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월동기 이후 동계작물의 웃거름 시용, 습해 예방 중점지도에 나서고 있다. 주요 동계작물은 맥류, 마늘, 양파 등으로,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하고,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에 철저해야 한다. 보리·밀은 2월 초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작물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전년 대비 열흘가량 늦어졌다. 따라서 2월 중하순까지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 정비 등 습해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 9~12kg을 주고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주어야 한다. 웃거름 양은 NK복합비료 사용 시 마늘, 양파 모두 45kg/10a(NK 18-16기준)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단, 웃거름을 너무 늦은 시기까지 주면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므로 3월 하순 이후 비료 살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폭설로 인해 습해를 입어 잎이 누렇게 변한 포장은 맥류는 요소 2%액(400g/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3월부터 4월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생산업 또는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105명에게 5억 1,031만원의 임업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신청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군민 마음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군은 군민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남군청 민원실과 해남군 보건소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자신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경향성, 도박, 알코올중독 문제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즉시 결과지를 출력해 구체적인 정신건강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해남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본인 희망 시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및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사생활 노출위험 없이 자가검진을 함으로써 손쉽게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상담과 함께 예약을 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 상담 등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울·불안 등 말하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 절임배추가 2024년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서 결과 해남절임배추는 지난해 319만 2,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48만 박스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평균 단가는 20㎏ 한박스에 4만 680원으로, 지난해 37,400원에서 9% 상승하며 해남 절임배추의 소비자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정식기 집중 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배추값 폭등이 우려되자 11월 중순이후 김장하기 전 국민 캠페인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남배추가 충분히 자란 시기 김장을 함으로써 적정한 가격에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하자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올해 김장 가격의 안정은 물론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전 군민과 함께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까지 배추 홍보맨을 자처하며 해남배추 홍보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 해남 절임배추의 인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는 19일 수급업체(21개) 및 공사감독 대상으로 무재해 달성 건설참여자 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급업체 및 公社직원 대상으로 총40명이 참석하여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청렴이행각서 교환, 건설현장 안전교육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정효석 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위험성평가 방법 등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대성 지사장은 안전경영방침(CEO 방침)을 전달함과 동시에 "발주자의 안전보건관리의 법적 사항 이행 및 도서‧소규모 현장 등 안전관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애 철저할 것"를 당부했다. 또한, "청렴이행각서 서약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농어촌공사의 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5년 해남아트마루 첫 번째 기획전으로 '주우석 작가의 正·反·合'전시회가 2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주우석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화업을 멈추고 회사원으로 정년퇴임 한 후 2020년 해남 송지면으로 귀촌하여 다시 붓을 든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작가의 주제는‘합치다’이다. 정(正)과 반(反)이 합(合)을 이루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그림이 재미와 심장 두드리는 예술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산책시키는 철학적이고 승화된 이야기가 있다. 또한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듬는 인간미가 있는 작품들이다. 주우석 작가는“오방색과 붓을 빌려 경계성 없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린 작품들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담아 온 열정과 고유의 시선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세종대와 손을 잡고 농업 기후변화대응과 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세종대학교와‘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 선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임진희 학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세종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작물 품종을 개발하는 한편 유효 성분의 소재화로 식품공학과 바이오․헬스 분야 상품화에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CJ제일제당,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과 협업해 국내육종 장립종 벼 재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메디푸드 관련 국가 및 공공기술 과제발굴과 참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첨단 농식품 연구 및 인적 교류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농특산물의 기능성 물질 탐색 및 이용기술 연구 등 지자체 기반 관련 대형 공동과제를 기획하고, 세종대에서는 교내 설립 예정인 기후식량기술혁신센터를 통해 해남군에 들어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 자동차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신청 후 자동차 주행 계기판을 촬영하여 등록하며,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후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연말에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68명에게 현금 520만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총 1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돈도 벌고 환경도 지키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제정된‘해남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9월 발족했으며, 해남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명현관 군수를 포함해 군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시민단체 활동가 등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 2025-2029 작성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남군 주요 중장기 행정계획에 대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제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계획은 지난해 9월 수립된‘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를 바탕으로 해남군의 특성과 실정에 맞춘 153개 정책과제와 62개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군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반영했다. 특히 해남군은‘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미래가 더 살기좋은 해남’이라는 비전 위에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군민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3년째인 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영어 학습 여건이 충분치 않은 군 여건상 화상을 통해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로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200명의 참여자를 상반기에만 250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사업 확대로,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화상영어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와 원어민이 1:1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 수준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되며,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선택한 수업시간에 화상영어에 참여하면 된다. 상반기 과정은 3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18주간 주 2회 운영되며, 1회에 30분간 회화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해남에 주소를 둔 7세 이상 군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며, 신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연간 이용객 8만여명을 기록하며 해남 가족들의 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모든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시설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2023년 3월 개관했다. 지난 1년간 월평균 6,800여명, 연간 8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1층에는 365 연중 무휴의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영유아기 장난감은 물론 돌상, 백일상과 행사 의상 일체를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며,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동네카페,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3층에는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통합 지원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다. 가족센터에서는 양육 정보 공유와 함께 돌봄이 가능한 공동체 공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공동 돌봄과 함께 품앗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14일 해남청년회의소와‘지역사회 저출산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정용 해남청년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나설 예정으로 올해는“예쁜 다둥이 낳고 행복 두배”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2025년 쌍둥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청년회의소에서 양육 지원을 위해 기탁한 두리행복금(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급하고, 보건소에서는 양육에 필요한 육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쌍둥이 출산가정 4가정을 출생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후원금에 따라 지원 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쌍둥이 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의 지난해 쌍둥이 출산가정은 총 6가정으로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해남군에서는 난임시술 소득 기준 및 연령 구분을 폐지하는 등 난임가정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정용 회장은“우리 지역 해남에 작은 도움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