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5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경찰, 보건소, 제8539부대 2대대, 한전, KT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보여주기식 훈련방식에서 탈피하여 無각본,無내빈의 실전형 훈련방식으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를 명확히 하여 재난사고를 조기에 종식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지휘체계 확립, 선착대장의 상황판단과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진압, 대응활동의 지휘•통제를 통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확립 등 대응•수습•복구훈련으로 이루어졌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혹시 모를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사전에 대비하여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강진소방서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 재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 공연은 2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유명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된다. 이 공연은 강진만 갈대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첫날을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에는 8090 음악여행이 열린다. 8090 세대가 사랑하는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 무대에는 인기 그룹 코요태와 가수 민경훈이 출연하여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7080 명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얼라이브 퍼포먼스는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갈대추억 콘서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내린 폭우 피해로 3주간의 복구 기간을 갖고, 지난 11일 불금불파행사를 재개장해 병영시장의 활기를 되찾았다. 폭우로 취소된 각종 프로그램 취소로 하멜촌 텐트 이용자, 시티투어 예약자들의 불편에 조금의 위로를 전하기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온보냉백, 쌀,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불금불파 주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농부장터와 플리마켓 운영자들 또한 팝콘 무료 나눔과 버섯 10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해 불금불파 대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자들 또한 3주간 미뤄뒀던 끼 발산에 행사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DEM 공연때는 관광객들은 DJ와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가졌다. 또, 행사장에서 사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경품추첨권을 금액대별로 1장 에서 3장 받아 추첨함에 넣은 행사도 가졌다. 추첨 행사는 매주 금, 토요일 진행하며, 오는 25일 저녁 5시 50분에 마감하고 6시에 경품 추첨을 해, 당첨자 10명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의 행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지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감성돔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주요 낚시 포인트는 가우도 일대였다. 강진군은 매년 약 15만 마리의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지만, 올해는 대회의 지역 어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30만 마리의 감성돔 치어를 방류했다. 그 결과, 대구면 하저항을 중심으로 한 가우도 일대에서 많은 감성돔이 잡히며 참가자들에게 손맛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별도로 지급되지 않았지만 1등부터 30등까지의 선수들은 오는 11월 10일 열리는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대회로, 1등은 3,000만 원, 30등까지도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1일, 남양주시 제38회 다산정약용 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강진군, 경상북도 포항시 등 세 지자체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다산 선생은 남양주시 여유당생가에서 태어나 포항시 장기면으로 최초로 유배를 떠났고,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18년간 유배를 하며 많은 제자와 저서를 남겼다. 이번 협약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 이를 계승하고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역사·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군 이병철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배의 더 큰 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산‘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 지자체의 문화 발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여성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취·창업 교실은 결혼·육아·퇴직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한동안 멀어지게 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적인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에 성공했다. 하반기에 추진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은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실버세대의 인지능력 향상과 놀이를 통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실버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지 놀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은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이나 치매 관련 기관 등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10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중심 치매 환자 51가구 대상으로 ‘주거안전키트’를 제작해 배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진단 및 인지기능 저하자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현재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총 2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주거안전키트는 치매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취약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미끄럼방지 욕실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문닫힘 방지 도어 쿠션, 모서리 보호대 등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상에서 실용도를 높였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주위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치매어르신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주거안전키트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1,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 출신의 딘히엔카 씨와 보황퐁 씨의 요즘 하루하루는 즐겁다. 한국 농작업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지만 매월 평균 받는 임금 200만 원은 베트남에서 수개월 일해야 벌 수 있는 액수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숙소도 깨끗하고 먹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서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2, 강진군 신전면 이용득 농가는 베트남 친구들이 반갑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농번기 때 품삯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강진군과 도암농협이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철저한 협약 아래 데려와 농삿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도 베트남 근로자들이 강진으로 더 많이 와 함께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올해 추진한 공공형 베트남 계절근로자 시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형 20명, 농가형 결혼이민자 가족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률이 0%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진군과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풍힙현과의 지난 10년간에 걸친 오랜 기간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이 가장 큰 바탕이 됐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선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강진군은 가장 선호하는 귀농 정착지로 자리매김했다. 강진군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착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우수 귀농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강진군의 원스톱 서비스, 인구정책,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받으며 강진군이 제시하는 농촌 정착의 미래 비전에 큰 호응을 보였다. 강진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강진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이 농촌 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정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지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 교육생은 “강진군이 지방소멸 문제를 성공적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병영면 농가와 연계한 정원체험 프로그램인 ‘병영감밭피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병영감밭피크닉’은 병영면의 생태문화 경관과 농촌다움을 내세운 특색있는 농가 체험으로, 병영면의 특산품인 ‘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000평의 감밭에서 감따기 체험, 너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즐기는 감성 피크닉과 문화체험, 음악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감따기 체험은 사전접수를 통해 70여 명이 신청했고,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하면서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기른 감나무에서 싱싱한 감을 직접 따는 특별한 경험을 맛볼 수 있었다. 문화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단감소품 라탄공예, 감 슈링클 키링만들기, 나만의 일러스트컵 만들기, 그리고 감밭을 배경으로 찍는 인생사진, 페이스페인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그리고 우수한 경관과 피크닉에 어울리는 덕투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감밭피크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법을 소개, 가정에서도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모 독서교육 프로그램 ‘책으로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1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총 3회 진행된다. 취학 전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 30명, 3회 전 회차 참여가 가능한 분들에 한해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책으로 크는 아이’ 프로그램은 차선령 교사(목포 서현초), 김형애 독립서점 오늘의 페이지 대표, 임정자 동화작가(2024년 강진군도서관 상주작가) 등 독서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사들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독서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프로그램의 목적에 대해 “독서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자기주도 학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4곳에서 치러지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호남권 2곳인 전남 영광군수 곡성군수 사전투표율이 40%를 넘어서면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영광군수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43%로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 12일 진행된 전국 4곳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영광군이 43.06%, 곡성군이 41.44%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4월 5일 치러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24.87%)였는데, 영광군수·곡성군수·강화군수 선거 사전투표율이 이보다 높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광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광은 민주당 텃밭으로 꼽혀왔지만, 조국 대표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 인사들이 이번 재·보선을 앞두고 현지에 내려와 월세살이를 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또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막판에 치고 올라오면서 여론조사상 어느 한쪽이 승리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