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유공’ 포상은 17개 시·도의 중소기업 육성 실적과 계획을 종합해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가 심의 평가해 시상한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혁신 촉진 등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전남도는 사업추진 실적, 적정성 및 우수사례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지역 경제, 산업 전반의 현황분석에 근거한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높은 지원 성과를 달성하고, 중소기업의 지역 연구 분야 사업 수요를 발굴해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남도는 2023년 6개 분야 32개 사업, 총 1천864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 금융지원·기술사업화 지원·맞춤형 인력양성·수출지원·성장단계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우수사례인 티젠의 콤부차는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 지원을 통해 매출액 580억 원, 고용 110명(5년간 연평균 30% 이상 증가) 달성으로 7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티젠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11일부터 지역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파 등 소비가 많은 품목의 잔류농약 412항목, 유해 중금속(납·카드뮴) 집중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402항목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추가해 9월부터 412항목으로 확대해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신속한 압류·폐기로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이번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장철을 맞아 유통 농산물을 철저하게 검사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위급 상황에서 음성 통화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 방식 외에도 문자, 영상 통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음성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자로 신고하는 경우,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여 사고 위치나 상황을 자세히 119로 전달할 수 있으며, 영상 통화로 신고할 때는 119를 누르고 영상 통화 버튼을 눌러 현장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119 신고’ 앱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되며, 이 경우 GPS 정보가 자동으로 119 상황실로 전송되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신고 방법은 특히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상황에서 신고가 폭주할 때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7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 전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돌연 중단됐다. 이번 감사 중단은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의 직위 해제와 관련된 감사 과정 및 통합대학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에 학교 측이 명확하고 충분한 답변을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도립대학교는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 해제됨에 따라 2024년 11월 4일부터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은 상황이라 통합과 관련 질의에는 주로 서명희 교무기획처장이 대신 답변했다.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현재 도립대는 정확한 의사결정 주체가 없으며, 의원들의 질의에 회피하거나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책임감 부재를 지적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하여 “작년 12월 합의 이후 1년 동안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나 성과가 없고 질의에 대한 답변도 ‘그럴 겁니다’,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식의 모호한 표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한 두가지 간단한 질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8회 전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가 열려 시군 합창단 25개 팀 1천여 명의 어르신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함평 나비사랑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곡성 기차마을실버합창단, 담양 청죽합창단, 영광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이, 장려상은 광양 청춘시니어합창단, 구례 산수유합창단, 나주 은파합창단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부상으로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김영록 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3개 팀 어르신 합창단을 시상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평균 연령 70대 어르신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이며 청중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특히 많은 분이 어르신 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감상하도록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천상의 화음으로 무대를 훌륭하게 꾸며준 어르신 합창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풍요롭고 활기찬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악 활동은 노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6일,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교길 안전한 보행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현재 일부 학교는 등하교길에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는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안전 차원에서 전라남도 내 통학로가 없는 학교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조사된 현황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신속하게 통학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학교 설립 시 통학로 조성 여부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학생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지자체는 허가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부분을 철저히 검토해야 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무경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예산 증액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10월 초부터 박창환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수차례 열어 증액 대상 사업 150여 건을 선정하고, 증액활동을 위한 논리를 점검했다. 10월 말에는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국회 증액 대상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8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주철현, 권향엽, 문금주, 김문수, 안도걸 예결위원을 비롯해 김원이, 조계원, 신정훈, 이개호, 박지원, 서삼석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 예산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긴축재정 기조에도 정부안에 8조 9천억 원이 반영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국고 9조 원시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을 최소 3천억 이상 증액한다는 전략이다. 국회에서 증액 반영할 주요 사업은 첨단 전략 및 에너지산업분야의 경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한산악면맹 등 6개 스포츠·레저 관련 협회와 관광체육국, 기업도시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스포츠 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중호 대한산악연맹회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구자록 대한철인3종협회부회장, 임언석 대한자동차경주협회사무총장 등 스포츠 관련 협회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6개 협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등 고향사랑 실천과 도내 각종 스포츠·레저 대회 유치 및 홍보 협력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한 6개 협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만 명 가입을 약정해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을 통한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에도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올해 5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지난 9월 구례 아이언맨 대회, 11월 월출산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비롯해 오는 1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정부의 잇따른 수확기 대책 발표에도, 쌀값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쌀 20만 톤 추가 시장 격리 등 농가 소득 보장과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 등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1년 동안 벼 재배농가의 보상은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으로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높아야 보장되지만, 이런 추세라면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해 소득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정부, 농협, 각 정당에 건의했다. 지난해 정부가 2023년산 수급 예측 시 9만 5천 톤이 초과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4차례에 걸쳐 20만 톤을 시장격리 했음에도, 9월 말 재고물량 15만 톤이 발생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정부가 30만 톤 이상 격리를 해야 쌀값이 반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올해 10월 정부의 쌀 수급예측은 12만 8천 톤이 초과 생산이었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20만 톤을 시장격리 했으나 쌀 소비량 감소, 통계오류 등을 비춰볼 때 추가로 20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해야만 쌀값 반등이 가능 하다는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도민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제2기 정책자문단을 구성, 7일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정책자문단은 각계각층 현장중심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각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책자문단장으로 양회필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과 취약계층 건의사항 전달, 자치경찰 정책결정 시 방향성 제시, 주요 시책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반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로 임시회와 서면 자문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게 된다. 또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 등을 제시하는 등 제2기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 전남’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해 7월 희망찬 출발을 알렸던 ‘남도아이 지킴이단’이 기대와 달리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11월 7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도아이 지킴이단의 부진한 운영실태를 지적하며 이를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남도아이 지킴이단의 현재 운영 체계로는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아동학대 발견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이는 아동학대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촘촘한 안전망 가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도아이 지킴이단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도아이 지킴이단은 2023년 7월, 전남도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우리 동네 아이들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6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추진이 더딘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현창 의원은 “지역의 수해방지를 위해 시작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약 25년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개수율은 40%에 불과하다”며 전남도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20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폭우와 같은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홍수 대응 능력 향상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하천 정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적극 동의하지만, 지방재정 운영과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방하천 정비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국가지원 지방하천 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하여 지방하천 정비율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