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역 일선에서 활약한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곳곳의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분들을 모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고, 참석자들은 방역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곽혜민 중위는 간호사관학교 조기 졸업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대구로 파견되었는데, 대구 집단감염의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을 돕기 위해 군인으로 나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으며,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간호장교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정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팀장은 방호복을 입고 PCR 검사를 수행하는 것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일이었지만, 더 큰 감염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경 삼광의료재단 본부장은 PCR 검사 판정을 위해 24시간 근무를 해도 산더미 같이 검체가 쌓여 있었다면서, 군입소 장병들의 경우 1,000여 명을 검사해야 하기 때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 551만 개사의 피해 규모를 54조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할 때 즉시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600만 원 현금지원 방안은 정확한 추계가 더 필요하다며 지원 결정은 국회의 몫으로 넘어갔다. 종합대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현금·금융·세제 지원 등 패키지 지원 방안이다. 현금 지원은 700만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는 방역지원금 600만 원, 손실보상액 하한액 100만 원을 반영한 것이다. 인수위는 1000만 원 지원을 달성하기 위해 1차100 만 원, 2차300 만 원에 이어 이번에 6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여기에 현행 50만 원인 법정 손실보상 하한액을 10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안철수 위원장은 “영업이익에서 얼마나 정확히 손실을 봤는지 그것을 정확히 계산한 적이 없었고 이를 최초로 해낸 셈”이라며 “과학적 추계를 기반으로 온전한 손실보상을 하겠다”라는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단순히 지금까지 손실보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소상공인분들이 정상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한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가꾸자는 아이디어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도청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The Tree as a Monument’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주현제 씨를 비롯해 22명(팀)을 시상했다.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는 도청 앞 광장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자 전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563개팀(국내 301․해외 262)이 참가했다. 심사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을 것을 비롯해 김자영 고려대학교 교수, 양우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해외 심사위원에는 로랑 살로몬 프랑스 노르망디 건축학교 교수,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건축가, 폴 퀸 데이비스 미국 건축가, 히로카스 슈미츠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주현제의 ‘The Tree as a Monument’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4천만 원이 주어졌다. 또한 우수상 1작품(상금 1천500만 원), 장려상 2작품(상금 각 1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대구, 경기 등 대도시에서 전남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어가의 판로 확대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일자별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킴스클럽 청주점, 12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점에 장을 마련한다. 판매 품목은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광양 매실가공품, 담양 한과, 장흥 버섯, 해남 고구마, 곡성 멜론, 영광 굴비, 고흥 석류가공품 등 300개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전남 쌀, 무안 양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직접 맛을 보고 선택하도록 코로나19로 중단한 시식코너 운영을 재개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어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농축수산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실천의식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감(減)탄생활’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52주년 지구의 날과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의 SNS(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활용하여 기존의 딱딱하고 추상적인 이미지가 아닌 참신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이미지는 총 20점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폐현수막으로 만든 캔버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주민과 공직자 등 개개인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상화가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과 공직사회가 제42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망월동 참배를 비롯해 주먹밥 나눔과 영화제 개최 등을 통해 80년 5월 당시 광주 공동체의 삶을 가슴을 담는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19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신규 공무원 38명을 포함해 구청 공직자 94명이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는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80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과 헌신의 광주 정신을 발판으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들은 평화의 꽃으로 다시 피어난 5월 영령께 헌화 한 뒤 묘역 일대를 돌며 추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공직자들은 5월 한달간 관내 5‧18 사적지 주변에 대한 정화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내 5‧18 사적지는 80년 5월 당시 부상자를 헌신적으로 치료한 광주 기독병원과 계엄군간 오인 사격 및 조준 사격으로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목포간 양민 학살지, 시민군 편성 장소인 광주공원 등 3곳이다. 지역사회에서는 80년 5월 광주를 겪지 않은 미래 세대와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세대가 한데 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이 6·1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신욱호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욱호 권한대행은 간부회의를 통해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부서장과 동장을 중심으로 현안사업 점검을 강화해 시정업무 추진에 한 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수) 한-타지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1992년 수교 이래 한국과 타지키스탄 공화국과의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설되어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보다 확대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수교 이후 양국이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동력 창출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다수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며 많은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은 신북방정책 주요 협력 대상국 중 하나로,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을 계속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비대면 과학체험교실이 섬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며 마무리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교실은 4회에 걸쳐 이뤄졌다. 10개 학교 80여 초등생이 참가했으며, 특히 원거리 섬지역 학생들도 연구원을 방문하지 않고 체험에 참여했다. ‘소중한 물 자원(간이정수기)’, ‘붉은 햄의 비밀(식품첨가물)’이란 주제로 실험키트를 활용해 직접 보고, 만지고, 조작하며 과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연구원을 가지 못해도 집이나 학교에서 실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엄청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도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여서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체험교실 후 설문에서도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4%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족도 높은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양림 아트워크를 비롯해 양림동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는 27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양림동 예술관광을 통한 도시공간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펭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며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폥귄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선보이는 체험 프로그램은 ‘양림 아트워크’와 ‘이달의 작가’ 프로그램 2가지다. 먼저 양림 아트워크는 양림동 지역의 풍부한 예술인 인적 자원을 활용,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잡동사니를 소재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를 비롯해 공예품 재료로 가공한 조개 껍데기를 활용한 자개 드림캐처 만들기, 문화해설사와 함께 양림동에서 태어난 김현승, 이수복 등 문학 작가의 흔적을 따라 밟는 양림 문학 투어 등 12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별 체험 가능일은 상이하다. 이달의 작가 프로그램은 양림동에서 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대사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대사들이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임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평화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신임장을 제정받는 날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외교에 주력했는데, 외교의 범주가 정치, 안보에 머물지 않고 경제, 공급망, 방역,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대되었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국제적으로 협력할 사안도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국정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가는 것은 세계적 현상으로, 외교의 역할이 커진 만큼 각국을 대표하는 대사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전 세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각 곳에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과 관련하여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약처, 복지부, 질병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은 독감 백신 등을 통해 검증되어온 전통적인 합성항원방식으로 mRNA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허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는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