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를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여수세계박람회 관리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 법률안 주요 내용은 박람회 시설 사후활용 사업 시행 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재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 박람회 정신과 주제에 맞는 사후활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후활용 사업에 지역민들 참여와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항만공사가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을 수행하도록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성공적 개최에도 불구하고, 9년이 지나도록 사후활용사업은 진전이 없고, 시설은 노후화되는 등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더욱이, 여수시민들은 정부의 박람회 선투자금 4,800억원 회수를 위한 민간주도 방식 사업참여와 상업적 난개발을 우려하며, 공공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안‧건의해 왔다. 이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27일 여수시의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28만 여수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여수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재헌 의원이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발의해 15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의안 가결은 3여 통합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함께 새로운 여수, 100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시정부와 시의회가 서로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우리는 여수 시민과, 여수 발전을 위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그 목표를 향한 길이 서로 달랐다”면서 “이번 합동 여론조사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73년을 기다린 여순사건특별법 제정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희망찬 여수의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방법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론조사’ 방식을 참고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조속하게 이행한다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2021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도입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월 22일 남면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국동까지 27개 읍면동 주민 3,000여 명을 만났다. 읍면동별 90명~100명의 주민들은 자택, 직장 등 각자의 공간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권 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시 간부공무원들은 시정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268명의 시민들이 318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마을 안길 정비, 주차 개선 방안,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부터 도로 개설, 도시 균형개발, 도시계획 등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하거나 서면 건의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회신하고,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시민불편 등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순사건 발발 73년 통한의 세월, 특별법 촉구를 위한 73시간의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52명의 동의로 발의되었으며,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해 법 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일정대로라면 26일 행안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안건에 밀려 상정되지 못해 5월 국회 처리를 기다리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1월 구성한 여순사건 홍보단과 국회에서 26일부터 3일간 상주하며 유가족들의 한 맺힌 73년을 위로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촉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지난 26일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실을 찾아 건의문, 동백배지, 특별법 촉구 영상을 전달했다. 이후 지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김회재 의원을 만나 5월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27일은 행안위 소속 전체 위원실 22명 한 명 한 명을 직접 방문해 촉구활동을 펼친다. 오는 28일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서울 유족회를 격려하고, 13시에 여순사건 여수‧서울 유족회와 함께 ‘특별법 촉구 결의 기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스위치on! 건강on! 온택트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택트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산과 바다를 낀 아름다운 여수 걷기 좋은 길 4개 코스중 본인이 희망하는 코스 1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비대면 걷기대회에 도전하면 된다. 코스는 오동도해안길, 미평옛철도길, 선소마을길, 소호동동다리길 4곳이다. 완주하는 시민 4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3,000원)이 지급되며, 코로나19로 자원봉사 시간이 부족한 초‧중‧고 학생들은 걷기 대회 중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워크온앱이 설치된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모바일폰에서 ‘워크온’앱을 설치하고 ‘여수시 또바기 하루 만보의 기적’ 커뮤니티에 가입 후 ‘온택트 가족건강 걷기대회’ 희망 코스 걷기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신청 후 행사기간 내 워크온 설정을 ‘일반모드’로 설정하고 위치정보를 켠 상태로 해당 코스를 걸으면 GPS 수신정보를 통해 완주 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건강증진과(☎061-659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동주택 내 재활용품 배출 시 투명페트병(생수‧음료병)을 분리 배출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생수 및 음료 등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은 제거한 뒤 압착, 부피를 줄여 별도의 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같은 투명한 용기라도 일회용 컵이나 과일을 담았던 트레이, 계란판, 도시락 김 용기 등과는 분리해야 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의무관리대상 1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의무화했으며, 올해 12월부터 비의무관리대상 47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까지 추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 수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자동 캔페트 수거기 19대와 단독주택 거점수거 지역에 동네마당 클린하우스 12개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말부터 관내 공동주택단지에 분리배출 관련 홍보물 10만장과 원활한 투명페트병 배출을 위한 부착용 스티커 800장과 수거전용 톤백마대 180매를 배부하는 등 제도 정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SNS·전광판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분리배출함 설치 여부 및 분리배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첫 관문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법안소위 통과는 첫 관문으로 지난 70여년 통한의 세월을 감내해 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유가족 여러분들의 성과”라며, “여순사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대로 된 진상이 규명되고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 날까지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홍보단을 통해 본회의 통과까지 남아있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촉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27개 읍면동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2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추념식을 가졌으며,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의 아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에는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교과서 속 서양미술사’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익숙한 서양화 작품 60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5세기 르네상스 미술에서부터 20세기 초 근‧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복제품으로 구성된다. 르네상스 3대 천재화가인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작품을 비롯해 고호, 고갱, 세잔느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초‧중‧고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시해설사’가 상주해 매일 3회 전시작품 설명을 해주고 있어 서양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흔치않은 서양미술사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한정되는 요즘, 온가족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코로나19는 지난 1년 동안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보건 의료적 이슈는 ‘체중증가와 비만’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세계 10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정할 정도로, 현대사회에서 비만은 고혈압, 당뇨, 암, 심혈관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 수많은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고도비만자를 위한 비만탈출 프로젝트 운영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 통계집에 따르면 2019년 여수시 비만유병율은 40.1%로 전국 35.2%, 전남 37%보다 한층 높게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달 민간 체육시설 12개소와 MOU체결을 시작으로 4월부터 20세 이상 60세 미만 BMI 30이상 고도비만자를 대상으로 운동, 영양, 대사증후군 관리를 제공하는 생활터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체육시설에서 3개월간 운동을 하면서, 보건소에서 체성분 분석 및 혈당‧중성지방 등 5종의 기초진단검사, 식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농어업인 안전보험에 보험금 수급전용계좌 도입을 담은 ‘농어업인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인안전보험법) 개정안’을 21일 대표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현행 ‘농어업인안전보험법’은 보험 가입자가 농어업 작업 중 안전재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권리인 수급권을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대법원은 수급권의 압류가 금지되더라도 해당 급여가 수급권자의 일반 계좌로 입금되는 경우에는 그 예금채권에 대해서는 압류가 가능하다고 판결해 왔다. 이에 따라 일반 근로자에게 부상·질병·장해 또는 사망 등 업무상의 재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한 법률인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에서는 일정 액수 이하의 보험금 등에 관한 채권을 압류하지 못하는 ‘수급전용계좌’ 제도를 도입해 수급권 보호를 강화해 왔다. 농어업 분야에서도 농어업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임산물, 양식수산물, 가축과 농어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도 2020년 개정으로 이와 같은 수급전용계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농어업인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건강 더하기 상설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상설교육을 실시한다. 참여 시민은 교육 전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와 1:1 상담을 받고 1시간의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이수하면, 눈 합병증 검진 쿠폰을 발급해 안과에서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매주 월‧화‧수 오전 9:30부터 11시까지 주 3회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교육/강좌’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기 및 염도계 무료 대여, 건강행태개선독려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보건소 ☎6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숙원사업으로 오랜 기간 건의해 온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온라인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3조원을 투입해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하고,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선은 지난 2011년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기존 선로를 개량해 KTX가 운행하고 있지만 시속 120㎞/h에 불과해 저속전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고속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에서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2031년까지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확정 고시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를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