장을 비롯한 강진군 직원 27명은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270만원을 기부했다. 고흥군청 재무과 역시 직원 27명이 참여해 270만원을 기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와 우호 교류의 의지를 내비쳤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고흥군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기부자들에게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올해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다양하고 내실있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남포마을 3.1운동 기념탑 앞에서 지난 4일 제106주년 ‘강진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강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강진의 역사적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세운동이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인 남포마을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눴다.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열사 소개, 헌화 및 분향, 강진 4.4만세운동사 낭독, 추념사 및 격려사,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2부 타종식은 106년 전 그날처럼 정오 12시에 강진읍교회 앞 종탑에서 거행돼, 만세운동의 정신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4만세운동은 단지 지역적 사건이 아닌, 군민 모두가 정의의 길에 주저 없이 나섰음을 보여주는 자주와 용기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불꽃을 이어온 역사 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전남도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이 개최된다. 강진군은 당구 종목 개최지로 선정돼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캐롬(3쿠션)과 포켓볼(8볼․9볼) 경기로 나뉘어 연령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본 대회는 75세이상부, 60-75세어르신부, 59세이하부 경기로 24-25일은 75세이상·60-75세어르신부, 26-27일은 59세이하부 경기가 진행된다 강진군은 성공적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 숙박업소·음식점 위생점검, 선수단 환영 조형물(포토존) 설치 등 담당 부서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대책으로 대축전 경기 진행 전 방역 소독, 경기장 출입구 소독발판 설치, 경기장 내부와 화장실 소독용품 비치해 대축전 종료시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 및 관내 숙박업소․음식점 사전 홍보와 대축전 기간에 마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31일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 일대가 전라남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만호성지는 강진군 대구면에서 마량면으로 가는 길 끝 자락에 있는 마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위상과는 다르게 잘 알려지지 않아 마량의 숨은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는 조선시대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연산군 5년(1499)에 쌓은 수군진성으로 종4품의 무관직인 만호가 배치된 조선시대 석성이다. 여지도서(與地圖書)에 의하면 둘레가 890자, 높이 12척이고 옹성이 2개 치성이 4개라고 기록돼 있다. 이를 현대 수치로 복원하면 길이는 약 730m, 높이는 5.6m 그리고 성내 면적은 4,237㎡이다.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전라병영성의 길이가 1,090m이므로 성곽의 길이만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조선고적도보 자료에 따르면 1940년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완전하게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에는 대부분 무너져 일부 흔적만 확인되고 온전하게 남아 있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폭언·폭행을 근절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18건으로, 이 중 음주상태 가해자의 폭행은 15건(83.3%)에 달한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류 28조’에 의하면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한 ▲ 소방 특별사법 경찰 운영 ▲ 안전모, 다기능 조끼, 웨어러블 캠 등 예방·대응 장비 보급 ▲ 폭행피해 장비 적극 활용 및 예방·대응 교육 ▲ 폭행피해 대원 심리치료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용인 소방서장은 “구급대원 폭언·폭행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진행중인 신진희 작가 특별전 ‘飛 “완전히 새 됐어!”’전이 오는 5월30일까지 연장된다. 해당 전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해 현재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의 2025년 첫 특별전이기도 한 ‘飛 “완전히 새 됐어!”’전에서는 학, 봉황, 꿩 등 여러 길조의 상서로운 날갯짓을 담은 20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오방색을 모티프로 한 연작인 ‘오색학무’ 시리즈, 화려한 깃털을 뽐내며 날아오르는 봉황의 모습을 담은 ‘나는 새다’ 시리즈, 전통적인 민화 제재 중 하나인 ‘화조도’를 작가만의 필치로 재구성한 ‘몽유’ 시리즈 등,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전하는 길상과 기원이 캔버스에 담겨 있다. 신진희 작가의 ‘새’는 힘겨운 현실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유로움의 상징이다.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웅대한 꿈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고달픈 현실과 치열한 삶 속에서도 정신적 자유와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했으며 ‘전통 민화의 재해석을 시도하고 현대적 감성을 담아 넣은 이번 전시가 우리 민화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제11회 대한민국민화대전을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학생부(초/중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학생부는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일반부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 예술인 민화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세계화를 목표로 강진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라남도 후원, 그리고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연례 공모전이다. 지난 2024년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과 더불어 민화계의 양대 등용문으로 알려진 공신력 있는 공모전이기도 하다. 특히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로 여겨지는 만큼 전국 각지의 민화 꿈나무들과 역량 있는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 총액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3,800만원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역시 1,4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들이 더욱 늘어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민건강 9988 신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3개년(2025년 ~ 2027년) 동안 진행되는 공모사업 중 올해 1년 차 사업 중 하나이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으로 부력의 도움을 받아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고 근육에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으로써 심폐기능도 향상시킨다. 물의 압력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주므로 효과적으로 신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쿠아로빅 교실은 강진군 실내수영장에서 월요일과 금요일 주 2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 수요일과 토요일 주 2일 오전 10시~11시에 한시간 동안 실시해 매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 교실당 30명 이상의 회원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함께 아쿠아로빅 동작을 취하면서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물이라는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정감 덕분에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쿠아로빅 교실이 군민들의 신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강진품애 청년 주거비 지원금’을 지난 1일 1차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주거비에 대한 것으로, 총 66명에게 1인 20만원, 2인가구 25만원이 지급됐다. 올해 초 모집 공고를 통해 총 82명이 신청, 이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 66명이 최종 선정됐다. ‘강진품애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강진군이 추진하는 청년 정착 지원 정책으로,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월 25만 원까지 전세자금 이자 또는 월세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강진군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원 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지원 인원은 10명에서 144명으로, 최대 지원 금액도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들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활력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지원금은 매월 30일 정기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12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문화예술분야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인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금 운영지침 교육」을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문화원, 강진예총, 지역 종교·예술단체 등 70여 명의 보조사업자 실무자가 참석했다., 보조금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개정된 지방보조금 제도 및 관련 법령 안내 ▲보조사업자의 집행·정산 의무사항 설명 ▲2023년도 전라남도 감사 지적사례 분석 및 유사 사례 예방 방안 등이다. 또한,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단체들이 보조금 관련 지침을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제도에 맞는 적정한 집행을 통해 부적정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문화예술단체는 지역 내 예술 활동을 넘어 공연·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에서 일주일살기’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문의 전화와 예약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3월 10일 예약접수를 시작한 이후 3월 31일 기준 총 41팀, 116명이 예약을 완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살기’는 2015년부터 학생과 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시작된 강진군의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 ‘푸소(FUSO)’ 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강진의 일상과 문화 그리고 정서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체험객들은 6박 7일동안 강진에 머무르며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비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객은 일주일간 농가에 머무르며 외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석식(2회)과 조식(6회)을 포함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인 요금의 50%를 강진군이 지원한다는 점이다. 숙박비와 식사가 포함된 1인 기준 농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