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9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춘란과와 유통마케팅과 2개 과정, 총 44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청년농과 여성농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견학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농업인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춘란과는 춘란 재배와 관련된 기초부터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추가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29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통마케팅과는 농특산물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실습하며 경험을 쌓았다. 서울 동행상회 및 화순 입교역 달시장 등 판매장터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순 남산공원 일대를 주무대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는 화순에서 최초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이며,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이미 홍보단계에서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산공원에서 개최됐던 이전의 ‘화순 국화 향연’이 고인돌 유적지로 옮겨 ‘화순 고인돌 축제’로 변경됨에 따라, 도심 축제 공백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주무대인 화순 남산공원은 중심부에 빛으로 가득 찬 10m 대형 스타 트리를 설치할 예정이며, 최근 야간경관이 조성된 남산의 다양한 빛 조형물들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3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와글와글 밤시장(22일 16시~21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판매 샵(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개월 미만 영아가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화순군은 14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콧물·눈물·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영유아는 기초 3회(2·4·6개월), 추가 3회(15~18개월, 4~6세, 11~12세) 총 6회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신부의 경우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군은 특히,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으므로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적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13일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화순읍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수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쌀값 하락 및 가을철 벼멸구,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하까지 애쓰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위로하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6,892톤으로 40kg 기준 172,299포대이며, 지난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산물벼 56,330포대를 매입 완료했다. 일반벼 94,909포대는 지난 8일 이서면 3,546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벼 20,040포대와 일정별로 이달 말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 정산금 4만 원은 매입 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설진국)는 지난 8일 자활근로 참여자 및 종사자 54명과 함께 전국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유)나눔푸드와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유)나눔푸드 자활기업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 행복도시락 배달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여 2009년 창업 후 15년째 건실하게 운영 중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속성을 높이 평가하여 2022년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 창업과 안정화를 위한 지역 연계 사업개발을 통해 장기 요양, 집수리, 관공서 청소·방역 업종 등에서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한편,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화순군 취약계층의 자립·자활 지원과 지역 연계 신사업 등을 적극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자활기업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순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타 지역 자활 모범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화순군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5개분과)협의체, 13개 읍·면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복지증진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구복규 공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협의체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협의체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 “화순군에서도 다함께 누리는 따스한 복지 화순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숙희 실무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간 자원발굴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구심체 역할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복지향상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화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지역사회복지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12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관내에 주소지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 분야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합창·국악 등)과 전시 관람비를 연간 최대 15만 원 지원하며,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화순군 청년 최대 205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발급신청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 후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사용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여 격려와 응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11월 11일 자로 지급됐으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응원의 의미로 1인당 20만 원씩 전달됐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지난 5월 화순군과 귀뚜라미그룹 간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된 3천만 원의 기금과 화순장학회가 추가 지원한 6천4백만 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총 9천4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모아 화순 관내 모든 3학년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화순장학회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며 고된 학업과 취업 준비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작은 격려와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2024년 우수행정·정책사례선발대회에서 ‘우수상·우수기관장상’을 수상함에 따라 주관단체인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의 요청으로 11월 12일 군수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7월 12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4년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우수기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성공 요인, 기관장의 리더십 발휘 요소, 우수사례 추진 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안, 새로운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사회초년생인 청년과 신혼부부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해 오다가 만 원권 지폐 한 장을 주고 일주일을 버티는 오래전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신속하게 조례를 제정하는 등 모든 절차를 일사천리로 추진하게 됐고, 그 결과'화순군 청년 및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7,1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 축소와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23년 예산 7,505억 원에서 350억 원이 줄어든 규모다. 화순군은 이러한 세입 여건 악화에 대응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행정운영경비 등도 최소로 편성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농업 발전과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적인 예산은 적극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6.9%인 1,696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분야 1,21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18억 원 ▲환경 분야 35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34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 서태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77억 원, 화순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26억 원, 검산소하천 정비사업 22억 원, 스마트 재난구호 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9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년 화순 청소년 축제『청소년 Da옴』을 800여 명의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험 부스와 청소년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많은 청소년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산한 행복한 하루였다. 특히, 이날 체험 부스는 퍼스널컬러 체험, 생과일 모찌 만들기, 화관 만들기, 신나는 타트 체험, 왕바람개비 만들기, 반려애완돌 꾸미기, 쁘티 스카프 만들기, 꿈의 키링 엮기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청소년 무대공연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키움 오케스트라 등 13개 팀 외 광주 동구에서 2개의 청소년 댄스팀이 문화교류 체험으로 찬조 출연하여 열기를 더했다.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댄스·오케스트라·기타 연주·밴드·난타·해금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며, 이날 행사는 청소년 가족과 관객들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 춘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여 치러졌다. 1,000여 분의 난들이 박람회를 아름답게 수놓은 가운데 허점길(한국난보존협회)의 아가씨(중투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많은 애란인의 축하를 받았다. ▲2등 상인 ‘특별 대상’은 배용일(복륜반), 예정원(중투호)이 ▲3등 상인 ‘최우수상’은 조동락(단엽복륜), 서홍열(단엽서반), 김호진(단엽중투)에게 돌아갔다. 행사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난 판매전, 난 경매, 화순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됐으며 다양한 선물용 난 예시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매년 봄, 가을에 전국 난 행사를 개최하여 난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난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 일자리창출과 소득화의 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