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경북 영주시 소백산농촌관광권역협의체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진을 대표하는 농어촌체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체험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 소백산협의체는 ‘풍기인삼축제 체험부스, 휴(休)하고 쉼 하다’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단체로 지속 가능한 농촌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해 5시간을 달려 강진군을 찾았다. 강진군 문화관광과 푸소팀은 강진군 현황 및 문화관광자원, 푸소체험의 개발과 성과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콘텐츠 운영에 대하여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백산협의체 남옥선 대표는 “학생푸소를 중심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숙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인상 깊고, 강진군청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돼 지역을 살리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며 “영주로 돌아가 시의원과 공무원들도 푸소를 배워갈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야겠다”고 말했다. 소백산협의체는 직접 푸소농가에서 하루를 보내며 운영자로서의 자세와 요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둘째날은 월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학교 산합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진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안전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 437명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교육과 ‘물비누 만들기,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실습을 실시했고,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질병과 진드기 예방교육 및 예방접종의 유용성’과 ‘동화책 만들기’ 등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원장은 “센터와 보건소가 연계해, 아이들이 손씻기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 후에도 손 씻기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손씻기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의무가 아닌 즐거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 성전면 소재 신강진전력소에서 제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 한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발생 대비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비상 대비 훈련’을 목표로,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속 신속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변화된 국제 정세 및 안보 환경을 반영해 테러범 침투에 따른 폭탄물 설치,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112신고에 따른 경찰과 군부대 출동, 소방서 출동과 화재 진압, 현장 인명구조 등의 순서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군은 공습 시 군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강진 아트홀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지속적인 도발이 이어지는 등 국가 안보가 엄중한 시기”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등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회관 건강관리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읍·면 보건기관 담당자 25명이 경로당·복지회관에 방문해, 물리치료,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처방법 안내, 안부 살피기와 혈압·혈당·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180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농업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농부에게 특별한 원인 없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한다.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는 강진군 내 경로당·복지회관 342개소를 방문해, 계절별 건강관리 및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진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2년 17.0%에서 16.4%로 0.6% 감소한 반면, 고혈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고대응을 위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영농철을 맞아 각종 농기계 사고에 대한 전문적인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강진소방서 현장출동대원 20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종류 및 특징 교육 ▲농기계 작동원리 교육 ▲농기계 사고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조작 및 분해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여 사고 유형별 대응 방법 및 안전사고 방지 방안에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전 직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점검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합의한 첫 민생 법안인 '전세사기특별법'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 비쟁점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여야 합의에 따라 이르면 28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을 처리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피해를 입은 집, 공공임대주택 또는 새로운 민간주택 등을 선택해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경매차익이 10년간의 임대료에 미치지 못할 때는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불법건축물, 신탁사기 주택, 다가구주택 등도 LH가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 논의 과정에서 전세보증금이 5억원 이상 7억원 이하인 피해자도 추가로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 국토위원장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법안 통과 직후 "(지난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나서 다양한 피해자분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주셨다"며 "그래서 이번 개정안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상권활성화를 위해 ‘제2회 하맥축제기간’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읍시장 수산동 옆 주차장(닭전 앞)에서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강진군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와 함께 하맥축제기간 강진읍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이벤트로는 먹깨비 할인 이벤트, 강진읍 상권활성화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대형 축구다트 에어바운스 게임, SNS 내돈내산 특별 이벤트 등이 있다. 먹깨비 할인 이벤트는 먹깨비 이용 시, 축제 3일간(8.29.부터 8.31.) 5천원, 축제기간 외(8.19.부터 8.28.)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하맥축제장에서는 먹깨비 배달존도 별도로 운영되어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진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축제기간동안 강진군 관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원, 2만원, 3만원 꽝 없는 뽑기 이벤트로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관내 주소를 둔,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 사업비 중 1인당 38만 4천원을 지원하며 이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 사업이다. ‘수도권 향우 꾸러미 지원사업’은 수도권 이외에도 전남 및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강진군 향우가 대상이며, 1인당 연 50만원(자부담 25만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 구입시 절반인 25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강진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 향우 꾸러미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출생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군(농정실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고향 읍·면사무소에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하반기 8월 6일부터 연말까지 직장 및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청·장년 ‘내 혈압 ·혈당알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이 가장 높지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가장 소홀한 연령대인 20대부터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 음주, 나트륨 섭취 등과 혈압·혈당· 총콜레스테롤 측정, 식이요법 등 개인별 건강 상담과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본인의 혈압· 혈당 검사 수치를 적은 건강관리수첩을 배부하고 금연, 절주, 운동 등 9대 심뇌혈관질환예방 수칙도 함께 알리며,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한다. 혈당알기 캠페인에는 올해 상반기에 농업기술센터, 군동면사무소 등 10개소 205명이 참여했으며, 8월 다산박물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 등을 시작으로 9월에는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작천면사무소, 강진읍사무소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군 보건소는 수시 모집을 통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일지라도 본인의 혈압·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고혈압, 당뇨 예방 뿐만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진군에서 생산한 연근으로 만든 ‘연잎전병과자’가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쌀귀리, 딸기, 토마토, 연근, 연주, 아스파라거스, 지주식 김, 황칠, 토하젓, 전통장류)으로, 선정해 명품 작목으로 육성 중으로, 연근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재배기술 보급 및 교육, 유통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며, 다양한 연근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는 연(蓮)을 이용한 연잎전병과자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무농약 쌀과 연근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과 함께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연잎전병과자는 두께가 얇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부담없는 가격까지 갖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그만이다. ‘물속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蓮)은 겨울 제철 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과)은 지난 14일, 발효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개설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강진 로컬푸드 발효식품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발효연구회는 그동안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을 통해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체험프로그램 운영주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조성된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효음식 메뉴 개발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소금, 쌀누룩, 유제품, 콩 등을 활용한 발효식품과 발효식품의 상품화 전략을 위한 밀키트 및 발효식품 활용 상품 제작과 포장 등에 관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4시간씩 8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수료식은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동남 농어촌개발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우수 교육생 상장 수여, 경과보고,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다양한 발효식품과 개발상품 등 전시물 관람, 시식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을 주관한 건강식문화연구소 김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잠재 되어 있는 끼를 발산하고, 무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에서 기획한 ▲체험프로그램(비석치기, 드론 풍선 맞추기, 레진 지비츠 만들기, 걱정인형, 비즈팔찌, 초간단 스티커 만들기) ▲먹거리(소떡소떡, 팝콘, 레몬에이드) ▲무대 공연(치어리딩, 밴드, 바이올린, 사물놀이) ▲특별활동(물총싸움, 워터 슬라이드 물놀이, 인생네컷, VR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펼쳐졌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을 개발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한 윤현우 학생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먹거리를 직접 준비했는데 행사 당일 많은 청소년들이 시원한 레몬에이드 및 먹거리를 먹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