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달 28일 개막해 같은 달 30일까지 열린 제3회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초대박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멀리 수도권은 물론 부산, 세종, 강원, 제주 등지에서 온 관람객이 7만5,000여명에 이르러 명실상부 강진 대표축제이자 남해안 최고의 치맥축제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이들은 축제장뿐만 아니라 강진읍내 상권, 일반 숙박을 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강진을 찾아 사흘 내내 관내 곳곳이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 관광객은 전년 6만7,000여명과 비교해 11% 증가했으며 입장 수익 역시 전년 8,700여만원보다 12% 증가한 9,700여만원이었다. 관심을 끌었던 맥주 소비는 전년에 모두 소진됐던 전례를 감안, 충분히 준비해 제품 회사별로 일부는 소진됐고 일부는 소량이 남았다. 맥주의 최고 파트너인 치킨류를 포함한 안주 역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높아 재료가 바닥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상인들은 물론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생·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8일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4분기 복지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4/4분기 신규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복지정책을 논의하며, 지역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협의체는 3/4분기 동안 ▲재가요양 어르신 기저귀 지원 ▲행복 담은 밑반찬 지원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향기톡톡! 세탁 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썼다. 4/4분기 추진 사업으로 ▲포근한 이부자리 지원 ▲신전지역아동센터 차량 개조비 지원 안건이 의결됐다. 위생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새 이불을 지원하는 이부자리 사업은 기존 세탁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보호차량 개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은 아동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분기에도 위원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으로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인 극단초인의 ‘스프레이’가 관람권 판매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스프레이’는 3D 디지털 매핑과 움직이는 무대연출, 역동적인 연기로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디렉터상, 베스트 테크니컬 프로덕션상 등 2관왕을 거머쥔, 2025년 가장 기대되는 강진아트홀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대공연장 전 객석을 동시 판매했던 지난 공연들과는 달리, 강진아트홀과 극단초인은 관람객들의 무대경험 극대화를 위해 총 326석만을 오픈하며 오후 2시, 5시 2회 공연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실감나게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국비 사업 통해 ‘스프레이’와 같은 우수작품을 강진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마술적 공간 변화, 시각적 아름다움, 다채로운 움직임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진군민의 문화 향유 다양성과 문화 경험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본성, 유혹과 억압의 주제를 통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학생 52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예방교육(생명존중)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양성평등)등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찾아가는 예방교육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과 건강한 사회적 인식 함양, 바른 인성 성장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과의 소통과 참여 중심으로 운영돼 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은희 센터장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 성과 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연구동아리 회원들이 7개월 동안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팀별 발표, 질의응답,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5개 팀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연구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내용은 AI를 활용한 강진군 홍보사례, 업무 특화 챗봇,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평가에는 군 내부 위원과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정량평가(20%)와 정성평가(80%)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업무 기여도, 기술 활용도, 결과 완성도, 활동 참여도로 구성됐으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AI로 만든 캐릭터, 굿즈, 그리고 홍보’를 주제로 발표한 무지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적재적소 AI 업무 활용 레슨 6’을 사례로 발표한 동갑내기 4차하기팀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문화·관광·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인 강진 불금불파를 오는 5일 재개장한다. 올해 하반기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한층 강화했다. 재개장 당일 행사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강진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현장에서 펼쳐지는 즉석 퀴즈와 게임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추석맞이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10월에는 고향을 찾은 가족 대상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10월 4일에는 주민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과 귀향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든다. 하반기에도 하멜양조장과 연계해 방문객이 행사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 제시하면 하멜촌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 장터문화한마당, 할머니장터, 플리마켓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라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전라남도가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지역으로 기록됐다. 강진군은 전남 전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지역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며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지난 7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출산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체감도 높은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저출산 위기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지원 ▲주거복지 ▲생활인구 확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4-H연합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 22개 시군 청년4-H회원이 함께 모여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청년 축제의 장이다. 강진군은 송도우 4-H연합회장을 비롯해 청년회원 3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특산물 전시부스에서는 강진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군별 전시 콘테스트에도 출전했다. 체육대회(족구·탁구·배드민턴·볼링)와 사회공헌활동(플로깅)을 통해 강진 청년 농업인의 단합과 열정을 보여줬다. 27일 오후에 열린 봉화식과 회원 장기자랑 무대 ‘클로버의 향연’에 참가해 청년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의 청년 농업인들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AI 과학영농 시대를 선도할 역량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4-H본부 윤윤근 회장은 청년 인재육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0일 강진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 열린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가 3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하맥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향과 여유가 있는 피크닉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만끽한 뒤 이어 하맥축제에도 참여해 하루 종일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티(茶) 블렌딩 클래스 ▲스트레칭 클래스 ▲벌룬쇼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사전 신청한 50가구에게 제공된 ‘피크닉 세트’(작두콩차, 로컬 간식, 피크닉 용품 포함)는 큰 호응을 얻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피크닉은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으로 친환경 실천을 확산했으며,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강진의 문화 자산을 활용하고 공동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정한 피크닉’은 특별한 감성으로 여름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주며, 하맥축제를 기다리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강진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담여행사를 모집한다. 전담여행사로 선정되면, 강진군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광홍보관 운영떼 공동세일즈, 강진 소재 여행사와 협업, 공동상품 운영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전담여행사는 ‘전담여행사 인증’을 발급받고, 추후 강진군의 관광사업 추진할 경우,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전담여행사 공모 접수는 9월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면 된다.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지정, 운영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담여행사의 전문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강진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본격 추진할 일산화탄소(CO) 경보차단기 지원사업에 앞서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CO 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군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그 결과 올해 시범으로 200여 가구에 경보차단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시공 사업자 선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내년 본격적인 확대 보급을 위해 2026년 사업 수요조사를 올해 9월 1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보급이 필요한 가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내년 사업 대상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개별난방보일러(가스·기름·연탄)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와 다중이용시설이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노인성질환자(치매환자) ▲5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이 있다.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의 교육을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고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수성당 이향수 전 회장이 100만 원, 현대자동차 해남지점 김병석씨가 100만 원, 강진농협 로컬푸드 출하회가 2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수성당 이향수 전 회장은 한평생 쌀과 함께 살아온 인생 이야기 회고록 출간 기념으로 평소 교육에 대한 관심이 깊어 지역 인재들과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해남지점 김병석씨는 “재능 있는 학생들이 성장해 지역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인재 육성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펼쳐 세계로 도약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신선영 부회장을 비롯해 조해자 간사, 김정희 총무, 정경일 점장, 김승욱 팀장이 참석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