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강진군의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의 초기 대응과 총력 지원 체제 가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 부분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에 달하는 등 전례 없는 가을 폭우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호우 대비와 조치과정에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강진원 군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내내 침수 피해가 우려되거나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역 곳곳을 돌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강 군수는 강진읍, 군동면, 대구면, 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방치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주 가구에게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정책이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으로 ▲지방물가 안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연 개발 등 7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방소멸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진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역민이 다수인 공직자들과 속속들이 마을을 아는 이장들이 약 2년여 동안 발품을 팔며 빈집 실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파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군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10월 4일, 오랜 기다림 끝에 강진의 새로운 문화 시설인 강진백운동전시관의 준공식이 열린다. 월출산 아래 풍경이 좋기로 이름난 지역에 자리 잡은 백운동전시관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지하식 구조로 설치돼 명승인 백운동 원림과 어우러진 양식으로 건축됐다. 이 지역은 원주이씨 문중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터전으로 강진군은 2017년부터 원주이씨문중과 함께 이 지역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진백운동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1,507㎡, 건축면적 920㎡으로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실, 티 가든, 뮤지엄숍,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 국립박물관 못지않는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전시관 지상 1층은 티 가든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실, 뮤지엄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관이 가장 좋은 장소이다. 상부를 포함한 주변이 대부분 유리로 돼 있어서 월출산과 백운동원림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쾌한 개방감으로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전시실은 현대 작가의 설치 미술품과 함께 보물급 유산인 동강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 소비자 인기 상품으로 강진 한우 선물세트 판매량이 온라인 시장에서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0여일 동안 한우고기 취급 4개소(강진완도축협, 명성축산영농법인, 착한한우명품관, 강진농협파머스마켓)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자체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이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판매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에게 판매한 매출액이 10억 원(37%), 온라인 및 전화주문 판매가 12억 원(43%), 기타 관외 거래처 판매액이 6억 원(20%)으로 쇼핑몰 등 온라인 시장에서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올해 추석에 이들 업체에서 강진 한우를 직매입해 도축 판매한 물량도 221마리로, 이는 지난해 추석 198마리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군 직영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에서도 추석 명절 40% 할인 이벤트와 함께 전국 공기업, 기관‧단체 등 500여 곳에 한우상품 제안서를 발송한 결과 한우 상품 매출이 연간 500만 원에서 이번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9,300만 원으로 17배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이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및 전 군민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일정은 ▲9월 20일부터 어린이(2회 접종자) 접종 ▲10월 2일부터 어린이(1회 접종) 임신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및 군민 무료 대상자(14~64세) 접종이다. 국가 무료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위탁의료기관 및 전국 보건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강진군민 무료 접종 대상자(주소지가 강진군에 있는 사람)인 14~64세는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단, 보건지소는 전국적인 의료대란 사태로 인한 공보의 파견으로, 지소에 공보의가 부재중인 곳이 많아 10월 21일부터 시행하며 방문 전 꼭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 예방접종(6개월~13세 이하)이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7개소로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오창근의원, 연세의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가 지난 1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 협업공간에서 열린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생명과학고 심예원, 한덕현, 장서현 학생이 이병기 교사의 지도하에 ‘청춘가득, 정성듬뿍 텃밭 가꾸기’라는 과제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은 학교4-H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교내·외에서 계획·준비·실행·평가했던 일련의 과정 및 성과, 개인·조직의 성장 등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준비해 온 피피티로 발표를 진행했고, 대상을 수상해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제18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는 오는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매년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4-H이념교육, 과제활동, 농심함양 등의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과제교육에 550만원을 지원했으며 강진군4-H본부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전남생명과학고 4-H회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만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의 초기 대응과 총력 지원 체제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부분이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호우 대비와 조치과정에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비상근무를 위해 120명 이상의 재난상황실, 협업부서, 11개 읍면 직원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샜으며 현장 파악과 복구에 투입됐다. 군은 응급복구용 중장비 등 지원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후 부서장이 선투입 후정산으로 힘을 보탰다. 작천면 야동마을과 병영 발천마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축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나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문화ㆍ집회시설, 위락시설 등이다. 신고방법으로는 신고서와 함께 위법사항이 촬영된 사진 또는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소방서에 제출 및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확인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 상황에서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존재" 라며 “평소 비상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안전의식을 갖고 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0일 강진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교사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체험으로는 불이 났음을 가정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하고 화재 대피 체험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내부 연기발생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을 연출해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화재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 6,265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6,015억 원, 특별회계가 25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 수입 저조 등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예산보다 5.3%, 316억 원(일반회계 312억 원, 특별회계 4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국·도비보조금 111억 원, 순세계잉여금 6억 원, 전년도이월금 44억 원 등 총 31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136억 원, 전년도 이월금 44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45억 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경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시급한 사업, 내년에 계획된 축제 대비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군도3호선 확·포장공사 9억 원 ▲강진군 육아수당 5억 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9일 단감 수확기를 앞두고 햇볕데임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방 대책 모색과 동시에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태추’, ‘차랑’, ‘부유’와 같은 종류의 단감 재배는 172농가 7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청자골단감공선회를 구성해 재배 기술 습득과 규격 출하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은 길고 8월부터 9월 강수량은 적어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일소 피해란 32도에서 35도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 발생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감 일소과는 과피가 약간 변색해 피해가 경미한 경우 후기 관리 중에 회복돼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피가 검게 변색 또는 조직이 괴사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과원 토양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 가뭄 피해와 일소 피해가 증가하므로 단감 후기 생육 관리를 위해 7일부터 10일 간격의 주기적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처음으로 가을 행사로 개최되는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날’ 행사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다. 주 행사장인 경포대 주차장에서 10월 3일 목요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평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보던 핑크퐁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심지어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을 소풍과 연계해 어린이들과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피크닉 도시락 쿠킹투어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이다. 10월 1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와 반값 강진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