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수협장단협의회 김청룡 조합장과 수협중앙회전남본부 주홍보 본부장이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이라는 통큰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5만여 조합원을 대표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통합의대 설립 지지 성명서를 통해 “두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을 살리는 혁신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수도권 대학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라남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홍보 본부장은 “양 대학의 성공적인 통합과 의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도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전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이차전지 관련 시군,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등 30개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비전·목표를 제시하고,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 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추진 전략과제는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 촉진 ▲규제 특례 ▲네트워크 강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총 7개 과제 30개 세부 이행과제다. 최근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와 가격 안정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중국에 핵심 광물 의존도가 매우 높아 원료 소재 국산화가 국가적 중요한 과제가 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입 항만인 광양항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도걸·서미화 국회의원 등을 찾아가 통합의대 설립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25년 예산의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통합에 합의한 것을 설명하고, 전남도가 오는 22일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간청했다. 또한 국토 남해안축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근거법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민족적 비극인 여순사건과 관련해선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 중앙위원회 조사인력 확대, 신속한 희생자 및 유족 결정 실시를 건의했다.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비교우위 산업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성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18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지방소멸지역의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복지 강화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은 교통약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지방 고령자들이 열악한 교통 환경 속에서도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은 지역 간 교통 복지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외버스에 대한 복지 정책 부재를 지적하며, “관내 농어촌 버스에는 천원버스 정책이 적용되지만, 시외버스는 제외되어 있다”며 “형평성과 복지 차원에서 시외버스에도 천원버스를 도입함으로써, 교통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규 버스 노선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들이 신규 노선 운행 개시에 대한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률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덧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2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저공해자동차 운영을 위한 저공해 조치 내용을 담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다양한 수단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특정 연료로 한정보다 혁신적인 에너지를 통한 대기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 설명했다. 이어 “전남의 대기질 개선과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저공해조치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저공해조치를 통해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를 저감하고 대기오염을 줄여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0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의 내용을 상위법령 인용 조항 변경 등 법제처의 정비기준에 따라 문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들이 조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전기자전거 지원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20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탄소 중립의 유일한 해법이 아니며, 오히려 승용차보다는 자전거가 탄소감축에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는 도민들의 생활 속 탄소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기자동차 화재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이동수단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영광군만이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최대 30만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지원 정책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2025년도에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전기자전거 보급 사업이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인식 개선’ 주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 학교 관리자 인식개선 연수 △ 힐링 콘서트 △ 나주 학부모회연합회 활동 사례 소개 △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란 교장(남악초등학교)은 특강을 통해 “학부모는 학교가 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는 교육의 수혜자도, 학교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항의하는 민원인, 감시자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의 주체자이자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 가야 할 존재이다. 오늘 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월 집중호우가 발생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의 호우피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금 8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이광일·이철 양 부의장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원왕희 사무처장, 이준형 나눔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회의 기탁금은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호우피해지역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기탁금이 호우피해로 인한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구호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원왕희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11월 20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성일 의원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71만 6천여 명의 학생이 우울과 불안 장애를 겪는 등 이는 4년 전 대비 약 3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4년 전남도 정신지표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자살 생각률과 계획률이 전년 대비 각각 14.5%, 26.2%나 급증해 심각성이 더했다”며 이번 조례 입안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교육감의 책무 규정하고 매년 교원 역량 강화 및 생명지킴이 현장지원단 구성ㆍ운영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 및 학교 생명존중교육 집중 주간 운영, 생명지킴이 교원 양성 및 연수 등 지원사업과 함께 전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11. 19. 강진경찰서 작천파출소 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새롭게 준공된 작천파출소는 33년된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모 청장을 비롯하여, 강진서장, 강진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 청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신청사는 주민불편 해소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강진경찰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장흥경찰서 현장간담회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장흥군 노인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고령자의 경운기 운행 중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운전 자제를 당부하며, “전남청 차원에서 각 시·군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 홍보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전남경찰’을 위해 서장을 필두로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가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관련 화재가 잇따르자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의 지상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의회운영위원장, 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0일 열린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이후 ‘전기차 포비아(불안ㆍ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의 지하 설치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충전시설 설치 비용만을 지원하는 것에서 이전 할 경우에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지하에서 지상으로의 이전을 유도해 화재 2차 피해와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자 발의됐다. 현재 전기차 충전구역의 신규 설치 시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이미 설치된 충전구역 이전 시에 발생하는 비용은 전액 공동주택 입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박 의원은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