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노후화된 전기 시설 때문에 발생하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지난 19일부터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수급자 ‧ 차상위 ‧ 장애인 ‧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 콘센트 ‧ 전선 등 전기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이 중 노후화되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 시설을 무료로 교체, 보수하고 있다. 사업 실효성 확보를 위해 화순군 ‧ 민간 전기 점검업체가 민‧관 합동으로 직접 사업 대상자 주거시설을 사전 방문하여 전기 안전 점검하고, 화재 위험이 있는 주거시설의 경우 별도의 ‘전기 보수반’이 방문하여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안전취약계층 전기 안전 점검‧보수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여 현재까지 안전취약계층 328가구에 대해 점검‧보수를 지원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화재 위험에 노출된 노후주택의 화재 예방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라며 “군민 여러분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안 쓰는 전열기구 스위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일자리사업 근로자 및 사업담당자 2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정부가 취업취약계층 등의 신속한 취업과 고용안정을 목적으로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직접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산업활동 과정에서 생기는 사고는 경미한 사고라도 근로자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불감증 등 근로자 인식 전환 및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군은 대한산업안전협회 ‘황원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근로자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14시부터 16시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 예초기 작업 재해사례 ▲ 야생 진드기 사례 및 예방수칙 ▲ 주요 유해위험요인 및 예방수칙 ▲ 보호구 종류 및 필요성 ▲ 온열질환 및 각종 유의 사항 등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획재정부 및 전남도로 제출된 국·도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운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1억 원) △연둔리 마을숲에서 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사업(58억 원) △화순군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사업(50억 원) △화순군 테니스 돔구장 조성사업(33억 원) △화순군 자전거도로 개설사업(32억 원) △세계유산 축전사업(30억 원) 등이다. 구복규 군수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교부세 감액으로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군 현안 사업이 정부와 전라남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구복규 군수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2025년도 국고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12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추진하여 군정 및 국고지원 현안 사업에 대해 공유 및 발전 방향을 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남 화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특화단지 지정은 화순이 가진 바이오 역량을 가지고 차세대 백신· 면역치료 분야에서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어 차세대 바이오·백신 산업을 열어가는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순군민과 함께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화순 바이오의 한 역사를 쓰게 됐다.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와 함께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백신·면역 치료제 분야의 기술·인프라·인력 등 혁신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순군은 2010년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이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기까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20년간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 화순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애인일자리(환경정화)사업 참여자의 근로 시간을 탄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정화 일자리 참여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88%에 이르고, 참여자의 특성상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세부 조정 내용은 ▲당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인 근무 시간을 8시부터 11시까지로 탄력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 ▲기상특보(폭염주의보·경보 등) 발령 시 즉각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안전교육 등으로 대체하거나 자율적으로 휴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혹서기 탄력 운영을 추진하는 이번 장애인일자리(환경정화)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연인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의 고용 및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이외에도 장애인의 사회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제공하는'기업체 장애인 채용 정보'를 매월 2회 화순군청 홈페이지(인사 채용 게시판)에 게시한다.”라며, “구직에 관심 있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여름철 우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화순군 도곡면 덕산마을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댐 설치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2014년 10월 21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인명사고 등 재해예방을 위한 △담당 공무원 지정 △마을연락망 유지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등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지정·관리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는 전남도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강종철 화순 부군수·도 산림자원과·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을 함께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현황 점검 및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산사태 발생 우려 시 주민들의 선제적 대피 협조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담당 부서와 주민에게 대피에 대한 협조를 강조했다. 이어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도 덕곡마을에 설치한 사방댐 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부서에 “산사태 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까지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는 건축·개발행위·환경 인허가 안내 및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담당 팀장의 읍면 방문 홍보와 개별 상담, 건축사·개발업체 간담회 실시, 매월 인허가 공무원 직무역량 교육 등을 통해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로 군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인허가 정보가 담긴 책자 700부를 제작·배부하여 인허가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상반기에는 담당 팀장들이 13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한 안내와 맞춤 상담을 제공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4일 실시한 직무역량 교육에서는 하반기 진행할 인허가 안내 서비스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3차례 실시한 건축사·개발업체 간담회에서 언급된 행정 절차 개선에 대한 건의 사항 논의와 청렴한 인허가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스스로 신속·공정한 인허가 처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 A씨는 “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오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하여 하성동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6·25참전유공자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중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지회장 김중환) 주관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행사는 식전영상, 국민의례, 표창 수여, 대회사, 기념사, 6·25 홍보영상 시청,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복규 군수가 김중환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장에게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을 수여하였고, 김중환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장은 유병두(화순읍) 씨 등 참전용사 8명에게 모범참전용사 표창을 수여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과 예우를 표했다. 김중환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국가에 몸 바쳐 하늘로 가신 전우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6·25전쟁의 역사성과 의미를 전후 세대에게 교육하여 다시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화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시행으로 한발 앞선 자치행정 역량을 2년 연속 전국에 과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주제 1. - 민선 8기, 2년의 성과 한발 앞선 자치행정 역량 2년 연속 전국에 과시 만원 임대주택,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대표 혁신 사례 전파 민선 8기 지난 2년의 성과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전파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는 정책효과를 발휘했다. 각종 기관평가도 우수한 자치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이어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혁신 선진지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쌓았다. 화순형 24시 돌봄 어린이집,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운영, 마을주치의제도, 화순사평빨래방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건·보육·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관내 고등학교 3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지난 5월 귀뚜라미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확보한 장학금 3천만 원과 더불어 화순장학회에서 추가로 지원받은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2024년 한 차례만 지원한다. 화순장학회에서는 지난 24일 제2회 임시이사회를 통해 6천4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각종 입시 이슈와 취업난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원서 접수비와 면접 경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지도점검 및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종합적인 운영 실태 파악을 통해 시설관리와 예산집행의 투명성, 시설 이용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도점검 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개소를 포함하여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로 현장 방문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보조금 운영 실태 ▲종사자 관리 ▲회계 및 후원금 관리 ▲장애인 인권 실태 ▲시설 안전관리 ▲여름철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자연 재난 대비 또는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해서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앞으로도 시설점검을 통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고 시설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한국문화재재단의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꽃을 입은 막걸리, 누룩을 입은 떡’ 지역주조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고려 문종 때부터 이어온 추성주 빚기를 살린 전통주 명인과 함께했다. 국가 전통주 명인의 강의와 함께 시음, 술 빚는 체험이 주를 이루었으며, 참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발효주 빚기와 추성고을에서 생산하는 증류주의 맛, 생산방법 등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업화를 거치며 현재는 보기 힘든 소줏고리로 직접 술을 제조, 시음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추성주 활용 마케팅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참여자 일행은 이번 답사를 통해 “현재 교육하고 있는 막걸리와는 다른 증류주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담양처럼 화순도 지역특화 전통주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연계 지원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을 활용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