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어르신, 이제는 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가도 즐기세요’.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묵은 먼지 제거 등 클린경로당지원단을 출범해 클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노인복지회관에 마을빨래방을 설치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군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새 봄맞이 연극제-아트로그’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작품 내용의 우수성과 친밀성, 관람 연령층 확대 가능성, 작품 후기 및 관람평 등을 기준으로 대학로 인기 연극 총 네 편이 선정됐다. 강진군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목요일 저녁 공연과 인근 지역 육아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낮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0일과 4월3일 오후 7시에는 고부간의 관계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살고지고’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가는 두 청년의 이야기 ‘칠수와 만수르’, 22일과 4월5일 오후 3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콩쥐팥쥐’와 안데르센상 수상에 빛나는 100만부 베스트셀러 어린이 동화를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상연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2024년 ‘목야청청’을 통해 홍대의 거리 버스킹 문화를 강진답게 풀어낸 것처럼 이번에는 ‘아트로그’를 통해 서울 대학로와 강진아트홀에 문화고속도로를 잇기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축제 기간 모바일 착 강진사랑상품권 결제액이 약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강진 청자축제(2월22~3월3일)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은 작년 축제 결제액 4억2,000만 원 대비 2.3배 증가했다. 축제 기간중 모바일상품권 구매한도나 할인율 상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강진을 여행하면서 쓴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은 외부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게 했으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졌다. 또한, 사전에 청자축제장 내 판매부스들을 모바일 착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QR코드를 비치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모바일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한몫했다. 모바일 착 상품권 이용자는 “평소에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해서 참 편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후원하고 강진군체육회와 강진군배구협회가 주최 · 주관하는 ‘제23회 강진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15일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강진군 내 직장 및 사회단체 소속 선수와 가족 등 1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의 배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내 배구 동호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남자부 6팀, 여자부 4팀의 선수들은 소속된 직장과 사회단체를 대표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전지훈련을 확대하는 등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두 달 동안 296팀 6,000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강진을 다녀가면서 약 49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도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사업추진 설명회’를 지난 6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농가, 시공업체,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진군은 저온저장고 사업에 앞서 업체와 농가간 계약체결 방법, 저온저장고 설치 기준, 사업비 농가 부담금과 보조금, 저온저장고 안전사고 예방, 보조금 집행 시 주의사항, 이면계약 금지 등 농가 필요사항과 사업상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7개 시공업체의 공개설명을 통해 설치방법 및 각 회사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농가들이 시공업체의 설명 이후 선호업체 한곳을 정해 우선업체를 두고 그 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견실 시공을 도모하기 위해 시공능력, a/s거리 등의 기준을 통해 저온저장고 시공업체 공모해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문 시공이 필요한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2025년 꽃묘인 초화, 국화 농가 위탁 생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꽃묘 생산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을 목표로 품질 높은 초화와 국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술교육은 위탁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 토양 및 시비 관리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탁농가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생산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개최되는 축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묘 위탁 생산사업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꽃묘 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위탁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현장컨설팅과 재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지난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과 근력 감소로 낙상, 골절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어르신들에게 근력강화운동을 통한 균형감각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읍·면 11개 복지회관, 약 3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군동면, 칠량면, 도암면, 신전면, 작천면, 옴천면 등 6개 복지회관에서 매주 1회 신체활동 전문강사의 근력 강화 운동과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은 매월 1회 11개 읍·면 스마트 복지회관 화면 송출을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거나,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관련 질환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와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및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관할지역 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정보 제공 및 집중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지원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는 사업 담당자,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5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강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경계점표지 설치 등의 업무를 위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에 나서며 올해는 강진읍 장동지구를 비롯한 5개 사업지구 1,147필지 72만6,619.3㎡를 대상으로 국비 2억4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는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는 즉시 전라남도에 지구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작천면 삼당리에 주민단체참여숲을 조성한다. 주민단체참여숲은 숲속의전남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녹색공간 확장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단체 참여숲을 생활권과 유휴지에 총 16개소 조성해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일조했다. 올해의 주민단체참여숲은 강진군의 벚꽃명소 중 하나로 까치내재를 지나 벚꽃 터널이 이뤄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작천면 상당마을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및 방문객들과 마을 주민들의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작천면 상당마을 주민단체참여숲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는 단풍나무류와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수목을 심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관심을 갖고 협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개최한 ‘2025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뤘으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강진군 홍보의 기회가 됐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복식 등을 통해 실력을 겨루며 모든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과 노력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며 관내 상가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8억5,000만 원으로 대회기간 중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등 인산인해를 이뤄 관내 상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이런 큰 대회를 후원해준 강진군에 감사하다”며 “대회도 즐기고, 강진의 반값여행 혜택도 너무 잘 돼 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집에 돌아가 주변 아는 이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월, 2월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강진영화관의 4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에 여념이 없다. 1990년대 초 강진극장이 폐업한 이후 30여 년 만에 찾아오는 강진영화관은 2개관, 총 88석으로 조성돼 최신 개봉작을 상영, 군민들이 관외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중 영화표 가격이 2만 원이 넘어가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감소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대도시의 영화관조차 관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강진영화관이 개관하면 일반관람 7,000원, 10명 이상 단체관람은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 일반 영화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건물이 준공돼야만 순차적으로 진행 가능한 영화관 개관 절차에 따라 2월 말 어울림센터 준공 이후 지연됐던 영화관 소방 준공, 영화관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영화관이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