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 병영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특별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진 불금불파 시즌2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곡 ‘아모르 파티’를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강진군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김연자 가수의 공연은 병영시장에서 열려, 더욱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강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 ‘밤 열차’, ‘10분 내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그녀의 힘 있고, 독창적인 무대 매너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불금불파 시즌2 마무리로 대스타 김연자 가수를 초청한 이유는 단순 볼거리 제공이 아니라 내년을 기약하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날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마지막까지 즐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4회 백련사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주지 설도 스님)에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사찰음식’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10개 팀의 전시 경연과 조리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경연에 8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백련사 만경루 특별전시장에는 다양한 색깔의 화사한 사찰음식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 결과 전시경연에 참여한 ‘우리는 도반’(서은영, 김영희), 라이브경연에 참여한 ‘선후배 사임당’(윤사임, 김영서)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회 최고상인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설도 스님은 “정보의 홍수뿐만 아니라 음식의 홍수를 겪으며 유행따라 철 따라 피고 지는 음식이 아닌 내 정신과 몸을 위한 건강한 한 끼, 상생과 화합의 정신이 깃든 음식인 사찰음식을 수행자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병영면사무소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강진군 병영면 일대에서 진행 중인 로컬브랜딩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민과 청년들 간의 관계 재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전문자문단 황종규 교수와 이한호 대표를 비롯해, 강진군 공무원, 주민협의체, 용역업체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는 ‘연결’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황종규 자문위원은 “로컬브랜딩 사업은 단순히 외부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내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청년 상인과 주민 간의 관계를 재구성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호 자문위원은 청년 상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청년들이 병영면 내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육아수당 등으로 인한 출산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강진군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진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진료를 실시했지만 지난 4월초 타 지역으로 전출되어 진료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등 의료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우선적으로 옴천보건지소에 근무 중인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의 근무 조정을 통해 보건소에 주 1회씩 파견 진료토록 조치해, 육아 가정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진군은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을 통해 2023년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34명을 기록하며 전년 1년간 출생아 수인 154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고충이 컸다”며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운영으로 조금이라도 양육의 불편을 덜어내길 바라며, 강진의료원과 협력해서 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돌발해충 약충기에 이어 성충기 적기 공동방제일 및 방제기간 운영을 통해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기간은 돌발해충 성충기 발생 주기에 따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으로, 방제구역을 3구역으로 나눠 1구역(농경지) 인력 및 기계, 2구역(농경지 인접 산림지) 광역방제기, 3구격(산림지) 항공방제를 통해 과수 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돌발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므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는 돌발 해충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 중요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어린이급식소 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성화어린이집과 국공립성전어린이집 등에서 식생활교육, 어린이급식소 현장방문지도 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안내와 자녀의 어린이 급식소 현장 경험, 손씻기 위생교육 참관 등으로 꾸며졌으며, 아이들의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르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 지원으로 급식 환경을 신뢰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급식 환경 구현을 위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10월 초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차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 방문 및 대상별 맞춤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사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기행에는 관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함평국향대전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민정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국화향 가득한 10월에 학부모 및 아동들과 함께 함평국향대전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9회 강진만춤추는 갈대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해, 강진군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애향심을 갖게 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아동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5% 할인,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해, 파격적인 할인을 추진한 결과, 65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당초 10% 할인과 개인 구매 한도 70만 원에서 더 늘어난 100만 원 상향 15% 할인 추진으로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은 35억9천1백만 원이며 전달 대비 24억4천4백만 원이 증가했고, 지류상품권 판매액은 29억2천만 원으로, 전달 대비 9억8천9백만 원이 증가했다. 9월 한달간 총 판매액은 65억1천2백만 원으로 전달 대비 총 3배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둬, 이는 지역에서 소비되는 만큼 강진군의 지역 경제에 직접 밑불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이 명절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권 판매 확대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 적용해 판매 중이며, 아울러 '반값여행' 혜택으로 제공하는 착(chak) 모바일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착(chak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4년 강진군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지난 17일, 강진읍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박상년 경찰서장, 이병삼 교육장, 최기정 소방서장 등 지역 내 6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각 기관․단체의 협조 사항이 논의됐다. 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소개하며, SNS를 활용한 홍보, 담당 기관별 교통대책 및 안전관리 협조, 축제장에서 모임 갖기,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방 인구 감소와 관련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밝히고, 이에 대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강진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기관 및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관련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LPG 배관망을 구축하게 되면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배관을 연결해 집단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가스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난방용 등유나 LPG용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약 30% 저렴해, 연료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업 내용은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일러, 안전장치 등의 설치 및 비용 지원으로, 총사업비의 10%인 약 150만 원 정도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신청·접수는 11월 1일까지로, 저장탱크 부지가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마을 주민동의서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6일,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회(회장 6년 김서은)에서는 전교생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21만 7,900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에서는 나눔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에 2일간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자신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 손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를 전 교실에서 열었고,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은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6.25 참전유공자를 돕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추진하고 도울 대상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뿐 아니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서은(6학년) 학생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정성이 호국하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이웃사랑 나눔까지 함께 실천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서종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민 자치대학 제2기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16일, 2학기 개강을 맞아 안전 분야 자원봉사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교육장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은산 V랜드 유리온실’에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총 14회의 강의 및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학기 동안 9회차의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과 재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왔으며, 강진군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학기 첫 강의는 ‘신변 안전 수칙 익히기, 나와 너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안전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강의를 들으며, 가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