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회운영위원장이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유 위원장은 개정 이유에 대해 주택 개량시 융자금 이차보전에 관한 지원을 함으로써 강진군민들이 주택개량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례안 중 변경된 부분은 ▲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청 가능 기간 축소 ▲ 이차보전 지원대상 규정 신설 ▲ 이차보전 지원방법 규정 신설 ▲ 주택개량 사업 이차보전 지원 금액 신설 등 4가지이다. 제1조 목적부분에서 인구 유입만 명시됐던 것이 유출 방지에 기여하기 위함이 추가됐고, 지원 대상 조건이 강진군 전입 5년이 지나지 않은 신규 전입자에서 2년으로 조건을 변경했다. 또 지급시기 등에 대해서 이차보전 지급시기도 정확하게 명시를 했으며, 지원금액 부분에서도 주택개량 사업 융자금 이차지원에 대해 주택개량융자금 연1퍼센트에 상당하는 이자금액의 한도로, 융자를 받은 날로부터 20년까지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유경숙 위원장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주택개량시 지원금인데 이 부분에서 군민들의 부담을 완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27일 제305회 강진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멸구 파해 농업재해 인정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유경숙 의원은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역대급 기상 이변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복구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재해로 인정하고 있지만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지 않아 피해 농민들이 구제받을 길을 막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6~7월경 중국에서 건너오는 벼멸구는 벼 줄기의 즙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벼가 잘 자라지 않으며 말라죽기도 한다. 9월쯤엔 일교차가 커져 벼멸구 확산이 더뎌져야 하지만 올해는 폭염이 계속돼 벼멸구가 창궐하였고 방제 효과도 떨어지며 수확기 직전으로 약제도 한계가 있어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경숙 의원은 “ 농작물재해보험의 전국 가입률은 65%이고, 강진군 보험 가입률은 83%로 전국 최고의 수준이지만 병해충 최대 피해 인정률은 7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긴급방제비 투입도, 생산비를 보장하지 못하는 피해 물량 전량 수매도,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도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지난 27일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1건 ▲기타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원안가결 됐다. 특히, 국내 경기침체와 국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대비 316억원이 증액된 6,26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원안가결 됐다. 한편, 서순선의장이 대표발의하고 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회사무과 사무관리비 등 예산 집행 적법성과 홍보용품 사용 여부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되어 채택하고, 외부기관인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서순선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필수불가결한 사업만 편성된 예산인 만큼 민생안정과 군민 편익 증진 등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 나가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27일 제305회 강진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확기 이전 산지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창주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수확기 쌀값 2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했으나,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5일 한 가마당 21만 7,552원을 정점으로 11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 현장의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역농협의 쌀 재고량도 지난 8월 26일 기준으로 33만 톤이나 쌓여 있으며, 지난해 8월 말 재고량인 13만 1천 톤보다 151.9%나 증가해 재고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김창주 의원은 “쌀 재고가 쌓이는 원인 중 하나는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것이며,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쌀 관세화 개방 이후 매년 연간 40만 8,700 톤의 고정 물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쌀 자급률이 92%인 상황에서 지난해 국내 쌀 생산량의 1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p) 오른 23%, 부정 평가는 2%p 내린 6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긍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3주차 29%에서 9월 2주차 20%까지 지속 하락하다가 이날 처음 반등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5%), '의대 정원 확대'(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원전 수주'(5%), '주관/소신'(4%)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의대 정원 확대'(16%), '소통 미흡', '경제/민생/물가'(이상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이 있었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T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심)는 당초 26일, 강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전격 취소하고, 수해 가구 위문 및 피해 복구 일손 돕기로 긴급 대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가을 폭우로, 강진군은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병영면의 30여 가구가 침수와 재산 손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기념행사 대신,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현장 위문 활동에 나섰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피해가 발생 소식이 알려진 22일,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1차 긴급 복구 작업이 완료되자, 2차 지원으로 이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위문 활동은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피해 주민들에게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강진’이라는 연대감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순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행사는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가상방역훈련(CPX)를 실시했다. 지난 26일 강진군가축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본부, 생산자 단체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훈련은 도암면 만덕간척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후 강진군 관내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초동방역팀 투입 ▲살처분과 랜더링 ▲발생농장 출입 통제와 방역대 설정 ▲통제초소와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 ▲발생농장 등에 대한 소독과 역학조사 ▲재입식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초기에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인력과 장비 동원계획,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통제초소 설치 등에 관한 절차를 점검했다. 유관기관, 계열사 및 가금 사육 농가 간의 역할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등을 보완 및 개선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지자체, 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진군 협의회 주관으로 부산 금정구·강진군 협의회 합동 교류회의가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 의회의장과 양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진군과 부산금정구는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격년제로 합동 정례회의를 26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합동 교류 회의는 김영록 강진군협의회장의 환영사, 박찬원 금정구협의회장의 답사,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 의회의장의 축사가 끝난 뒤 자치단체의 특산품을 교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영록 강진군협의회장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합동정례회의를 무더위가 가고 가을이 시작된 청명한 날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2년마다 오는 금정구 자문위원님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고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민주적 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최대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문위원들이 강진군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금정구와 강진군의 우호 협력이 가을에 수확하는 과실처럼 익고 깊어지길 바란다”며 “남북의 통일뿐 아니라 동과 서, 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3일, 칠량면 송산마을 주민 20여 명이 이번 수해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 침수 가구 돕기에 나서,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산마을 청년회 및 부녀회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서, 무거운 짐들을 옮기고, 주택 내부 장판과 벽지, 가재도구 등을 청소하며 주변 정리까지 말끔하게 마무리하는 등 내 가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산마을 김순식 이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서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송산마을 주민들은 다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칠량면사무소에서는 복지기동대 예산으로 보일러 수리와 장판 및 도배 비용을 지원했다. 칠량면 이명식 면장은 “수해피해가구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송산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칠량면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재난 등 어려움을 입은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플레이보이즈 야구단 회원들이 26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즈 야구단은 배우 김승우를 주축으로, 장동건, 정우성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들이 모인 야구단으로도 유명하며, 현재는 안길강, 이종혁, 이태성, 김기무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적 기부와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승우 배우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 발전에 직접 힘을 보태어 뿌듯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강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켜 힐링 도시 강진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통해 기부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향 사랑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강진군과 기부자 간에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푸소농가들이 기존의 힐링 감성체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확대해 안전이끔이와 문화역사안내자로 나섰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 관광 브랜드 푸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들이 운영, 교육, 기획, 홍보분과를 구성해 푸소체험의 특성과 효과를 확장하고 향상시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을 고민해 왔다. 특히 운영분과는 맞춤형 푸소체험 여행코스 개발 등 푸소운영농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논의하던 가운데 ‘인솔안전요원 지침’을 만들고 문화해설사와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9월 26일부터 푸소체험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금당중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도우미 및 문화역사 안내자로 직접 참여해 푸소운영농가의 새로운 변신을 시작했다. 푸소협동조합 운영분과를 이끌고 있는 허순종 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푸소농가는 체험객들이 더 힐링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숨어있는 세세한 것들까지 살피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실내체육관, 제2실내체육관에서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개최된다.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강진군, 강진군의회,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초등학생 선수, 약 77개팀 600여 명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안세영 탄생을 위해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을 통해, 선수 육성 및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강진의 주요 관광지 및 맛집, 강진반값여행을 사전에 안내해, 대회가 없는 날에는 선수단이 관내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라며,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최정상을 가르는 대회인 만큼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도 거두시고, 소중한 추억 또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