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열기를 모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0만 달빛서명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 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 3종 3000부, 서명부 6000부를 교육청, 자치구, 체육회 등에 배부했다. 포스터 제작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로 광주시 홍보대사인 안산 선수가 참여했다. 포스터는 다중이용시설, 편의시설 등에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5월부터 8월까지 캠페인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2038아시안게임의 주역이 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SNS)에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100만 달빛서명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광주·대구가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광주·대구 시민들의 염원을 서명으로 표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대한체육회에서 국내 후보 도시를 확정하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숲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개도국이 서로 다른 여건을 이해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부담을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6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사막화 등 산림·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산림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로서,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대표적 회의다. 우리나라는 황폐해진 산림의 복구에 성공한 나라로서 산림 복구 성과와 더불어 우수한 산림 관리 정책을 인정받아 이번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이 되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취동위(Qu Dongyu) FAO 사무총장과 FAO 홍보대사 바스마 빈트 알리(Basma Bint Ali) 요르단 공주의 참석을 환영한 뒤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자연과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며 서울 크기의 80배에 달하는 470만 헥타르의 산림 면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숲의 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지난 4월 한 차례 인상됐던 도시가스 요금이 한 달 만에 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스요금이 오르게 된 것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가 올라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억누르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10월에 정산단가를 단계적으로 올려 미수금을 일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가스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산업부는 이 중 원료비의 정산단가를 다음달부터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1.23원씩 올려 미수금을 해소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기준원료비 조정으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터라 한 달만의 요금 인상에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정산단가 인상 등을 고려해 매년 5월에 정하는 민수용 도매공급비는 주택용과 일반용을 각각 0.1%와 0.3% 인하한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정산단가 인상과 도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눈길을 끈다. 5일 어린이날에는 광주시청 개청 이래 최초로 시장 집무실을 어린이들에게 개방하고, 시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한 청사견학, 안전체험 등 어린이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빛고을 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 바위타기왕 선발대회, 안전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립미술관에서는 핑거페인팅으로 코로나 날리기를 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광주과학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자녀와 함께한 사진과 후기를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50가족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광주 거주 아빠, 예비아빠 50명을 대상으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역사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날 새싹 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이 공예,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운영하고, 시립교향악단은 어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31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FUN한 광주!’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펀(FUN) 시티 광주!와 연계해 문화·관광·놀이 장소를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알리기 세 번째 행사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5월중에 아이와 함께 과학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공연장, 놀이공원, 5·18유적지 등 지역 문화·관광 장소를 방문해 자녀와 함께한 탐방사진과 후기를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소통방 ‘가족과 함께하는 FUN한 광주! 이벤트’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50가정에 아이스크림 쿠폰을 지급하며,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6월3일 발표한다. 또한, 21일에는 아빠 육아 참여 인식개선을 위해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아이키움,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대회를 열 계획이다.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까지 참가자 50명을 모집중이며, 1등에게는 외식상품권과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우수 공예인을 발굴·육성하고 창의적 공예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제52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을 오는 6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작 선정을 위해 개최하는 제52회 전남도 공예품대전은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출품작은 24일부터 26일까지 담양 담주 다미담예술구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로 총 6개 분야다.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갖추고 현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에 상품화된 작품이나 모방품, 유사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작품, 미완성이거나 상품화가 곤란한 작품,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작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출품작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확정하며, 결과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정창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도 공예대전이 도내 신인 공예인을 발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보조사업자는 인문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지역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인문주간 운영, 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위한 자생적 인문프로그램과 콘서트, 전시회, 인문 강좌 등 다채로운 인문축제를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활동중인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면서 최근 3년 이내에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다. 오는 13일까지 시 문화도시정책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항쟁 35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5월3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기획전시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부터 1987년 전국의 민주항쟁 등 1980년대 민주화운동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 말하는 ‘그들’은 기록을 남긴 이들과 기록된 이들이다.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는 5‧18과 이후 1990년까지 언론기자, 학생기자, 일반인, 의사 등이 진실규명을 위해 시민들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 사진 250여 점과 취재수첩 등 기록물, 1980년 5월 민족민주화성회 당시 박관현 열사의 육성과 함께 영상, 관련자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된다. 사진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소장하고 있는 1980년에서 1987년까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5월 1일 서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30만 구민의 화합과 서구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기존처럼 구민의 날과 연계하여 개최했던 화합, 나눔 축제 등 행사없이 기념식 위주의 검소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현악4중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구민헌장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되는 서구민상을 시상했다. 서구민상은 ▲사회․봉사 부문에 이경휘, 이정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정희만 ▲교육․문예․체육 부문 전자광 ▲지역․경제부문 박찬갑씨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서구 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서구가 광주의 중심이자 자치와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코로나 공존시대를 맞아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총리실에 추가로 요청한 자료 87건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 자료 제출은 국회 인청특위가 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총리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로 연기한 데 따른 후속 보완 조치다. 이날 한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는 △한 후보자의 법무법인 주요 활동사항 △법무법인 퇴직연금 현황 △사인 간 차용금 증빙자료 △국토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상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기록 △후보자의 세금 납부 내역(5년치) 등입니다. 후보자 배우자의 그림 판매 내역에 대해서도 판매시점과 판매소득 등을 제출했다. 준비단 측은 “오래돼서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자료, 제3자의 개인정보가 들어있어 후보자 개인이 일방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자료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보면 된다”면서 “후보자 개인이 제출을 결정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확보 가능한 자료에 대해 최대한 성실히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국회 인청특위가 한 후보자에게 요청한 자료는 총리실에 직접 요청한 자료만 1,200건 이상이다. 한 후보자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국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군 통수권자로서 군 주요 직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수호, 국방비 증액 및 방위산업 진흥,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상황 등에 대한 군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준 데 대해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7년 정부 출범 초기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의 상황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지금까지 평화와 안보를 지켜 올 수 있었고, 그 중심에 우리 군이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비 예산을 증액하고, 방위력 개선에 많은 투자를 했으며, 종합군사력 세계 6위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외교,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제는 방위산업 수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70억 달러 이상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우리와 종합군사력 순위가 비슷한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이시종 도지사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을 방문한 윤 당선인에게 새 정부 충북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 선정된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지원과 함께 세계무예마스터십(무예올림픽) 육성과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먼저‘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과 관련해 “KAIST와 오송 바이오밸리가 연계 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KAIST 오송캠퍼스의 국정과제 반영 및 조기 착공,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첨단산업인력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충북 오송에 KAIST 부설 AI영재고 설립 또는 공립 AI영재고 설립 지원과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제천~괴산 고속도로 사전기획 용역에 보은~괴산, 제천~단양 구간(총 6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