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신속대응반 42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재난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신속대응반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 또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서 상황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하여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 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보건소 주관으로 목포한국병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강사 5명을 초빙하여 이루어졌으며,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환자분류반의 역할 및 환자 중증도 분류 방법 ▲응급처치반 및 환자이송반의 역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도상 훈련은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및 사상자 집계까지 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재난 사고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모든 사업에 어린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초등학생 14명으로 구성·위촉된 후 추가모집을 통해 5명이 참여해 19명이 됐다. 아동위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관련 아동권리교육을 시청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회의때 의견을 나눈 ‘강진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강진군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펼쳤다. 또 앞으로 아동참여위원회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강진군이 추진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소개됐다. 강진군 대표 축제를 연계한 어린이 뮤지컬, 각종 체험존, 계절별 놀이시설, 마술쇼 등, 주무부서인 군민행복과가 진행하는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드림스타트 운영, 유소년 스포츠클럽, 여름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과 관련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는 질문에 “검찰에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모른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와 관련한 질문에도 그는 “(김 여사가)대선과정에서 이미 국민과 약속한 부분 아니냐”며 “그걸 지키시면 된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1년 12월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가 김 여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당내 친윤계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고,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행정안전위원회 등 9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해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행안위는 이날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 전 의원과 명씨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했다. 표결 결과 재석 위원 22명 중 찬성 14명, 반대 7명으로 가결됐다. 행안위는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한편 10일 오전 여야 회의에서도 명태균 씨 관련 발언들이 나왔다. 16일 재보선이 열리는 인천 강화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씨, 김대남 씨 같은 협잡꾼, 정치브로커들이 정치권 뒤에서 활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 세 치 혀끝에 윤석열 정권의 명운이 걸려 있는 듯한 형국"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양은 물론, 예능과 생방송을 오가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중앙 정부와 타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다양한 러브콜에 관련 부서에서 촬영 협조와 방송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책은 지난 9월 23일,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KBS 특별 생방송으로 방송된 저출생위기대응 특별 생방송에 강진군 인구정책과 김지혜 아동친화팀장이 출연해 군의 육아수당 등 인구정책 관련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강진의 선진 정책을 뽐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27일, KBS1 추적60분에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례가 반영된 후, 해당 회차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담당 부서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담당 부서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강진의료원, 강진노인복지센터, 전국개인택시 전남강진군지부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의료급여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기존의 복지제도 및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군은 지난 6일, 장기 입원하다 퇴원한 칠량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A씨의 위험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단체인 강진봉우리회를 연계해, 외부로 노출된 전기 배선를 매입하고 콘센트, 차단기, 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강진봉우리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2009년 결성되어, 매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분야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의료뿐 아니라 비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강진의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자매도시인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매년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와 지역특산품 등을 교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남양주시가 강진청자축제를 방문해 K-컬쳐의 원조인 고려청자에 대해 배우고 천혜의 자연으로 만든 한정식을 맛보며 우수한 강진 음식문화를 체험했었다. 올해는 강진군이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석해 다산의 정신이 깃든 정원을 거닐고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산에 대해 배우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만찬과 교류의 시간에는 남양주시여성단체에게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진 귀리를 전폭적으로 홍보했다. 쌀귀리는 추위에 약한데, 강진은 온화한 기후로 귀리 재배의 최적지이다. 귀리는 저칼로리 간식으로서 현대인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 만점이며 여러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 덕분에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강진군여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보건진료소 관할 7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소 중심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건강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예방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을별 주 2회, 총 8회씩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운동, 공예‧요리‧염색 등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 예방 대상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 습득 및 다양한 식재료와 오감을 이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방 천연염색 수업 등으로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적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보건진료소 중심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교육, 공예·요리 심리치료 등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우수 자원봉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함께하는 사랑으로 더 많은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자원봉사 활동 벤치마킹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간의 정보 교류와 친밀감 형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자원 봉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고흥군 소록도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방문해, 자원봉사에 대한 강의와 그에 연관된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가 본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기 전까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생활하던 관사와 박물관, 중앙공원을 돌아보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봉사자들과 단합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폭우로 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9월 초까지 12개교 272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지역의 청소년들이 긍정적 소통 방법을 배워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한 집단상담은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및 자기표현법 ▲대인관계 소통능력 향상 ▲자아존중감 향상 ▲청소년 폭력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고민을 나누고 이해받는 경험을 해보니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센터장은 “집단상담은 자신을 그대로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다른 이를 이해하고 긍정적 문제 해결의 과정을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찾아가는 집단상담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 청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 30일, ‘가호수 공방(강진읍 소재)’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군민참여단 3개 모둠이 각 모둠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사업 및 활동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은 3모둠(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영역)에서 개최한 ‘양성평등’과 ‘가족친화’로 4행시 공모전의 투표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모둠별 활동을 발표하고 적극 지지했다. 아울러 활동 및 정책 공유 이후에는 군민참여단원들을 위한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군민참여단은 강진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민들의 모임으로, 강진의 양성평등을 위한 마음들이 모여 순수 봉사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참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가죽공예를 통한 힐링의 시간도 제공됐다. 김공임 군민참여단장은 “군민참여단은 매달 모둠별로 모임을 갖고 주제별 활동하는데 이렇게 전체가 모이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자리가 필요했다”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싱가포르는 8일 첨단산업·에너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SCPA)’는 기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양자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공급망에 이상이 발생하면 닷새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응책과 대안을 마련한다. LNG 수급 협력은 필요할 경우 재고물량을 주고받는 스왑이 골자다. 이와 함께 양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최고단계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관계 격상 예정에 따라 공급망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 스타트업 등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로 한 것이다. 양국 정상은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MOU 및 조약을 체결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는 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 중소‧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촉진하고 제3국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어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