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4-H연합회는 지난 6일,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의 묘지와 무연고 묘지를 대상으로 한 풀베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예초기와 갈퀴를 이용해 묘지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정리하고 진입로를 만들어주는 등 도암면, 작천면, 병영면 일대 20여개의 묘에 풀베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의 선조 묘지뿐만 아니라,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연고 묘지를 정성스럽게 관리하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풀베기 운동은 1996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했다. 강진군4-H연합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과 출향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선조들의 묘지와 더불어 무연고 묘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며 4-H 서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4-H 서약이란 ‘나는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합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인구소멸위기 대응 전략 주거지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 안에 남호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신규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1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마을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과 ㈜전노봉은 지난해 12월,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전노봉은 이후 9개월동안 토공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공작업이 완료되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독주택 신축공사가 진행돼, 2025년까지 15,541㎡(4,709평) 부지에 전원주택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되어 강진군 대구면의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 풍경이 추가되며, 인구 유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 조건으로 전원주택 16세대 모두 100% 사전 분양 완료되었다.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강진군 삼일로를 탈바꿈시킨 ‘노후 벽면 도색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강진 미(美)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시 경관을 해치는 강진의 노후 건물 벽면을 대상으로 도색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대상지인 삼일로는 강진으로 들어오는 초입이어서 관광객들에게 보이는 강진의 첫 얼굴이나 건물들의 노후가 심하고 무너진 채 방치된 담장이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진군은 삼일로 일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노후 벽면 10개소 25개 벽면을 도색하고 무너진 담장을 철거하는 등 경관 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돼 호응이 상당히 좋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 뜻을 모아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관리하여 함께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 미(美)프로젝트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부패 취약시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군수를 필두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강진군 공무원 노조와 함께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청탁금지법 개정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청렴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배부된 리플릿에는 ‘명절 선물과 관련하여 직무와 관련 있는 공직자에게는 5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지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일절 선물을 주고받을 수 없음’ 등 주요 규정을 6가지로 압축해 쉽게 설명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군에서는 지난 2월, 백련사 청렴캠페인을 시작으로 전라 병영성, 강진 수국길 축제 등에서 다양한 청렴 관련 행사들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청렴주의보 2호’를 함께 발령해 공직자들이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청렴이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덕목이라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신뢰받는 강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한들농협 농산물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수, 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복합유통센터의 준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산물복합유통센터는 200평 규모의 마늘‧양파 저온저장시설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벼 건조저장시설(DSC), 곡물 저장 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500톤 규모로 완공 되면, 지역의 벼 생산 농가의 유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한들농협 조명언 대표는 “이번 복합유통센터는 농업인들이 제때 제값을 받지 못했던 포전 거래 방식을 개선하고, 유통 시기와 물량 조절이 가능해져 지역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준공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천, 병영, 옴천면의 농업인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벼 건조저장시설이 2025년에는 완공되어 벼 생산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복합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9일,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본격적인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단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일반음식점 및 주점, 편의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강진군 병영주조장,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막걸리에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고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주조장 굴뚝이 60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김영희 대표가 선친 식품명인(제61호 김견식)의 대를 이어 운영을 하고 있다. 병영 설성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강진군 병영면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300℃에서 20분 가량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배제, 맛이 시원하고 뽕잎 향이 그윽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강진군 도암면 간척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직접 재배한 뽕잎 및 지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과)은 지난달 22일부터 액션그룹인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식공유 프로그램은 강진푸소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선생님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학생이 된 조합원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을 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꿀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회화공예, 한방차 만들기 등 총 5개의 과목이 개설됐다. 지식공유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전수 받은 조합원들은 푸소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자가 익힌 기술을 다시 나누어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달 13일까지 진행될 지식공유프로그램은 하나라도 더 배워보겠다는 학생 조합원들의 진지한 자세와 꼼꼼한 수업준비를 해오는 선생님 조합원의 열정이 만나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처음으로 조합원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어 각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유하는 멋진 경험을 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감사드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한영茶문화원은 2024년 제다(製茶)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9월 7일, 첫 과정의 문을 열었다. 교육 첫날은 이한영차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이현정 원장이 직접 강의한 ‘6대 다류의 제조 메커니즘 및 특성 분석과 시음’을 시작으로, ‘동양의 고급문화-茶’(조용헌,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스토리텔링 월남’ (이경엽 목포대학교), ‘차 브랜딩 스토리 개발’ (이선영 작가)의 강의로 수업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초에 한국의 차(茶)문화와 제다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공고와 동시에 예정 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신청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종 선정된 45명의 수강생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으며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제주도, 서울, 경기권까지 전국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 이수정 씨(경기도 남양주시)는 “평소 우리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보고 이 수업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거리가 멀어 하루 전날 강진에 도착해 가우도에서 차박을 하고 수업에 왔다”며 열의를 보였다.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생계급여 수급자들이 추석 연휴 전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법정지급일(20일) 보다 7일 앞당겨 13일에 9월 생계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1,450가구, 1,862명에게 7억 5,197만원을 지급한다. 조기 지급은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강진군은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 기간(14~18일)가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부담을 덜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추석 전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및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중위소득 32% 이하)에게 최저 생활비를 보장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진원 군수는 “9월 생계비 조기지급을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예외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올 추석 연휴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며 소중한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18~'22) 추석 명절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으로 이 가운데 425건(36.3%)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건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셈이다. 그리고 추석 연휴기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425건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40건으로 절반 이상(56.4%)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중에서도 음식물 조리중,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집은 안전하다"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주택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고향집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로 사망하거나 소화기가 없어 초기 진압에 실패하여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초기 대응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와 강진군은 주요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 유지·보존 등 공익직불제 가치에 대한 농업인 인식제고 및 의무 준수사항 실천 유도를 위해 2024.9.4. 민·관이 함께하는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관원 강진사무소에서 개최된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에는 강진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강진군 농민회, 한농연강진군연합회, 강진군이장단연합회, 친환경농업인강진군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직불100 캠페인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공익직불제 제도 및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직불100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을 유지·보존하는 공익직불제가 하나의 농촌사회 문화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진 농관원과 강진군은 이번 직불100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공익직불제 17가지 농업인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여 단 한명의 농업인도 감액없는 직불금 수령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