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6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임원 등이 함께 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결성된 여수선언실천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윤영찬)는 지역의 100여 개 단체가 모여 COP28 성공유치를 위해 ‘탄소사냥꾼’ 운동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의 공공성 확보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됐고, ‘탄소사냥꾼’ 운동을 비롯해 COP28 성공 유치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지난 18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COP28 성공 유치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면담했고, 경남도의회도 예산과 인력배치 등 COP28유치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해 지역사회와 폭 넓게 소통했으면 한다.”며, “COP28 유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을, 국회국토교통위원회)과 이용호·이상직·김성주·김윤덕·김승남·소병철·주철현·서동용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여수시, 순천시, 구례군, 곡성군)와 전라북도(전주시, 익산시, 남원시)가 주관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가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라선 고속철도의 조기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 국회의원과 민·관 전문가 외에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완주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보탰다.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도 이날 서면축사를 통해 전라선 고속철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김회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의 전라선 철도는 시속 120km에 불과한 반쪽짜리 무늬만 고속철”이라며, “이는 2012년 176만명에서 2019년 650만명으로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전라선 이용객의 편의를 충족하기에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 의원들을 직접 만나며 촉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첫 관문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안건 처리를 위해 첫 방문지로 한병도 법안소위원장실을 찾아 3월 임시국회 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지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의원과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며 여순사건으로 인한 피해와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직접 전달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파병을 반대하면서 일으킨 사건으로, 수많은 지역민(민간인, 군‧경)이 희생당한 현대사의 비극으로 알려져 있다. 1949년 11월 11일 호남신문 보도자료에 의하면 무려 1만 1,131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여순사건 발발지인 여수시에서만 피해지역 중 희생자 수가 가장 많은 약 5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5일 열린 전남노동권익센터 동부사무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전남노동권익센터 동부사무소를 순천시 해룡면(신대지구)으로 확장 이전한 데 따른 것으로 전남도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노동권익센터(센터장 문길주)는 ‘전라남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에 따라 노동현장의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 해고,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강정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노동권익센터가 노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 곁에서 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강정희 위원장은 지난 달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 웅천지구 건설노동자들의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회장 권오봉)가 상생 노사협력으로 노사 간 산업평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노사민정 활성화에 전년보다 2억 원 증액한 12개 사업에 5억2천만 원을 투입해 노동자와 기업이 더불어 행복한 노사협력 상생 도시로 한 발짝 다가섰다. 여수시 노‧사‧민‧정은 지난해 12월 28일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장기화되면서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및 중소 협력업체는 위기 극복과 고용 유지에 노력하고, 노동계는 방역수칙 준수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민‧정은 임대료 인하, 소비촉진 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렇듯 노사협력 상생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데는 노동복지 실현을 위한 여수시의 노력도 한 몫 한다. 여수시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4월 학동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국비 35억 등 1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시는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을 추진하여 7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와 소통, 문화·교육, 주거‧복지 등 청년의 삶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친다. 행안부 주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국도비 18억 원)이 선정되어 13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창업을 기획부터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자금 지원으로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와 청년페스타를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200만 원) 및 꿈뜨락몰 청년상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청년들의 미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비농업인이 상속 등 예외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경우에도 영농 의무를 부과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어업 분야 주요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농지법」, 「농업협동조합법」, 「낚시관리법」 등 농어업 분야 23건을 포함해 총 165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주철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농지법」 개정안은 비농업인이 상속 등 예외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경우에도 해당 농지가 농업경영에 이용되어야 함을 명확히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농지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지 관련 정보를 전자화해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대의원회 간접선출에서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 총회에서 선출하는 직선제로 변경했고, 농협보험 계약 체결의 경우 방카슈랑스 규제 중 일부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 기간을 추가로 5년 연장해 농축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낚시관리법」 개정안은 같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부모의 경제활동 및 다양한 생활 변화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운영하는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을 올해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 주말 돌봄 어린이집은 2019년 전남 최초로 여수시 시립안산어린이집(쌍봉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시립중흥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소라면)을 추가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구여수권에 위치한 민간 배울학어린이집(여서동)이 추가 선정돼 보다 균형적인 지역 거점형 주말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동안 보육교사 2명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3시간 이내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6개월 이상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형제 동반 시 초등생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이용일 전 어린이집에 전화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말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맡길 곳을 찾던 부모들에게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가산단 여수산단로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건강한 시민 생활환경과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여수산단1로 및 산단4로 8.3km구간에 국‧도비 20억 원 포함 총 35억 원을 투입해 먼나무 등 14종 12만6,963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올해는 산단중앙로 2.7km구간에 국비 포함 총 4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의 흡수, 흡착능력이 높은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7종 2만4,805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 지난 15일 첫 삽을 떠 올해 5월까지 다열다층 구조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과정을 거치며, 숲 내부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잡아 나무 아래로 떨어뜨리는 원리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국내‧외 김치산업의 진흥을 위해 분산된 정부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농해수위 소관 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 보고에서 정부의 김치산업 관련 연구개발, 제조기술 교육, 수출 지원, 수급동향 파악 등 업무가 각각의 기관으로 흩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치 관련 R&D와 김치 문화 진흥 업무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 제조기술의 보급과 전수를 위한 교육훈련 기관 관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김치의 수출 지원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각각 수행하고 있다. 이어, 김치 원료의 수급 동향 파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담당하고, 한식진흥원이 수행해온 김치 관련 사업들도 다른 기관들과 상당 부분 중복돼 있다. 심지어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산업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기관으로 관련 업무의 유기적 연계가 요원한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김치가 대표적인 전통식품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조차 시장점유율이 70% 미만에 그치고, 무역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내곡동 땅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출했다. 또 “내곡동 개발에 대해 오세훈 후보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한 당시 서울시 주택국장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추가로 제출한 증거자료에는 ▲2007년 3월6일 서초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보고서에 오 후보가 내곡지구를 시찰했었다고 기재된 답변 ▲2009년 10월16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에 당시 주택국장이 오 후보가 관련 보고를 받았고 오 후보의 지시로 보금자리주택의 주요 정책방향이 바뀌었다는 취지의 답변이 담겼다. 이와 함께 ▲2009년 10월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에 오 후보가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이번 정부에서 활용하는 그린벨트 지역은 대부분 이미 훼손된 지역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라는 식으로 답변하고, 2008년 10월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 후보가 그린벨트에 고층아파트가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22일 여수시 동문동 주민센터에서 여수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동문, 한려, 중앙, 충무, 광림, 서강, 만덕),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여수시의원 등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여수 지역 40개소를 비롯한 전남지역에는 37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각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추가인력사업’은 한시적으로 시행되면서 책임의 한계 등 문제가 있어 단순업무 수행에 그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아동센터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정종사자를 늘리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봉 한려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비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증액과 더불어 환경개선사업비를 시설수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