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단체 접견에서 폴 월포위츠 전 미국방부 부장관,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과 환담을 하고 있다.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단체 접견 인사말 전문] 한·미 관계 심포지엄으로 이렇게 방한하신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퓰너 박사님과 4월 말에 뵙고 다시 또 이렇게 짧은 시간에 뵙게 되어서 아주 반갑습니다. 이렇게 한·미 관계 전문가들이 만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몽준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들이시고, 그동안 한·미 관계 발전에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익에도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고, 또 같은 차원에서 한·미 관계를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이렇게 해 나갈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가 선정됐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3일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새 이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청·聽) 국민을 생각한다(사·思)는 의미를 담았다. ‘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민음·民音)를 듣는 관청이라는 뜻이며,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다. ‘바른누리’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바른’과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누리’를 결합한 순우리말로, 공정한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을 담고 있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대통령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모두가 가진 주소를 집무실 이름으로 해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한다는 점과 2022년부터 새로운 대통령실이 출범한다는 점을 함축했다. 앞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5월 3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예술인 미디어아트로 ‘빛·불 정신’을 섬세하게 구현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오월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을 비롯해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공중 퍼포먼스팀 프로젝트 ‘날다’와 무용단 ‘아트컴퍼니 활’의 공연을 선보인다. 식전공연 이후에는 점등식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빛의 분수대’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빛의 분수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약 40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이 상영된다. 정기 공연은 ‘빛의 분수’, ‘밝은 미래’라는 시그니처 공연과 바닥 인터렉션 맵핑 영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작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5월 그날 광주 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미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2022~2023 전남방문의 해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를 다짐하는 한마음대회를 3일 순천에서 개최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로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해설사가 현장 교류의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해 3년 만에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323명의 전남문화관광해설사는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2~2023 전남방문의 해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홍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정원을 걸으면서 해설기법을 서로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낙안읍성, 선암사,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봤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천240만 5천900명에 달했다. 이는 2020년(3천877만 5천900명)보다 363만 명(9.3%) 늘어난 규모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치 넘치는 해설과 따뜻한 환대 서비스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장재호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해설사에게 전남 방문의 해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관광 소재를 활용해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협회, 민간단체에 진행하는 50명 이상 외국인(최소 2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 예술·레저활동·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전문가 대상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거쳐 5개 지자체의 이벤트를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국제이벤트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광주 동구)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대전광역시) ▲산청 한방약초축제(경남 산청군) ▲2022 울산 에이팜(울산광역시) ▲부산 APP WORLD TOUR 국제대회(부산광역시)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는 독거 어르신 15명이 함께 모여 만든 인문동아리로 매월 1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동화 구연 방법을 배우고 동화 속 역할극을 함께 하면서 연기에 도전해보는 모임이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1차시 수업에서는 짧은 귀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어린 토끼 동동이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담은 동화 ‘짧은 귀 토끼’ 구연동화를 진행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화 구연과 함께 손 유희(손을 사용해 동작을 표현하는 활동)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손을 활용한 두뇌활동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건강 증진, 친밀감 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역할극을 해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구연동화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자 지산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인문 활동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27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이용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이나 서비스의 좋은 점, 불편한 점,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만들기’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은 ▲맘편한 만남 ▲결혼 ▲임신 ▲출생 ▲육아·돌봄 ▲일·생활균형 등 6단계 30개 지원사업으로 7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신혼부부와 임신부 지원사업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 행복플러스 건강지원,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 등 신규 시책이나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등을 직접 이용한 시민이다. 참가 방법은 지원받은 서비스 등의 사업을 반드시 명시하고 좋았던 점이나 고쳐야할 점 등을 솔직하게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소통방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광주시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이용후기를 남긴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30일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또 7월에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하고 국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등장한 윤 대통령은 손흥민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줬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은 허리를 숙이며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했고 지난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빅리그 100골 돌파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을 달성해 국가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을 결정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프로골퍼 박세리,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00여 개 직업계고 학생들과 18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인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석했다. 취임 후 첫 교육 현장이자 청년 일자리 현장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육개혁을 언급했다. 새 정부는 교육제도 혁신을 통해 지식습득형이 아닌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능력과 실력으로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고 필요한 제도 혁신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안내해주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의 전시관 등을 둘러봤.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을 위한 현장, 모의면접을 비롯해 기업, 학교 등 다양한 홍보관과 진로교육 특강 등이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 지속되고 있고 진화가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 진화 기관뿐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는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통상 운영하는 산불 조심기간(2.1~5.15)과 별도로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산불 주의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응 인력 및 장비의 상시 대비태세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이번 산불 대응과정 전반을 철저히 분석하여 미비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챙기라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 마켓이 3~4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광주역 광장과 역사 일대에서 열린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광주역 권역 및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댄스, 이디엠(EDM), 플래시몹 등 문화공연 ▲푸드트럭 ▲세계 문화체험 ▲도깨비 시장(벼룩시장) ▲추억의 먹거리 ▲전통 놀이 체험 ▲달빛 도시락 쿠킹 클래스 등으로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3일에는 떡 나눔 및 떡메체험, 마술 퍼포먼스, 타악 공연, 카운터 어택, 플래시몹, 오버컴, 라이쳐스 댄스, 엘림앙상블, FELIZ밴드, 이디엠(EDM) DJ 공연 등이 열린다. 4일에는 도시락 쿠킹 클래스, Eagles fly, 카운트어택, 차효린 장구, 플래시몹, 라이쳐스 댄스, 오버컴, 트로트 행복만, 엘림앙상블, 허밍버드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손옥수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 마켓 운영 기간에 공연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