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요소 제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대형화재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기초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점검 ▲비상구 폐쇄 및 피난 장애 요소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컨설팅 ▲벌 쏘임, 탈진,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요령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가우도 짚트랙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예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0톤 규모의 친환경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한 소방차량 살수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살수 지원은 도심 주요 도로와 공터 등에 대해 실시되며, 노면 온도를 낮추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강우 시 모아둔 빗물을 저장해 소방차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상수도 사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살수 지원 활동은 폭염으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빗물이용시설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활동 외에도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순찰 강화,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주제로 한 야간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에 개설되어 주간 교육에 참여가 어려웠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챗GPT 열풍’에 발맞춰 편성된 이번 교육은 수강신청을 받자마자 하루만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 내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했다. 신청 전부터 문의가 쇄도했으며, 마감 이후에도 추가 접수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챗GPT를 처음 접하는 군민도 “AI로 이런 것도 되는구나”라는 흥미와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챗GPT를 활용한 포스터 및 영상 만들기, 효과적인 질문법, 음성 기능을 활용한 대화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입력해 직접 AI의 응답을 체험하고, 다양한 기능을 실습하며 생성형 AI의 실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강진군 챗GPT 교육 과정은 오는 10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진경찰서와 협력해 공무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민원인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신속한 대처요령, 직원보호조치 경찰 연계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따른 대응 숙지, 비상벨 작동, 경찰 도착 전까지의 대피 및 시간확보 전략 등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며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민원인의 언어폭력,위협적 행동에 대한 감정조절과 상황판단 훈련도 병행해 공무원들의 심리적 대응역량까지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폭언·폭행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공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부서 차원의 매뉴얼 정비와 민원 안전 시스템 점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법정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법'과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축산업 허가자는 연 1회, 가축사육업 등록자 및 가축거래상인은 2년에 1회, 축산차량운전자는 4년에 1회 이수해야야 한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호우 및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축산농장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진행돼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강진군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450농가(1억1천만원)에 긴급 공급하고, 폭염 취약 축종인 돼지, 가금 사육농가 61호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현장 밀착형 폭염 예방 대응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주기적인 교육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실제 농장 운영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바라며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환경 개선,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중심 지원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맞춰, 강진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 제3회 강진하맥축제와 ‘강진반값’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강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 홍보했다. ‘무더운 여름엔 강진하맥축제!’ 등이 적힌 홍보 현수막을 직접 들고 관중과 함께 응원하며, 축제 홍보 전단지와 쿨패치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회 하맥축제는 99개의 사전예약 테이블 전석 매진, 방문객 6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작년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사전예약 테이블을 171개로 확대, 추후 운영한다. 이중 135개의 테이블은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추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금액은 10만원이다. 강진 관내 상가에서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광객은 남은 36개의 테이블을 선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라남도가 실시한 평가에서 또한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1,547억 원을 훌쩍 넘긴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적인 성과가 아닌 강진군의 꾸준한 재정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강진군은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포함해 2025년 1분기까지 연이어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총 네 차례 연속으로 재정집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에 따른 인센티브로만 총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 중 895억 원을 집행하며 57.85%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나 높은 수치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85억 원을 크게 웃도는 734억 원을 집행해 단일 분기 집행 실적 기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년간 이어져 온 강진만 패류 감소 피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인정과 피해보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 대표 발의로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결의문에는 어민들의 생계를 파탄 낸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보상을 위한 후속 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강진만 해역의 패류 서식 환경 회복과 어족 자원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환경부와 강진군에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강진만은 해양 수산업이 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수익 기반이 되고 있어, 이번 패류 감소는 강진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정부는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2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총 9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아울러 22일 진행된 군정질문․답변을 통해서는 총 44건의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군정질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중섭 부의장은 ‘가우도 및 까막섬 새떼 피해 경감 대책 마련’ 등 8건, 유경숙 의원은 ‘관내 졸업생 대학교 등록금 지원’ 등 2건, 위성식 의원은 ‘다산 청렴연수원 사면 정비 계획’ 등 2건, 김창주 의원은 ‘농기계 임대화 사업 활성화’ 등 15건, 김보미 의원은 ‘계약 운영 전반 점검 및 투명성 확보’ 등 9건, 윤영남 의원은 ‘저수지 관리 문제 개선’ 등 4건, 노두섭 의원은 ‘반값관광 정책 악용 사례 점검’ 등 4건이다. 한편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경숙 의원은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 및 스마트 환경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윤영남 의원은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 및 추진‘을 제안하며 강진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윤영남 의원은 현재 강진군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와 도·농양극화 문제, 소득 격차, 부동산 불평등, 청년 위기, 교육비 부담, 의료 불평등 등의 ’기본사회적 고통‘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강진군민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 기본사회‘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영남 의원은 기본사회를 “단순히 최소한의 복지를 넘어, 모든 군민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 주고, 의료, 교육, 교통, 문화와 같은 삶의 필수적인 영역에서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라고 정의하며, 이재명 주민주권 정부의 복지 공약 중 ’기본사회 위원회 설치‘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사회위원회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양대 축으로 하여 국가가 국민의 기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도·농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민생 경제의 새로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무더운 여름,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해충으로부터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신전면에 전해지고 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전문 방제업체가 가구당 총 2회씩 방문해 해충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여름철 대표 해충 퇴치를 위해 실내외를 꼼꼼히 점검하고 약제를 분사하며, 화장실 하수구, 벽 틈, 창문 틈 등 해충이 숨어들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소독한다. 또한 해충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찍찍이 형태의 모니터링 트렙도 설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독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밤마다 벌레 때문에 잠을 못 자 힘들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소독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