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악취로 고통받았던 율촌면 도성마을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공모와 집중 지원을 통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의 신모델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경관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택 개량 55개소와 담장 정비, 벽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빈집 철거 후 마을공원, 주차장, 꽃밭 6개소 등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년까지 비좁은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상수관로 연장, 폐축사 등 혐오시설 정비, 집수리 등 마을환경 개선,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32개동의 철거‧개량사업은 건축물 사전조사를 통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마을 공공하수시설 설치도 추진된다. 2019년 12월부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용역을 추진해 환경부의 승인을 앞두고 있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15일 오후 시장실에서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여수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이 협약을 통해 범죄와 위험에 노출된 여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구축 및 범죄예방 지원을 위해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구축을 위해 범죄예방협의체 운영과 방범시설물 구축, 순찰활동 강화 등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및 확대를 총괄 운영하고, 전남대학교는 미평동 일원 여성안심구역 집중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경찰서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체계와 탄력 순찰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여수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및 솔라안심등을 43개소에 설치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민‧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15일 전격 출시됐다. 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Android) 앱이 우선 출시되고 아이폰(IOS)은 앱에 대한 미국 인증 관계로 4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이 일체 없어 현재까지 504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 출시 이벤트로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가맹점 및 앱 이용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할인과 연말정산 30% 소득 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스마트폰 Play앱 스토어에서 ‘씽씽여수’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은 후, 주소설정, 가게 및 메뉴 선택, 주문결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주는 공공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용해 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노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해양공원 일부 유료 노상주차장에 무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종화동 카페베네에서 퀴즈노스까지 노상주차장 27면에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을 주차하면 자동 감지해 바닥에서 차량 통제장치가 올라온다. 출차 시 인근에 설치된 정산기(구간 내 5대)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바닥제어기가 내려가 출차가 가능해지는 시스템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씩이며, 1일 최대 5,000원이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살펴 2022년부터 시에서 관리하는 유료 노상주차장 6개소로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SNS 및 언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스템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주차요금 징수가 어렵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노상주차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삼동지구에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 시켜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지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지원과에 미래산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연구기관 유치와 지역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연구개발 지원으로 여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와, ‘전남테크노파크 센터’를 유치 확정하는 등 여수광양만권 중심 연구개발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 ‘플랜트 핵신기자재 기술지원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석유화학 고도화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분해성 고분자 상용화 사업’,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첨단소재 상용화 기반 강화 사업’ 등에 국비 등 총 사업비 876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부동산시장 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 주택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와 손잡고 불법투기 근절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1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상구 여수세무서장과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는 ▲부동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긴밀한 감시․조사체계 구축 ▲여수지역 부동산시장 정보․거래동향 등의 상호 교류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 긴밀한 감시체계 하에 신속하고 성실한 수사협조와, 세금탈루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거래계좌 추적 조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여수시는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수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개업공인중개사 14명을 여수시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링단은 부동산 거래현황을 분석하고, 가격이 급등하거나 외지인이 대량으로 매수하는 이상 징후 등 특이사항을 감시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모니터링 의견을 공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희망2021나눔 캠페인에 11억 1200여만 원의 성금 모금 기록을 달성해 올해도 역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전남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나눔 캠페인’에 여수시 관내 기업, 단체, 개인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목표액 8억 2000여만 원 보다 2억 8000만 원 많은 목표대비 134%의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여수시는 2년 연속 11억 원 이상 모금액 달성 등 전라남도 22개 시ㆍ군 중 연중 모금을 포함한 모금 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마다 추진되는 희망나눔캠페인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해 100℃를 넘는 사랑의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여느 해와 다르게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으로 따뜻한 여수시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2021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건립한 치매어르신 주ㆍ야간보호센터 ‘지혜마루’가 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마을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여수시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춰 2018년 보건복지부에 사업을 신청해 소라면 서부로 6,189㎡ 부지에 총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연면적 498.82㎡,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어르신 주야간보호센터를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대표이사 김정욱)가 2025년까지 5년간 맡는다. 입소 정원은 치매 어르신 25명, 일반 어르신 20명으로 총 45명이며,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 식당,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 16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이나 그 가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도와야 하는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국회 농해수위 추경안심사에 참석한 장관들을 상대로 정부 제4차 재난지원 대책에서 농어업인 배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1년 1차 추경예산안을 상정하고 심사에 들어갔다. 농림부 소관은 129억원, 해수부는 41억원, 산림청은 234억원, 해경은 10억원으로 414억원 규모다. 하지만 제4차 코로나 피해 대책 지원에 농어업인들은 또 배제됐다. 3차 지원 때부터 농어민단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농어업인 코로나 피해 지원을 요구했지만, 피해대상과 규모 산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영업‧등교 제한, 축제 취소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했고, 수산 분야에서도 지역축제 취소, 도쿄올림픽 취소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급증, 관광객 감소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인들의 피해를 입증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추경 편성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매우 부당한 결정이다”며 “피해산출이 어려운 노점상, 특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MICE업계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MICE인증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여수MICE 행사는 2017년 1,109건, 2018년 1,320건, 2019년 1,340건으로 매년 개최 건수가 증가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개최 건수는 60%가 감소한 536건에 그쳤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MICE산업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회의(오프라인‧온라인 병행)와 온라인 회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여수시는 그동안 국내회의(최대 2천만 원), 국제회의(최대 2천5백만 원), 소규모 기업회의(최대 3백만 원) 등 규모별로 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하이브리드 회의는 최대 2천만 원, 온라인 회의는 최대 6백만 원까지 확대 지급키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체 공모를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지역특화 전시회 2건을 선정해 각각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의 한 MICE업계 관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여수시의 사업체 수는 2만 4,978개, 종사자 수는 13만 7,559명으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사업체 수 2.5%(559개), 종사자 수 6.2%(7,978명)가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인 1.8%, 2.2% 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숙박, 음식업으로 총 458개 업체, 1,475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 29세 이하 청년 사업체는 지난 3년간 413개에서 653개로 58.1% 증가했으며, 주로 음식업과 도‧소매업종에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사업체 수 기준으로 도‧소매업이 가장 많고 숙박‧음식업, 운수‧창고업, 제조업, 건설업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여수시 관광산업 발전이 창업, 일자리 창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승주 전주시장에게 지명을 받은 권 시장은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와 ‘빠른 전라선, 빠른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피켓을 든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가 꼭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부선이나 호남선 등 다른 철도망은 서울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지만, 여수에서 서울까지는 아직도 3시간 가까이 걸린다”면서 “그동안 전북‧전남지역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 지자체, 각 유관단체가 협력해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을 촉구해 온 노력에 마침표를 찍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갑)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권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장영철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김순호 구례군수, 유근기 곡성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