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는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2 남구 평화 통일 공감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구청 1층 로비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남구가 주최하고, 통일부 산하기관인 광주통일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남북 정상회담 사진 및 북한 생활용품 전시 등을 통해 남과 북 상호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북교류 사진전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코너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사진 5점을 비롯해 남북 사회문화 교류 5점, 북한 학생 및 어린이 사진 3점, 평양거리 5점, 북한 주민의 여가 및 시민생활을 담은 사진 3점 등 총 23점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북한의 정기 간행물과 동화책, 화폐, 우표, 화장품 및 식료품 등 생활용품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첫날인 2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영화 상영 코너가 문을 연다. 상영 영화는 북한과 영국, 벨기에 3국 합작으로 제작한 ‘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4일부터 이틀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Archival Art’를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기획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기획 학술포럼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아트의 최근 경향성을 통해 기록관 전시의 미학적 태도와 방식을 고찰하고 역사와 기억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Archival 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포럼은 24일에는 5·18기록관 오월특별전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 컬렉션 특별전’ 전시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1부 ‘기록의 재탄생: 전시로 만나는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가 발제에 나서며 홍윤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부에서는 ‘기억과 역사 인식에 관하여’를 주제로 하선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가 발제하며, ‘차가운 역사, 따뜻한 역사’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3부에서는 ‘아카이브 예술을 위하여 : 사진 전시 사례’를 주제로 박상우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가 발제를, 김승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 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김용집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 기념식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광주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먼저 올해의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영예로운 시민대상이 수여됐다. 부문별로는 사회봉사분야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가, 학술분야 안영근 전남대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원인규명과 새로운 치료개발에 기여한 공로, 문화예술분야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전국 최초 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로, 체육분야 김정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고문은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국내 최대 등급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회전이 21일부터 2일간 영암에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상위급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을 비롯해 양산차 기반의 투어링카 경주인 ‘금호GT’, 고성능 차량인 M4 쿠페로 구성된 ‘BMW M’, 단일차종이 참가하는 ‘캐딜락 CT4’, 레이싱 전용차량인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5개 종목에 84대가 참가한다. 주요 종목인 ‘슈퍼6000’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다. 436마력 6천200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약 100km를 빠르게 주행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번 슈퍼레이스 2회전에는 기존 경기보다 50km 길어진 150km 경주로 펼쳐지며, 슈퍼6000 최초로 ‘피트스톱’을 의무화했다. 80분의 주행시간 동안 경주 상황에 맞춰 반드시 중간 급유를 해야 하며, 타이어 교체는 팀의 판단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1년 우승자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지난 5월 용인에서 개최된 1회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1인 독주를 막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주민들의 자치·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운영이 중단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그동안 여가생활에 목말라했던 주민들이 크게 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서구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활동성·접촉도·비말발산 정도를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정적인 프로그램만 부분 재개하여 ▲요가 ▲장구 ▲뜨개질 ▲통기타 ▲민화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해 왔다. 금호1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그동안은 코로나로 외출도 어렵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꺼려졌는데 함께 얘기도 나누고 문화활동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반가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 및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23일부터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7개 시·도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불법자동차는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국토부는 불법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번호판 영치와 직권말소와 같은 강력한 단속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실시한 불법자동차 관계기관 합동 일제단속을 통해 총26만8천여대를 적발해 고발, 과태료부과, 번호판 영치 등의 처분을 완료했다. 자동차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번호판 영치가 11만1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단방치 자동차 단속 5만2천여건, 미신고 등 불법운행 이륜자동차 2만1천여건, 무등록 자동차 6천건여건, 불법명의 자동차 6천여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이달 23일부터 한 달간 전국17개 시·도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말소된 자동차를 운행하는 무등록자동차, 영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최근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씨는 한 연구포럼의 인터넷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권 씨가 제안한 두 번째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이다. 앞서 그는 10억개의 신규 토큰을 테라USD와 그 자매 가상화폐인 루나 보유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소유권을 재구성해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회원들에게 동의 여부를 물은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테라USD의 가치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위기에서 벗어날 해법을 기대하고 있지만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은 “폰지사기, 알고리즘, 이자농사 등의 헛소리와 같은 ‘실험’은 멈추라”라고 쓴 글을 인용하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는 테라 블록체인을 복사하자는 권 씨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헌화하고 윤 대통령과 경제안보와 안보를 내세운 공동일정을 매일 이어간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일정도 거론된다. 한미정상회담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1시간 반가량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한 문제, 대북정책, 동아시아 역내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접견실에서 확대정상회의를 열고 경제안보협력 문제,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이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회담 결과를 문서로 정리해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오후 4시쯤 두 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모두발언을 하고 질의에 응답한다. 저녁 7시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 행사가 열린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광주시민에게 무대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두드림(Do Dream)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두드림(Do Dream) 오디션”은 오는 6월 25일(토)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참가와 관람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청소년 부문만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 성인 부문까지 추가하여 더 많은 광주시민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청소년, 성인 모두 광주시 거주자에 한하며 청소년 부문은 음악, 무용, 전통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만 6세 이상 17세 미만, 성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성악 장르만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실연 영상을 광주시문화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6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제출 영상을 비대면 심사로 진행하며, 본선 참가자는 6월 25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무대 실연을 하게 된다. 본선 실연 무대가 끝난 뒤 심사에 따라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1등부터 3등까지 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민주의 종’ 타종식을 18일 민주의 종각에서 개최했다. 타종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 5·18 관련 단체 및 민주화운동 인사 등 18명이 참여해 33회 타종하며 5월 광주민중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민주와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 확산과 영호남의 화합, 국민 대통합을 염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타종식이 2년여 만에 다시 열리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고,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의 힘을 모아 평화로 가득찬 새 시대가 열리기를 함께 기원했다. 민주의 종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05년 제작됐다. 높이는 4.2m, 무게는 8150관으로 8·15와 5·18을 함께 기리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 누구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되는 것도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임명했다. [제69대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사 전문]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만 3,400여 분의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새 정부 첫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일하게 되어 저는 기쁩니다. 국민들께서 부동산, 물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금,저는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치행정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법무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명칭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두 개 부처 중 하나입니다(나머지 하나는 국방부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 사실이,법무부라는 이 부처가 해야 할 일,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무부의 영문명칭은 ‘Ministry of Justice’입니다. 잊지 맙시다. 법무부에 근무하는 우리는 항상 시스템 안에서 ‘정의(Justice)’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법무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정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하기 위해 동료 여러분과 함께,용기와 헌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