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나토 정상회의 행사를 비롯해 양자회담 등 14건의 외교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한-핀란드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다음, 마드리드궁에서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면담한다. 이어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도 4년 9개월 만에 개최된다. 한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다만, 한일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등 최소 세 차례 이상 회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은 광주·전남의 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독서아카데미강좌 ‘미술로 읽는 광주문화 특성과 가치’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 아카데미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산수도서관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10월14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고대 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 광주비엔날레까지 광주·전남지역 미술의 현재와 과거를 살펴보고 미술작품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대한 시민의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는 ‘남도고미술의 시대별 특성’, ‘미디어아트와 빛고을 도시문화’ 등을 주제로, 김병헌 소촌아트팩토리 센터장은 ‘모더니즘과 현대미술의 선도자들’,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은 ‘베를린과 광주의 기념조형물 비교’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참여 희망자는 7월4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인숙 산수도서관 관리장은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미술책과 연계된 독서기회가 확대되고 성숙한 지역 독서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광주시정을 시작한다. 27일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강기정 민선 8기 광주시장 당선인 취임식 콘셉트는 ‘시간, 상생, 변화’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 700여명, 공직자, 전남도 취임 축하 사절단과 함께 ‘새로운 광주시대 60초 카운트’ 영상을 시작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작곡하고 작사한 노래에 맞춰 강기정 당선인이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 취임 선서를 한다. 이어 강기정 당선인은 기존 관행처럼 읽어 내려가는 식의 취임사 대신 ‘기회와 변화의 광주’를 만들기 위한 강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로드맵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강 당선인은 새로운 광주시대는 시장과 공직자의 태도 변화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장의 당당하고 빠른 ‘공정, 공감, 추진’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창의적인 열정 등 시장과 공직자의 역할과 의지는 물론이고 더불어 시민들도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갈 주체임을 명확하게 밝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다음 달 5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 소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초 개관한 북구 행복어울림센터 내 ‘여성행복응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존중과 배려,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족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강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N행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제어는 여성친화도시 여성행복응원 가족 소통 등 3단어이며 1단어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N행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강연과 N행시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여성행복응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주민들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성행복응원센터가 광주YWCA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북구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난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부제 ‘다시 꽃으로 피어’)이 7월에는 ‘미리 바캉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에는 전일빌딩245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오는 2일부터 진행되는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르가 있는 소규모 버스킹 ‘버스킹 인 더 나잇’에서 헬로(Hello), 서머(Summer)! 버스킹, 호러(Horror)버스킹 등 여름과 어울리는 소규모 공연이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주 토요일인 30일에는 ‘무비 버스킹’에서 미스터리 영화 ‘장산범’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일빌딩245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주제가 있는 브랜드 공연 ‘브랜드 공연–바라는 바다’ ▲광주와 타 지역 아티스트의 교류 공연 ‘지역 교류 음악회–우리’ ▲무성영화 ‘안전불감증’에 맞춰 즉흥연주를 펼치는 ‘플레이 위드 무비’가 진행된다. 전시 및 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신진작가와 시민에게 인생 첫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내 생애 첫 전시’ ▲지역 미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미술장터 ‘작가장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면서 민선8기 구정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해가고 있다. 또한 해묵은 지역현안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이강 당선인은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24일 상습침수지역인 서구 화정동 서석고 인근 주택가와 양동시장 태평교 일대를 방문해 비피해 예방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만큼은 ‘사후약방문’ 행정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단시간 집중호우 때마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서구문화센터를 방문해 문예회관, 청소년수련관, 공공도서관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서구민들의 문화향유와 여가생활,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문가, 공직자들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장직 인수위는 분과별로 구정 업무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한 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의 미국 자매도시 샌안토니오시 대학생 16명이 광주시 초청으로 25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찾아 양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 이번 초청은 광주시가 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풀뿌리사랑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도시의 풀뿌리사랑방 회원들은 총 5회 화상회의를 통해 양 도시 문화를 소개하고 토론했다. 샌안토니오 대학생들은 5·18자유공원, 광주국악상설공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둘러보며 광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982년 2월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40년간 돈독한 우의를 다져온 광주시와 샌안토니오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으로 진행한 기아타이거즈 동영상 시구와 광주세계김치축제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학생 교류를 포함한 민간교류 차원의 방문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섭 시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각 보훈단체장과 육군 제31사단장,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로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전쟁 당시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한 극단 얼아리의 기념공연과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이를 온전히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25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전후세대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유근기 곡성군수, 금상은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보훈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상,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 김창술 씨가 빛나는 공적에 따른 무공훈장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공자 18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문금주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도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평화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해 긍지를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남을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며 “참전 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겨 모두가 잘 사는 대동 세상,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하반기 기획전과 지역 박물관 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앞두고 상설전시실과 로비 등 전시 및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7월2일부터 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휴관 기간 상설전시실과 로비·홀, 1층 전면 화장실 등 관람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마다 관람객 비수기에 전시실을 정비하고 있다. 본관 휴관 기간에도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과 월계동 장고분은 정상 운영된다. 신현대 박물관장은 “중외공원 내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 기획전시회로 하반기에는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청소를 실시한다”며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밤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빈소에서 "조순 전 부총리는 학자로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셨다는 말을 전하며 조 전 부총리의 맏아들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 등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 후 윤 대통령은 조 전 부총리의 제자인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오늘 대통령실의 새로운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공정과 상식'의 원칙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을 청원법에 따라 비공개해 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을 보호하고, 시스템을 100% 실명제와 민원 책임 처리제로 운영함으로써 단 한분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국민우수제안협의체'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우수제안을 선정할 것이며, 이를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의 소중한 제안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