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산단대개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해갈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노후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산단으로 탈바꿈해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서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의 88%를 차지하는 여수국가산단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우위를 지키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질적으로 불거진 환경과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했다.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산단 등과 연계 추진 중인 산단대개조사업은 거점산단인 여수국가산단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0개 사업에 1조 1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20억 원)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70억 원)을 포함해, 19개 사업에 4년간 사업비 2,723억 원 중 1,105억 원(국비752, 도비64, 시비93, 민자196)을 확보해 우선 추진한다. 환경 문제로 사회적이슈가 되었던 여수국가산단에 환경과 안전 문제를 통합 관리할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하는 스마트공장이 신축된다. 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와 공동세탁소가 들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3월중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2%로 여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해 현재까지 370개의 가맹점이 가입하는 등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맹점에게는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 원 한도)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은 일절 없다.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문수수료 2% 중 0.1%는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기로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가맹점 모집은 상시 신청가능하며, ㈜만나플래닛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1833-9293)로 하면 된다. 주문 방법은 스마트폰 Play앱 스토어에서 ‘씽씽여수’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은 후, 주소설정, 가게 및 메뉴 선택, 주문결제 순으로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 3,182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현 상황을 돌파하고자 신속집행 대상액 5,260억 원의 60.5%인 3,182억 원을 상반기에 중점 집행한다. 이를 위해 서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집행 독려와 점검으로 원활한 지방재정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위탁사업비 교부, 소모품‧기자재 선구매와 함께 소규모 투자사업은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선금지급은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수의계약 금액 한시적 확대 등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민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에 기일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사업도 상반기 내 착공,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적극적,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 여서동주민센터(동장 최윤모)는 8일 여수시 27개 읍면동 중 처음으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민운동 첫 출발을 알렸다. 여문문화의 거리 2012년 박람회 상징탑 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여서동 실천본부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희망의 메시지 붙이기, 실천결의문 낭독, 실천기 전달, 여서동 자율과제 실천‧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대 핵심과제(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와 자율과제 “1.5℃를 지키는 동네방네 기후행동, 여서동”를 중점 실천한다. “여서동이여 SOS 기후행동! 우리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천본부 위원을 중심으로 자생단체, 주민들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이 새로운 여수 발전을 위한 시민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 쇄신을 통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거문항로 안정화 방안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였으며, 앞서 10월과 12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한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남택근)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오가는 거문항로 여객선 안정화를 위해 세부과업별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크게 여수~거문 생활항로 개선방안 마련, 대중교통법 시행에 따른 역할, 신규 및 관광항로 개설 등 3개 과제로 나눠 정밀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거문항로 여객선 운항 안정화를 위한 거문항로의 재정수지 분석 및 대안을 마련하고, 정기여객선 선령 만료대비 적격 선박 도입 등 대응방안과 경영상태가 좋은 우량선사 유치(모객)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원거리 도서지역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과 대중교통법의 정착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삼산면 관광객 유입을 위한 거문도‧백도 등 관광자원 활성화와 낭도(백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5일 현행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산림청장이 산림조림계획을 10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10년마다 산림조림계획 ▲산림조림실적 및 전망 ▲연차별 조림계획 등을 수립토록 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 변화에 대응하는 실효적인 산림조림 정책을 수립·추진토록 하고 있다. 앞서 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실효적인 산림조림 정책 부재를 지적했고, 지난 2월 산림청 업무 보고에서는 식생 변화를 고려한 산림조림 정책을 다시 주문했었다. 현재 산림조림계획은 산림기본법에 따라 산림청장이 20년마다 수립하는 ‘산림기본계획’의 수십 개 과제 중 한 개 과제에 불과하다. 실제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년~2037년)을 보면 전체 추진계획 37개 중 단 한 개 과제(기능과 용도별 산림자원 관리체계 확립)에 산림조림계획이 담겨있다. 이렇다 보니 산림조림 예산은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관광개발지역인 돌산‧화양지구의 숙박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광철 등 성수기를 대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돌산‧화양지구의 오수처리시설 관리 상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가막만 등 해양수질 오염 방지에 나선다. 여수시 돌산‧화양지구에 등록된 오수처리시설은 1,100여 개다. 시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4월 말까지 숙박시설과 카페 등 20㎥이상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규모 순으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관리 실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토록 지도하고, 처리시설 미가동 및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등 법규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내부청소를 실시해야 하며, 방류수 또한 시설규모에 따라 기간을 정해 수질 자가측정을 하는 등 소유자가 적정하게 관리‧운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면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 검검을 실시하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4일 율촌면 도성마을이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도성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 2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24년까지 폐축사 등 혐오시설을 정비하고, 협소한 마을안길 정비와 집수리,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방재시설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및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마을은 한센인 수용소의 완치 환자들이 1976년에 정착하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이다. 마을 내 건축물 383동 중 278동(73%)이 슬레이트 건물이고, 폐축사와 창고 254동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여수시는 도성마을 악취해결 등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8개 관계 부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수요일 TF팀 회의를 열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시는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오재환 추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어 무척 아쉽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조정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더 높아진 측면이 있다”면서 “상춘객들께서는 아쉽겠지만 영취산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환경부 주관 ‘2021 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둔덕동에 여수 2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는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총 30억 원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지난해에 여수국가산단 내에 하이넷 SPG수소충전소가 들어섰으나 원거리로 인해 시내권에서 수소차를 운행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수소충전소 고장 시 대체 충전소가 없어 수소차 보급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여수시는 수소충전소 도심권 추가 설치를 위해 부지 검토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아파트나 주택 등이 없어 민원 발생 우려가 없는 둔덕동 s-oil LPG충전소(좌수영로 617) 부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호 수소충전소는 접근성이 높고 대체 충전소로 기능할 수 있어 수소차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COP28 유치기원 중심도시로서 탄소중립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4일 “여수시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남에서 유일하게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은 국가시범도시 및 챌린지 등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현장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솔루션들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교통, 안전 분야 등의 확산 솔루션 리스트를 제시하면 각 지자체가 20억원 규모 내에서 2가지 솔루션을 여건에 맞게 선택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여수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사고 다발지,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12개소, 13억원)와 스마트 버스정류장(4개소, 7억원)을 설치하여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여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은 “교통안전지수 D등급, 보행자 안전지수 42위 등 여수시의 교통안전이 취약한 편이었는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도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통해 COP28 유치 기원도시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을 표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22개 시장․군수, 도․시의회, COP28 유치위 등 90여 명이 참석해, 올해를 ‘탄소중립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기원했다. 전남도는 ‘청정에너지, 산업, 생활, 산림 전남’ 등 4대 핵심전략을 세우고 2017년 기준으로 전남의 탄소배출량 9천200만톤을 2030년까지 30.5%인 2천800톤으로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그린수소산업 중심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여수산단 대기환경개선 자발적 협약 체결과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통한 저탄소 산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사업 추진과 수소경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폐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