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과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차례로 하고 참배를 한 뒤, 방명록에 ‘더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 등 모든 국무위원들과 악수하며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이어 효창공원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 묘역과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가 안치된 삼의사 묘역, 임정요인 묘역에 차례로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참배를 끝낸 뒤 효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었다. 시민들은 문 대통령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건넸고 문 대통령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총감독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 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 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6일 공개됐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라는 제목의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전쟁의 위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연속된 위기에 하나로 맞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동시에 국민께 드리는 헌정 기록이기도 하다. 총 22권 11,944쪽으로 역대 최대 분량으로 작성된 백서는 오늘 정오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서 e북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 국정백서 보기 국민소통을 중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정부의 공식 정책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정책 배경·설계 및 집행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이 코로나19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부분이 별도로 구성되어 기술됐다. 특히 통상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대통령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작년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을 올해 어린이날에는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이 지켜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정원이 적고 벽지에 있는 분교 학생들과 개교100주년을 맞은 학교의 학생들을 청와대 녹지원에 초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한 것은 3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 90여 명 중에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와대로 초청을 약속했던 충남 청파초 녹도분교와 강원 도성초 어린이들도 함께했다. 녹도분교 학생들은 교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대통령 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하에 헬기로 왕복을 도왔다. 이외 충북 동이초 우산분교, 경남 부림초 봉수분교, 전북 번암초 동화분교, 전남 마산초 용전분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 어린이들은 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되었다"며 "어린이날에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같이 보내는 특별한 추억을 잘 간직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훌륭한 사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고,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난 3월 개관한 중흥도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오래도록 기억될 오월’ 사진전을 개최한다. 14일에는 어린이 대상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17일과 24일은 ‘마술과 함께하는 어린이 세금교실’, 28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가방 만들기’가 운영된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14일에 인형극 ‘혹부리 영감’ 공연과 18일 ‘출판도서 체험교실 –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22일에는 그림책을 읽고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그림책으로 떠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가 준비돼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북구 중흥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중흥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경제’ 분야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의 시초가 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인 오는 11일부터 7월31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해 5월부터 오사카 본부 다케다 하지무 기자와 1여 년간 연락하며 아사히 미공개 특별전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오사카 본사 사진부 기자인 고 아오이 카츠오 씨가 1980년5월19일에 광주에 도착한 뒤 20일부터 28일까지 현장에서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과 기자출입증, 사용한 카메라 등 희귀자료 200여 점으로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 자료는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와 아사히신문사 소장 자료 등으로 40여 년간 보관돼 있다가 전시를 위해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에서는 불타는 MBC 컬러사진, 반란군부가 동원한 계엄군이 버스에서 시민들을 끌어내려 구타하는 것을 연속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작가 2명이 아사히신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예비 부부와 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도'명품 부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부학교 강사는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으로,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외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소장은 이번에는왜 나는 당신을 선택했을까?,소통은 행복한 부부를 만든다등을 내용으로 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2017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예비부부 및 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명품 부부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해당 수업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28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을 통해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까지 ‘2022 우리동네 네트워킹’에 참여할 서구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우리동네 네트워킹’은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지역 문제를 주민이 발굴·정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마감 다음 주인 6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 격주 화요일마다 ‘우주청소 캠페인’을 주제로 ▲ 내가 사는 우리동네 키워드 소개하기 ▲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SNS 캠페인, ▲ 우리끼리 당근마켓 ▲ 환경 문제 키워드 올림픽 ▲ 쓰레기 문제 개선 방안 제안 ▲ 일상 속 성과 공유회 등 총 6회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센터 공식 홈페이지의 참여 페이지의 신청 내역을 작성하거나,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주민 스스로 우리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기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아버지, 어머니,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참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념식,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어머니의 마음 노래 합창, 전문 공연단의 퓨전식 전통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의 유공자로 노환으로 누워계시는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성으로 봉양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동구 정광임(50) 씨가 국무총리상을, 남구 조중익(74)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외에도12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를 지원하는 것은 시대적 책무다”며 “어르신이 당당하고 기품 있게 생활하실 수 있는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를 비전으로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복지 ▲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민주당이 이재명 상임고문을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이 고문에게 지선 승리를 위해 출마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에 대해 이 고문도 동의했다”며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서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곳이다. 민주당은 또 이 고문이 이번 선거에서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맡기로 했다면서, 이번 선거에 직접 출마해 선거를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이 원내 진출에 성공한다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 등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경기 성남 분당 갑에는 김병관 전 의원을, 창원 의창에는 김지수 현 지역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앞서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정부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오후 1시 30분에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정부교체기 우리의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있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1. 오늘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2.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3. 정부는 5월 10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