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실내체육관, 제2실내체육관에서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개최된다.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강진군, 강진군의회,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초등학생 선수, 약 77개팀 600여 명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안세영 탄생을 위해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을 통해, 선수 육성 및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강진의 주요 관광지 및 맛집, 강진반값여행을 사전에 안내해, 대회가 없는 날에는 선수단이 관내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라며,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최정상을 가르는 대회인 만큼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도 거두시고, 소중한 추억 또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가을철 독사 물림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가을철 독사물림 사고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 7월 보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살무사항독소 주사제를 강진의료원에 배정한 바 있다. 살무사항독소 주사제는 독사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약품으로 보건기관에서 의무적으로 비치를 하고 있지만 정맥주사해야 하는 등 사용이 쉽지 않아 최근 몇 년 동안 사용 실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진군은 보유하고 있던 항독소제 7개를 강진의료원에 배정해,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에게 적기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강진의료원 응급실에 뱀에 물려 내원한 환자는 지난 2022년 22명, 2023년 17명, 2024년 17명(9월 현재)로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독사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헤집어 확인 ▲목이 있는 신발과 긴바지를 입고,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 ▲야간에는 전등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독사에 물렸을 경우 머리 모양을 기억하고 물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지난 19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군동면 1가구, 작천면 2가구를 직접 방문해 토사물 정비와 폐기물 수거, 집기류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폭우로 인한 강진군 내 침수 피해 가구는 25일 현재 기준, 74가구로, 이 가운데 22가구는 자력 복구를 마쳤으며, 52가구는 300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투입되어 침수 가옥 정리 및 이동 세탁을 추진 중이다. 피해 주민은 “빗물이 집안으로 들이닥쳐 정말 막막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아뜰리에’에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임시 상점으로, 브랜드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강진의 ‘반값여행’과 함께 우수한 농수특산품들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초록믿음 정기구독 서비스 홍보를 통해 온라인 구매 유도와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MZ들의 ‘경험 소비’ 성지인 성수동 ‘아뜰리에’에 마련됐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진 하멜촌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신청은 초록믿음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군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초록믿음 강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몰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전 품목 20% 할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방문객 추가 할인 쿠폰 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곳곳에 피해 복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이번 비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작천면 교통 소하천에 공무원 80명을 투입하고, 여기에 육군 31사단 2대대 장병 30명들이 힘을 합해, 토사와 잔해물 처리 등 대민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군은 교통 소하천 현장에 굴삭기 2대와 덤프 2대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선투입 후정산으로 긴급하고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공무원들은 폭우가 한창인 지난 21일(토)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폭우 현장으로 나서,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피신시키는 등 일선을 지켜왔으며, 22일(일)에도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주민들을 돌보는 등 ‘공복’으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공무원들의 현장 투입은 23일과 24일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민 지원에 참여한 강진군 기획홍보실 박결 주무관은 “현장에 나와보니 피해 상황의 심각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에 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제14호 태풍 폴라산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대규모 자원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침수 피해 가구를 찾아 신속하게 복구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지역에 침수된 가구와 집 안을 청소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 십시일반의 위대한 힘을 보여줬다. 특히 노동력 제공뿐 아니라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어르신과 어린이 등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정서적 지원도 함께 했다. 강진군지역자활센터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병영면과 작천면에 이동 세탁 차량을 동원해, 침수된 이불과 옷을 세탁하며 피해 주민들이 청결한 생활 환경을 신속하게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밖에 강진군은 자원 봉사자와 침수 피해 가구를 위해 생수를 지원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취약 계층에 이불과 도배·장판 지원을 계획해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은 조속히 피해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이 24일 열린 제30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저수지 농업용수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윤영남 의원은 최근 영농현장에서 겪는 농업용수 사용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저수지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강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따라서,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이원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적인 문제, 저수지의 효율적인 급수배분의 부재 및 이에 따른 무분별한 관정개발, 주먹구구식 물관리원의 활동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윤영남 의원은 “군과 농어촌공사의 협업과 공동으로 민원에 대처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하며, 저수지 농업용수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급수예고제 실시, ▲저수지 수계 하류 저류지 설치, ▲전문성을 갖춘 물 관리원 채용 및 처우 개선 등의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이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물 절약 노력 기제가 사라진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강진군 조직개편에 따른 강진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강진군수 제출 6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총 12건의 안건이 제출돼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윤영남의원의 “저수지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5회 임시회 회기 결정 등을 의결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 직후인 2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 돼 있으며,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순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말 우리군에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내리며 벼멸구 습격에 폭우까지 겹쳐 수확기를 앞두고 시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벼와 논콩 같은 논작물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벼농사는 최대한 빨리 물을 배수시키고, 깨끗한 물을 대주며, 식물체에 묻은 흙 앙금과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준 후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올해 유례없이 다발생 된 벼멸구는 최근 높아진 상대습도와 낮아진 일평균 기온으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마지막 방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 다만, 농약 살포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안전 사용 시기를 준수하되, 벼멸구의 경우 대부분의 약제가 수확 전 14일까지가 농약사용 한계 시한임을 감안할 때, 올해를 기준으로 할 경우 25일까지만 방제를 하여야 하며, 그 이후의 피해 필지는 적기 수확보다 앞당겨서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에 등록되어 있는 해충으로 피해가 있는 보험 가입 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지역 농협에 피해신청(사고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옥희)는 지난 23일, 가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었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신속하고도 따뜻한 소식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강진읍의 하천 인근 저지대 주택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가전제품과 가재도구가 침수되고 보일러가 고장 나는 등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새마을부녀회는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수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복구 작업을 도우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현하고 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심을 담은 지원 덕분에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도 강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진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인 지난 9월 13일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금지 캠페인을 강진읍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상품권이다. 하지만 간혹 일부 상점과 사용자들에 의해 물건이나 용역의 거래 없이 환전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상품권을 대리 구매하는 등 부정 유통을 ‘불법’이라는 자각없이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9월 한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10%에서 15% 할인율을 높여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중순 현재, 구매액이 8월 같은 기간보다 두 배를 웃돌고 있어 많은 이용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상품권 부정 유통의 우려도 커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인 지원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 등에 해당하거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후견인을 통한 도움,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대상일 경우, 대상자로 선정한다. 지원 서비스는 법원의 지원 범위 결정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인을 통한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동의,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후견 절차는 후견 대상자를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사례 회의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법원에 후견 심판에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을 통해 후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공공후견인 사업은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인간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